친구랑 멀어지고 싶어요

흐헣2016.08.18
조회196
안녕하세요 

친구문제로 고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심각하게 받아서 이런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적절한지 여쭈어보려고 합니다앞으로 그 친구를 A라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멀어지고 싶은 A와는 학교에서 같이 하는 활동들도 많고 같이 다니는 나머지 친구들도 있어서 이제까지는 A가 하는 행동들을 왠만하면 다 참아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 자신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도 낮아져서 A와 멀어지고 싶습니다. A에 대한 소문은 친구가 되기 전 학기 초에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본성이 나쁜 애는 아닌데 말하는게 이기적이고 눈치가 없다 정도)

그런데 저는 학기 초라 아는 친구도 없고 해서 학기초에 모르는 애들끼리 밥 같이 먹자해서 밥을 같이 먹었습니다. 거기에 A가 있었구요 

그러다가 A랑 친해지게 됬는데 걔는 제가 뭔 말만 하면 "아니 ,  그게아니라"부터 나왔고 설명충처럼 설명을 막 합니다. 솔직히 많이 알기는 한는데 제가 말만하면 그러니까 좀 짜증 나긴했는데 그럴 수도 있지 생각했습니다. 말하면서도 자기 잘난척만 하구요 

어느 날은 영어학원에 대해 다녀야할지 말아야할지 조언을 구했는데 그냥 다니지 마 이렇게만 대충대충 이야기 해주길래 아 다닐까 말까 다닐까 말까 이러고 있었는데 듣고있으면 짜증난다고 말하지 말라그러고 그러면서 막 지 고민은 저한테 합니다.. 

글고 A가 눈치가 진짜 없어요 말해야 될 상황, 말 안 해야 할 상황 구분을 못 하는 것 같아요 학급회의 시간에도 반 친구들 과반수 이상 찬성한 것도 따르지 못하고 친구들한테 "얘들아 잘 생각해봐 저건 아니라니까? 내 의견은 어떠니?"이런 식? 그리고 쌤들이 뻔히 귀찮아 하시는 말들도 수업시간에 막 하구요 그럼 반 친구들은 쟤 왜 저래? 이런 표정인데 A는 모릅니다...


그리고 있던 정까지 떨어졌던 사건이 있는데요 모둠으로 같이 하는 숙제가 있었어요 그 숙제는 미리미리 자기 부분 해와서 만나서 종이에 베끼고 합치기만 하자고 합의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그 모둠활동을  평소 공부에 그닥 관심? 이 없는 친구가 같이 했었는데 그 친구가 진짜 새벽내내 밤 새서 자기 부분을 해왔었습니다. 이 친구를 B라 할게요 


A는 그냥 자료 정도만 뽑아온 상태구요 근데 A는 지꺼나 좀 하지 계속 B하는거에 참견하면서 "내 생각엔 이거는 좀 아닌것 같은데?" 이러구요 그러다가 B는 자료조사 해 온걸 거기다가 다 넣고싶었는데 A는 막 아니라고 줄이라고 하다가 B가 싫다 하니깐 "내 생각엔...하...B야 잘 봐봐 이거(A의견)랑 이거(B의견)랑 어떤게 더 좋아보이니? 이제 알겠니? 알아 먹겠어?"이러면서 상대방 기분 나쁘게 말도 하구요 막 한숨 푹푹 쉬고 그러다가 급기야" B야 내 생각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그렇지? "이려면서 B가 해 놓은 걸 막 지워요....지우면서 하는 말이 "너가 열심히 했는데 지워서 미안 근데 이건 좀 아니었어" 참나 그러면서 지꺼는 하나도 안해요 

그래서 제가 "A야 신경 그만 쓰고 너꺼 좀 해"이랬더니 "난 내꺼 집에가서라도 밤 새서 하면 되지"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한 2번 정도 더 하다가 걍 냅뒀어요 모둠 활동인데 괜히 화내고 하면 상황 더 안좋아 지니까요 ..같이 하던 다른 애들도 걔가 참견할 때마다 저희끼리 눈   마주치고 했거든요 그러다가 저는 가야할 곳 이 있어서 한 만난지 10시간쯤 뒤에 먼저갔습니다. (제가 할 부분 거의 마치고 남은 부분은 집에 가져가서 해 오기로 하구요) 대신 다음날이 제출일 이니 학교 빨리 오기로 하고요  

다음날 학교에 빨리 가서 상황이 어떻게 되었나.. 봤더니 밤 새서라도 다 해오기로 한 A는 걍 안해와서 급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화가났지만 사리가 쌓일 뻔 했지만...A한테 "4교시 끝나고 내야 하니까 빨리해"라고만 했습니다 근데 4교시 끝나서도 못 끝내더라구요

그래서 6교시 끝나서 제출했더니 선생님이 너희는 2시간 늦게 왔으니까 만약 수상 되면 2단계 낮은 상을 받게 될 꺼라 그러더라구요.......A는 미안하다고 한번 하던데요?ㅋ결과적으로는 쌩고생해서 만들었지만 상 못 받았습니다ㅋ 저희 작품이 수준 낮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일단 A를 원망하는 마음이 컸고 정도 떨어지더라구요


근데 제가 A랑 또 장기적으로 같이 하는게 있는데 그게 토너먼트식?같이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번에 그 모둠끼리 하는것도 열심히 했는데 상 못 받았는데 이번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했더니 A가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줄래? 그건 저번에 걔들이랑 해서 상 못 받은거고 이번엔 다를꺼야" 

..........네 ..이래요 일화들을 쓰자면 너무 많아요

 이제는 그냥 걔가 싫어져서 같이 말하기도 싫어요 근데 또 같이다니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서로 싫어하는 티 팍팍 내면 굉장히 불편할 것 같아서 그냥 요즘은 A가 말하면 그냥 응 아니 이러면서 피하고 하교할 때도 같이 왔었는데 그냥 A랑 말을 하기 싫어서 먼저갈게 하고 옵니다. 

근데 그 눈치 없는 A가 제가 계속 그러니까 눈치를 챘는지? 내일 이야기 좀 하자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왔어요 그래서 질문하는 건데요 어느정도 선까지 말해야 같이다니는 친구들한테도 피해가 안가고 잘 해결될까요

그 친구들은 걔가 어떤 성격인지 대충은 알고있으나 제가 제일 가까이 있었으니 저 만큼은 몰라요 

그리고 제일 고민인게 그 같이 다니는 친구들 중에 제일 괜찮은 친구가 있는데 솔직히 그 친구랑 좀 제일 친하고?싶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노는데 A도 제가 떨어져 나간거 알고 걔한테 붙는데 그 제일 친하고?싶은 친구는 저랑도 놀고?A랑도 놉니다.

어떻게 하죠 그 친구는 A랑도 놀고 저랑도 놀테니 A랑 말하기 싫은 제가 그냥 포기?해야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