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자기엄마랑 영화보라는 남친

ㅋㅋㅋ2016.08.18
조회211,371
추가글----------------------------------------------

이렇게 많은 분들의 분노를 사게 될줄은 몰랐어요 ㅠㅠ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싸운 일화만 다루다보니 남자친구에 대한
오해가 생기는것같아 추가글 남겨요~

3개월 만났는데 부모님 만나는거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람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를수있겠지만
저는 사람을 만날때 집안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두분 사이,가족끼리 화목한..이런거요..)
그래서 남자친구 부모님이 궁금해하신다 하셨을때 선뜻 따라 나선거구요..

남자친구는 저에게도 저희 부모님에게도 너무 잘합니다.
그렇다고 저는 남자친구 부모님께 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닙디다.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 부모님을 그뒤로 몇번 더 뵀었던거에요.. 남자친구를 동행한 남자친구 부모님을 봽는거는 어려운자리라도 함께할수있지만 아직은 어머니와 단둘이 만나는게 부담스러웠던건데..

남자친구는 저희 부모님께 아무것도 안하고
저한테만 바라는 사람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킨것같아요..

제가 남자친구의
어느 한행동에 대해 이해가 안갔던 부분을 고민이라고 올린거에요..

어머니에게 거절은 저에게 연락하라했던 부분과,
내가 부담스럽다는 의사를 말했었고 결국 어머니에게 내가 연락을해 영화에 대한 마무리를 지었음에도 후에 얘기를 꺼낸점,내앞에서 나의 감정에 대한 배려는 없고 어머니 입장에서만 말한점

이점들이 고민이였고 그부분들의 대해 조언이 필요했습니다 ㅠㅠ

현재 남자친구와는 냉전중이에요

어제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었어요~
아직도 화가 났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내입장을 설명해줬지만 남자친구는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너가 아닌건 꼭 아닌거야?라고 물어보는데
욱~했습니다.

내가 아닌건 아니라서가 아니라 이건 누가봐도 아닌거야라고 말했고

남자친구는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냐고 물어보는데 링크를 보내줄지 말지 고민했어요....

오빠몸으로 움직이는걸 내마음대로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내몸뚱이가 움직이는걸 내의사가 제일 중요한거 아니냐고 말했어요..

평소에는 정말정말 잘하는 남자친구인데..
뭔가 사건이 있어 부딪힐때 대화를하면
벽보고 이야기 하는 기분입니다..

댓글 보여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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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8살 가게하고있는 여자입니다.


저도 편의상 음슴체로 갈게요
틀린글씨가 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복 받으실거에요~^^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풀어 보려고함
길더라도 꼭!!!!읽어 주세요 정말 고민고민..

내가 이상한건지 그대가 이상한건지 나도
잘 모르겠어서 다수의 사람들 생각을
들어보고싶음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이제 겨우3달
3달안에 양쪽 부모님 벌써 다 뵀음
우리 부모님은 우연치 않게 남자친구가
내가게에 연락없이 찾아왔다가 부모님이 계셔서
뵀었고 남자친구 부모님은 나를 궁금해 하셔서
자리를 만들고 뵀었음. 거기까진 이상 없었음~

그후 두번더 뵀었음. 거기까지도 이상 무!!
그런데 어느날 남자친구가 나에게 이러는거임

남자친구 : 엄마가 자기랑 덕혜옹주보고 밥 먹고싶데~
나 : 아그래? 근데 오빠 내일 출근하잖아~
퇴근하고는 너무 늦지않아?
(당연히 남자친구,남자친구 엄마,나 당연히
세사람이서 만나는줄 알았음)
남자친구 : 아니~ 자기랑 엄마랑 둘이!

뚜둔..! 벙~쪘음

나 : 아... 근데 좀 어려운데...어쩌지 ...ㅠㅠ
남자친구 : 에이~뭐가 어려워 괜찮아~~

남자친구 집이 아들만 둘이라서 어머니가 적적하실것같아 쓰니가 나중에 어머니랑 영화도 보고 데이트 해야겠다~~이런말을 한적이 있음.
근데 그건 아~~주 나중이지... 이렇게 빨리 찾아올지 몰랐음 ㅠㅠ (남자친구는 이말을 엄마에게 전달한적은 없다함! 전화 내용은 대충 생각나는데로 적음)

남자친구 말에 더이상 거절도 못하고 알겠다하고 지금은 저녁이니 어머니랑 내일 전화 통화해서 날을 잡겠다하고 전화를 끊음. 밤새 생각함..
아무래도 남자친구 어머니랑 나랑 단둘이
만나는게 아직은 너무 부담스러웠음..
남자친구 만난지 고작3달인데...

다음날
남자친구가 어머니한테 연락 드렸냐고 물어봄
솔직히 말함.

나 :
생각해봤는데 아직은 좀 부담되는 것 같아~
오빠가 어머니한테 그냥 좀 둘러대주면 안될까ㅠㅠ? 그냥 영화얘기 안하고 예약 스케줄 물어봤는데 요즘 가게가 바빠서 낮에 시간이 안되는것 같다고~

남자친구 :
에이~ 그러면 내가 자기편에 서서 말하는것바께 안되지~ 내가 그러면 팔불출이라고하지~ 자기가 시간이 안된다고 엄마한테 연락드리는게 맞아~

이때부터 나는 당황했음.

