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판에 들어오네요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걸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어서요 ^^ 음 엽기호러판 읽기만 했지 ㅋㅋㅋ 쓰게 될 줄이야...하하하하핳 왠지 익명이라서 높임말을 계속 썼는데 이야기가 축축 처지네요 ㅋ 편한 글쓰기를 위해 본문은 편하게 말할께요! ---------------------------------------------:---:--------:-:-:-:----------------------------(이거 어디까지 해야하지 ㅋㅋㅋㅋ나눌려고 했더니 끝을 모르겠음....) 왜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무속인 집 한번쯤 가본 적 있는 사람 손! 나도 그랬어.. 아빠가 암이셔서 독실한 기독교 집안 딸인 엄마도 무속인을 찾게 되더라 ㅜㅜ 아빠 암투병 하시던 시절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찡하게 아프기도 해ㅜ 어쩌면 그래서 더 무속의 힘이 절실했는지도 몰라 기도는 들어주실 때까지 무작정 해야는데 무속인은 그 자리에서 콕 찝어서 무섭게 말하니까... 당장 내일 죽을 지도 모르는 사람을 곁에 두었으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지. 하루는 무속인이 그러는거야 박수무당이셨는데 (남자 무속인) 얼마 안있다가 남편이 어디 나간다고 하면 보내지 말라고 ... 대문 밖으로 나가면 저승길이라고... 엄마한테 신신 당부를 했어 막상 아빠가 쓰러지신 그 날은 부부싸움을 해서 어디를 나가던 말던 상관도 하기 싫었대... 그리고 진짜 그 발걸음이 죽음으로 갈지 엄마도 안 믿어졌겠지 여튼 아빠가 외출하고 얼마 안있다가 교회 목사님의 사모님이 부랴부랴 집으로 찾아 오신거야 그때는 교회를 옮기셔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사셨는데 그날따라 너무 꿈이 이상해서 집으로 직접 오신거지. 꿈은 이랬어 우리집 대문 앞에 갈색 큰 곰이 지키고 앉아있더래. 진짜 집보다 큰 곰이. 그래서 꿈에서 깨고도 아 이건 예사 꿈이 아니다 이 생각에 한걸음에 달려오신거지. 그때 우리 아빠는 어디있었냐고..? 할머니댁에서 아빠동생이 들고 온 식혜 한박스를 다 벌컥 벌컥 들이마시고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셨어... 암은 다 나아가는데 합병증이 있었던 거야... 당뇨. 엄마는 밤마다 물만 엄청 마셔대는 아빠를 그러려니 생각했었대 그때는 당뇨가 뭔지도 잘 가늠이 안갔던 거지 엄청 깡촌에서 요양하면서 살았는데 진짜 왜 배산임수라고 앞은 강이요 뒤는 산이요 하하 .... 다 할머니들만 살고 집이 한 스무채 있었나.. 마을 입구에는 비석도 있었어 ..ㅋ 여튼 그 깡촌에서 살았으니 아빠가 수술한 큰 병원은 서울에 있었고 암도 호전 되었으니까 약만 타다가 살았었던 거야 그래서 당뇨가 생긴 줄도 미처 몰랐던거지ㅜㅜㅜㅜ 아빠는 그렇게 쓰러지고나서 얼마 안 있으시다가 돌아가셨어ㅜ 신기하게도 식물인간이 되셨는데도 금치산자인 우리 아빠는 엄마가 손만 꼭 잡고 기도하면 눈떠서 멀쩡한 사람처럼 말했다? 남편 잡아 먹은 ×이라구 엄마를 그렇게 욕하던 할머니도 엄마한테 사정사정 하면서 기도 좀 해달라고 빌었었지... 엄마는 지금도 그래 그 무당이 용하긴 했다고 그때 문 밖으로 안보냈어야 했다고. 하.. 너무 무거운 이야기를 했나봐 다음엔 내 칠성줄하고 귀신 같던 집주인 이야기 해줄께. 대프리카에서 꼭 살아남아서 조만간 만나자 ㅋㅋ 9
예쁜 슈렉의 꿈 이야기- 박수무당의 당부
오랜만에 판에 들어오네요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걸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어서요 ^^
음
엽기호러판 읽기만 했지 ㅋㅋㅋ
쓰게 될 줄이야...하하하하핳
왠지 익명이라서 높임말을 계속 썼는데
이야기가 축축 처지네요 ㅋ
편한 글쓰기를 위해
본문은 편하게 말할께요!
