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많이..아직 사랑하고있나봐

오빠야2016.08.18
조회1,462
오빠야가 밥은 먹었는지 잘잤는지 뭐하고지내는지 궁금해 미칠것같아

혹시나 판에 내 얘기가 있을까 보는데 남이야기뿐..

낮에는 변해서 날 떠난 오빠야가 미워죽겠는데 밤에는 변해도 좋으니까 한번만 더 보고싶고 그냥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고..

1년이 채워지진 않았지만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동안 연락이 왔나 확인하는 습관이 들어버렸네

항상 12시쯤 집에갈때 무서워.. 그때마다 생각나는게 오빠야뿐...

혹시나 연락이 올까봐 폰 붙잡고있는 내가 바보지..?

나도 잡지않고 보내줬어 우린 헤어지기 전부터 이미 헤어진 연인같았거든

오빠야가 헤어지자고 했을때 우리가 사귀던건 맞구나..싶었지

헤어질때 내가 한 말중 거짓말한게 있어..잘지내라고한거...

솔직히 오빠야가 후회했으면 좋겠다 맨날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고 만약 여자가 생기면 날 닮은 여자만나서 나라고 생각하고 만났으면 좋겠어 날 못 잊었으면 좋겠어

난 잘 못지낼꺼야 sns에 글 올리는 것도 괜찮은척 하는거야.. 잘 알아둬 나 잘 못지내고있는거야

시도때도없이 오빠야 페이스북 인스타 카톡 들락날락거리고 있어 혹시나 후회하는 글이라도 적혀있을까봐 페이스북 활동중뜨면 내 글보게 하려고 관종처럼 글올리고..앨범정리도 못하고있어 진짜 구질구질하다..그치?

난 오빠야 잊을 수 있을까..? 다른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버스타고 집가면 우리가 걷던 거리가 보여..알지? 그때마다 눈물나 사귈때도 그렇게 울리더니 헤어졌는데도 울리고있네...밤마다 저절로 눈물이나 언제쯤 멈출까..?

이 글을 오빠야가 읽으면 혹시나 나인걸 눈치챌까봐 조마조마하지만 그래도 내가 힘들단걸 알았으면 좋겠어

난 오빠야 못 잡아.. 귀찮아 할까봐 그냥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어서...

나 안잡아줘도 되니까 얼굴한번보는건 너무 큰 꿈이고 연락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 그래도 보고싶긴해..

먼 훗날 우리는 뭐하고있을까..? 그 사이에 한번은 마주쳤겠지..?

만약 우리가 마주치게되면 우린 서로 무슨 반응일까..?

인사안해도되 눈이라도 마주쳐줘라..

난 귀찮아질때까지 sns에서라도 오빠야가 잘지내는지 보고있을꺼야.. 그러지않으려고해도 그러게 되네.. 말할용기가 없어서 이렇게 글쓰는것도 초라하다..

만나는 동안 정말 행복했어.. 근데 한번만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ㅎ 내 욕심이지? 안겨서 향기도 맡고싶고 손도 잡고.. 꿈 한번 크네...우린 진짜 안헤어질줄알았어

영원히 보고싶을거야 인연이면 한번 더 기회가 오겠지

아프지말고 밥 잘챙겨먹고 그럴일 없겠지만 울지말고 좋은모습으로 훗날 만나자

난 아직 사랑하고있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