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7 남친 29 저흰 같은 과 씨씨구요 2년 정도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전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해서 무척 바쁘구요 남친 대학원 갔다가 일이 좀 빡세니까 그만 두더군요 물론 다른 이유들도 많았죠 공부 열라게 해도 이공계는 별거 없으니 딴 걸 하겠다.. 하고 그런데 그 뒤로 지금 반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합니다 하는 거라곤 친구들 만나서 오락하는 일 집에서 밤새 오락하는 일 그나마 요즘은 집에서 밤새 하는 건 좀 줄인 거 같더군요 저 학교에서 힘들게 일하고 뭐 하다가 10시 넘어 퇴근합니다 집에서 그냥 놀고 있는 내 남친 영화예매한번 해 본적 없고 어디 나들이 한번 가지를 않습니다 한번은 제가 당일 버스 투어를 가자고 했습니다 그 돈이면 기름 값 해서 자기가 운전해서 가겠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을은 그냥 지났습니다 항상 말은 뭐라고 하고.. 전혀 저에게 부지런하거나 성실하지 않죠 물론 시작할 떄 부터 항상 말로만... 지금은 내가 학부생이라 --; 돈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까 좀만 이해해 줘 내년엔... 이젠 그런 말도 없습니다 의례 제가 차가 있으니 집에 바래다 주는 것도 저이고 항상 남친 노는 곳 근처에 가서 잠시 만나 밥 먹고.. 근데 제가 이제 지치는 거 같습니다 이제 남친을 만나러 가는 일이 기쁘지가 않네요 학교에서 30분 넘게 운전해 가서 잠시 놀다 남친은 다시 친구들한테 가고... 전 혼자 운전해서 또 한 30분 넘게 운전해서 오고.. 스물일곱이라는 나이가 부담스러워 이 사람과 헤어져야 하나 하는 게 너무 두렵기도 한데 도대체 미래가 안 보이네요 눈은 높아서 아무데나 취직도 않는답니다 처음엔.. 기대도 조금씩 해 봤죠 기대하는 만큼 남자는 달라진다고 해서 그런데..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기대하는 만큼 제 자신이 힘들어지고 실망만 커 지고 그러다가 결국 포기하고 포기하다 보니 이제 감정이 무관심 까지 가는 거 같아요 전.. 돈을 잘 버는 남자를 원한것도 능력이 좋은 남잘 원했던 것도 아닙니다 막말로 제가 나중에 돈 벌어도 되는데요 근데 이 사람 내가 나중에 돈 벌어와도 집에서 집안일 안 도와줄 사람 같다는 거죠 너무 게으르고 나태한 이 사람... 지금 놓아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나한테 좀 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는데.. 어느 것에도 부지런하지 못한 그 모습에 정말 실망에 실망.... 사는 게... 사람을 만나는 게... 이런 건지...--;
어떻게 하죠 제 남친...
저 27 남친 29
저흰 같은 과 씨씨구요
2년 정도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전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해서 무척 바쁘구요
남친 대학원 갔다가 일이 좀 빡세니까 그만 두더군요
물론 다른 이유들도 많았죠 공부 열라게 해도 이공계는 별거 없으니 딴 걸 하겠다.. 하고
그런데 그 뒤로 지금 반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합니다
하는 거라곤 친구들 만나서 오락하는 일
집에서 밤새 오락하는 일
그나마 요즘은 집에서 밤새 하는 건 좀 줄인 거 같더군요
저 학교에서 힘들게 일하고 뭐 하다가 10시 넘어 퇴근합니다
집에서 그냥 놀고 있는 내 남친
영화예매한번 해 본적 없고
어디 나들이 한번 가지를 않습니다
한번은 제가 당일 버스 투어를 가자고 했습니다
그 돈이면 기름 값 해서 자기가 운전해서 가겠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을은 그냥 지났습니다
항상 말은 뭐라고 하고..
전혀 저에게 부지런하거나 성실하지 않죠
물론 시작할 떄 부터 항상 말로만...
지금은 내가 학부생이라 --; 돈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까 좀만 이해해 줘
내년엔...
이젠 그런 말도 없습니다
의례 제가 차가 있으니 집에 바래다 주는 것도 저이고
항상 남친 노는 곳 근처에 가서 잠시 만나 밥 먹고..
근데 제가 이제 지치는 거 같습니다
이제 남친을 만나러 가는 일이 기쁘지가 않네요
학교에서 30분 넘게 운전해 가서
잠시 놀다 남친은 다시 친구들한테 가고... 전 혼자 운전해서 또 한 30분 넘게 운전해서 오고..
스물일곱이라는 나이가 부담스러워
이 사람과 헤어져야 하나 하는 게 너무 두렵기도 한데
도대체 미래가 안 보이네요
눈은 높아서 아무데나 취직도 않는답니다
처음엔.. 기대도 조금씩 해 봤죠
기대하는 만큼 남자는 달라진다고 해서
그런데.. 그것도 아닌거 같아요
기대하는 만큼 제 자신이 힘들어지고
실망만 커 지고
그러다가 결국 포기하고 포기하다 보니
이제 감정이 무관심 까지 가는 거 같아요
전.. 돈을 잘 버는 남자를 원한것도
능력이 좋은 남잘 원했던 것도 아닙니다
막말로 제가 나중에 돈 벌어도 되는데요
근데 이 사람
내가 나중에 돈 벌어와도 집에서 집안일 안 도와줄 사람 같다는 거죠
너무 게으르고 나태한 이 사람...
지금 놓아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나한테 좀 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는데..
어느 것에도 부지런하지 못한 그 모습에 정말 실망에 실망....
사는 게...
사람을 만나는 게...
이런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