---------------------------------------------:---:--------:-:-:-:----------------------------(이거 어디까지 해야하지 ㅋㅋㅋㅋ나눌려고 했더니 끝을 모르겠음....)
왜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무속인 집 한번쯤 가본 적 있는 사람 손!
나도 그랬어..
아빠가 암이셔서
독실한 기독교 집안 딸인 엄마도
무속인을 찾게 되더라 ㅜㅜ
아빠 암투병 하시던 시절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찡하게 아프기도 해ㅜ
어쩌면 그래서 더 무속의 힘이 절실했는지도 몰라
기도는 들어주실 때까지 무작정 해야는데
무속인은 그 자리에서 콕 찝어서 무섭게 말하니까...
당장 내일 죽을 지도 모르는 사람을
곁에 두었으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지.
하루는 무속인이 그러는거야
박수무당이셨는데 (남자 무속인)
얼마 안있다가
남편이 어디 나간다고 하면
보내지 말라고 ...
대문 밖으로 나가면 저승길이라고...
엄마한테 신신 당부를 했어
막상
아빠가 쓰러지신 그 날은
부부싸움을 해서 어디를 나가던 말던
상관도 하기 싫었대...
그리고 진짜 그 발걸음이
죽음으로 갈지 엄마도 안 믿어졌겠지
여튼 아빠가 외출하고
얼마 안있다가
교회 목사님의 사모님이
부랴부랴 집으로 찾아 오신거야
그때는 교회를 옮기셔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사셨는데
그날따라 너무 꿈이 이상해서
집으로 직접 오신거지.
꿈은 이랬어
우리집 대문 앞에 갈색 큰 곰이
지키고 앉아있더래.
진짜 집보다 큰 곰이.
그래서 꿈에서 깨고도
아 이건 예사 꿈이 아니다
이 생각에
한걸음에 달려오신거지.
그때 우리 아빠는 어디있었냐고..?
할머니댁에서
아빠동생이 들고 온
식혜 한박스를 다 벌컥 벌컥 들이마시고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셨어...
암은 다 나아가는데
합병증이 있었던 거야...
당뇨.
엄마는 밤마다 물만 엄청 마셔대는 아빠를
그러려니 생각했었대
그때는 당뇨가 뭔지도 잘 가늠이 안갔던 거지
엄청 깡촌에서 요양하면서 살았는데
진짜 왜 배산임수라고
앞은 강이요
뒤는 산이요 하하 ....
다 할머니들만 살고
집이 한 스무채 있었나..
마을 입구에는 비석도 있었어 ..ㅋ
여튼 그 깡촌에서 살았으니
아빠가 수술한 큰 병원은 서울에 있었고
암도 호전 되었으니까
약만 타다가
살았었던 거야
그래서 당뇨가 생긴 줄도
미처 몰랐던거지ㅜㅜㅜㅜ
아빠는 그렇게 쓰러지고나서
얼마 안 있으시다가 돌아가셨어ㅜ
신기하게도 식물인간이 되셨는데도
금치산자인 우리 아빠는
엄마가 손만 꼭 잡고 기도하면
눈떠서 멀쩡한 사람처럼 말했다?
남편 잡아 먹은 ×이라구
엄마를 그렇게 욕하던 할머니도
엄마한테 사정사정 하면서
기도 좀 해달라고 빌었었지...
엄마는 지금도 그래
그 무당이 용하긴 했다고
그때 문 밖으로 안보냈어야 했다고.
하.. 너무 무거운 이야기를 했나봐
다음엔
내 칠성줄하고
귀신 같던 집주인 이야기 해줄께.
대프리카에서 꼭 살아남아서 조만간
만나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