나 :
아니~ 어머니가 나한테 연락하셔서 물어보셨으면 당연히 내가 연락 드리는게 맞는데 오빠한테 물어본거니 오빠가 하는게 맞지~ 좋은 얘기도 아니고 거절의사인데 쌩뚱맞게 연락하기도 좀 그렇잖아~

남자친구 완고함. 무조건 내가 하는게 맞다고 함..
이때부터 서로 빈정상하기 시작

나의 입장요약은 내가 말하면 어머니랑 나 사이에서 서로 감정 상할수있으니 이런건 서로 감정 안상하게 남자친구가 중간 역할을 해주는게 맞다고 주장

남자친구 입장은 어머니가 본인한테 물어보셨긴 하지만 본인이 내입장을 대변해서 말해주면 팔불출이라함. 그래서 쓰니가 직접 연락하는게 맞다함
그리고 쓰니랑 잘지내고싶어 어머니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는데 거절하기가 난감하다함

서로 감정 상함.
결국 쓰니가 굽힘...
문자로 드리기엔 예의가 아닌것같아 전화드림

나 :
어머님~~ 오빠한테 영화 얘기 들었어요~
그런데 요즘에 예약 스케줄이 많아서 시간이 힘들것같아요 죄송해요~ㅠㅠ 다음에 어머니도 시간되고 저도 예약 스케줄 없을때 같이 봬요~^^

대충 이런 내용.
어머니도 밝은 목소리로 알았다고 하시고 좋게
이야기가 마무리됨~

이스토리은 이렇게 끝이 난줄만 알았음

그렇게 대략 2주라는 시간이 흐르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남자친구와 퇴근후 만남..
뭐할까 뭐할까 하다가 쓰니가 영화 보자함
남자친구가 핸드폰으로 검색해보더니
부산행 영화시간이 너무 늦다는거임.
(인천상륙작전은 남자친구가 다음날 회사 사람들과 보기로 되어 있었음. 터널은 또 싫다함)
영화가 끝나면 넘 늦을것같아 쓰니는 아쉬웠음
남자친구에게 물어봄~ 영화관 어디 알아봤어?
(쓰니네 동네에 영화관이 4개있음)
c*v,롯**** 알아봤다함

쓰니네 동네에 롯****가 총3군데임.
다 알아봤냐니까 한군데만 알아본거임
(남자친구는 다른동네에 거주)

그래서 쓰니가 가까운 영화관 시간표를 보니
그때가 저녁7시10분쯤????이였는데
7시20분 터널이있고
7시40분 덕혜옹주가 있는거임
(터널은 남자친구가 싫다해서 패스하고)
시간때 맞는 덕혜옹주가 있길래 신나서

나 :
덕혜옹주 40분 영화있다! 이거보자~

이랬는데...
.....

남자친구 :
자기 그거 우리엄마랑 보기로했잖아~


응?
응?????????
?????????????? 벙~~
분명 저번에 전화로 마무리 됐는데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었음

나 :
아니 그때 어머니랑 안보기로 했잖아~

남자친구 :
엄마가 나중에 보자고 할수도 있는거고~
같이 보기로했던 영화인데
한사람이 봤다하면 서운하잖아

이러는게 아니겠음?????

나한테 강요하지 말라고 딱 짤라 말했음.

강요가 아니라하지만 나에겐 무언의 압박으로
들렸음. 저말은 즉
덕혜옹주가 영화관에서 내리기전에
엄마랑 덕혜옹주를 보러 가라는 뜻 아님?
내가 너무 베베 꼬인건지 몰라도
내마음에는 그렇게 요동을 침 ㅠㅠ
이건 그냥 쓰니의 생각이지만
영화를 알아볼때도 덕혜옹주는 아예 배제를
시킨것같음.


어머니가 덕혜옹주 같이 보고싶다고 오빠한테 말씀하신거고 ㅠㅠ 전화 드렸을때도 분명 다음에 어머니도 시간되고 저도 시간될때 봬요~라고했지 덕혜옹주 꼭 보러가요!이런말은 없었는데..
남자친구말에 황당했음..

그걸로 또 싸움이 시작..
다 끝난 얘기의 상황에서 쌩뚱맞게 저 반응이
쓰니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음.

난 분명히 그때 아직은 불편하다 말했고
그런것도 내마음이 진심으로 우러나올때 하고싶은거라고... 자꾸 강요하지 말라함
(남자친구는 어머니,아버지께 연락 좀 드려라라고 말한적이있음 그때도 싸움. 나 며느리 아니라고 그런거 강요하지말라고 함. 혹 며느리여도 그런건 내가 알아서 하는거라고..)

남자친구 입장은
쓰니가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잘지내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러는거라고함.

의도는 좋으나..
하지만 나는 남자친구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봄.
쓰니 앞에서 쓰니 감정은 1%도 배려 안해주고
부모님 입장에서 부모님 감정만 생각하며 말하는게 서운하고 더 반감심이 생김.

그래서 쓰니가 말함

오빠가 내감정은 무시하고 어머니 감정만 중요하게 여기고 나한테 강요한게 2번째라고.
평~생 그럴일 없으니 나한테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고 못박음.

물론 쓰니도 이렇게 말하는게 아닌건 알지만..
내감정은 챙겨주지 않으니 내살길은 내가 챙기는수바께...

정말 궁금합니다..
쓰니가 못된건지 남자친구가 대화가 안되는건지..
아이러니 ㅠㅠ 하~~

조언 꼭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