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핑계를 대고 끊으면
음 예를 들어 빨래 다돌아서 널어야된다거나 -그러면 빨래 널시간지나고 다시전화오심ㅋㅋㅋㅋㅋ
참다참다 못참아서
남편에게 몇 번이나 중재를 요청했었는데
처음에는 어머니께 전화좀 줄이라고 하더니
어머니께서 가족끼리 대화도 못하게 니가 왜끼냐고 성질내시니까 찔끔해서는
그뒤로는 가족끼리 자주 통화하면 좋은거지 너무 못되게 마음 먹지말고 그냥 한귀로 흘려들으라고
나이든 노인네가 오죽 외로우면 그러겠냐고
그러고 내가 진짜 별 짓을 다 해봄
우리엄마한테 남편한테 하루에 2시간씩 전화하라고도 해보고
-> 근데 우리 남편은 우리엄마 좋아함. 전화통화 안싫어함.. 하다가 엄마가 지쳐서 먼저끊다가 백기듬
시어머니 폭풍전화 차단하는 법 공유해드려요!
일단 저는 결혼생활 2년차이고
우리 시어머니 진짜 사람 정신병걸릴정도로 전화해대시는 분이셨음ㅋㅋㅋㅋ
무조건 매일 전화오고 한번 통화하면 2시간은 기본이고 그나마도 하루에 한통만 오면 다행이고
내가 여태 안미친게 신기할정도..
하셔서 하시는 말씀은 별 거 없음
본인 어디가서 화난얘기 소싯적얘기 옆집아줌마얘기 뭐이런거
했던얘기 또하는게 90프로 이상....
말도 안통하심
어머니 제가 좀 피곤해서요~ 나중에 얘기해요 우리
라고 말씀드리면
그래그래 피곤하지? 나도 옛날엔 공장다니면서 일했는데 ~(무한수다)
이런식ㅋㅋㅋㅋ 안끊어주심
뭔가 핑계를 대고 끊으면
음 예를 들어 빨래 다돌아서 널어야된다거나 -그러면 빨래 널시간지나고 다시전화오심ㅋㅋㅋㅋㅋ
참다참다 못참아서
남편에게 몇 번이나 중재를 요청했었는데
처음에는 어머니께 전화좀 줄이라고 하더니
어머니께서 가족끼리 대화도 못하게 니가 왜끼냐고 성질내시니까 찔끔해서는
그뒤로는 가족끼리 자주 통화하면 좋은거지 너무 못되게 마음 먹지말고 그냥 한귀로 흘려들으라고
나이든 노인네가 오죽 외로우면 그러겠냐고
그러고 내가 진짜 별 짓을 다 해봄
우리엄마한테 남편한테 하루에 2시간씩 전화하라고도 해보고
-> 근데 우리 남편은 우리엄마 좋아함. 전화통화 안싫어함.. 하다가 엄마가 지쳐서 먼저끊다가 백기듬
남편 옆에서 티비볼때 스피커폰으로 통화도 해보고
-> 신경도 안쓰고 마저 티비봄ㅋㅋㅋㅋ 저것도 능력임
진짜 별짓 다해봤는데 먹히기는 개뿔
그러다가 너무너무 화가나서 엄마한테 남편이 백기들때까지 엄마가 몇시간이고 고생좀해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엄마가 남편한테 전화를했는데
가만보니 남편혼자 폭풍 떠들고 있는거임!!!!
우리엄마가 원래 사담이 별로 없으심.. 수다도 안좋아하시고
뭔가 이거다!! 싶었음
그러고 다시 어머니께 전화가 와ㅆ을때
진짜 미친척하고 어머니 말 다 끊고 내 말만 함
어머니께서
아가 내가 오늘-
이러시면
아 맞다 오늘! 어머니 오늘 제가 이ㅆ잖아요-
하며 시덥잖은 인터셉트를 한시간 가까이 함
어머니께서 처.음.으.로. 먼저 전화를 끊자고 하심
또 전화옴
진짜 미친년처럼 독하게 반복함
어머니께서 말좀하자고 성질내시길래
네 어머니 말씀하세요- 아근데 말하는거 하니까 생각난건데요, 저 저번회사 부장님이요 -
ㅋㅋㅋㅋ이렇게 그냥 진짜 불도저처럼 밀어붙임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어머니께서 전화가 뜸해진게 피부로 느껴짐
진짜 유레카였음!!
난 깨달은거임
어머니도 재미가 있어야 전화를 하시는구나
얘기를 내가 들어드리니까 재미가 있었던거구나
이걸 몰랐다니..
글재주가 없어서 재밌게쓰진 못한것같지만
나름 남편과도 기분 안상하고
어머니께도 명분 안드리면서
내가 최선을 다한 모양새로 전화를 줄이는 노하우같아서
공유하고자 글을 씀
요즘은 진짜 전화 뜸하심
해도 오래 안하시고
길어진다싶으면 스킬쓰면 끝남
어떻게마무리하지요?
고생하는 분들 한번 시도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