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당히 더러우니 비위 약하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저는 오빠 한명을 키우고있어요
집안 사정으로 단둘이 살아요
근데 문제는 저희 오빠가 더러워도 너무!!!! 더럽다는 겁니다
이건 뭐 사람을 키우는게 아니라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있다고 봐도 될 수준이에요
아기 다루듯 타일러도 봤고, 미친년 마냥 소리도 질러봤어요
귓등으로도 안 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보면 정말 심각한 아이들도 갱생되긴하던데 오빠는 절대 갱생불가일거같네요
아무튼 읽기 편하게 몇가지 사건들을 목차로 준비해 봤어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1.오줌 싸고 물 안내리기
가끔 덩싸고 물 안내릴때도 있음.
덩은 가끔이지만 오줌은 그냥 물내린적이 단 한번도 없다보면됌.
내가 늦게 발견한 날이면 변기에서 찌린내가 아주 진동을 하는데
그 냄새를 맡으면 나오던 오줌도 그냥 도로 들어갈정도...
당연히 변기 커버도 절대 안 올림.
여기저기 물방울 모양으로 변기 커버에 오줌이 튀겨 있긴한데,
솔직히 이건 포기한지 오래임... 그냥 물이라도 내려줬으면 좋겠음.
쓰다보니 되게 드러운데 진짜 드러운거 맞음.
미친여자마냥 소리도 많이 질러봤음.
대체 왜 오줌 싸고 물을 안내리냐고!!
그럴때마다 오빠는 중지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적 거리면서 "물세 아낄려고ㅋ 모았다가 한번에 내리게" 이러는데
그 모습에 또 한번 비위가 상해버리는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돌아서기 일쑤임
2.밥먹고 그릇 싱크대에도 안 담궈두기
오빠한텐 설거지? 그딴거 바란적도 없음.
근데 싱크대에 안 담궈두면 그릇에 음식 찌꺼기 굳고해서 설거지할때 힘드니까
제발 싱크대에만 놓으라고 목이 쉴때까지 말했음.
그렇게 목이 쉬어가며 간절하게 말하면 한번쯤 들어줄만도 한데 절대 하라는대로 하는 법이없음.
턱에 빵꾸가 난건지 뭔지 밥은 또 얼마나 드럽게 먹는지 매번 상에 질질 흘리고 먹음.
당연히 그것도 안 닦음.
언젠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나도 똑같이 설거지 안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안 버리고해봤는데 구더기가 생겨남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하루종일 구더기 박멸하고 그 뒤로 그냥 내가 다 하는중.
3.택배상자에 집착하고 안버리기
택배 매니아임. 택배 많이 시키는데 특히 닭가슴살을 많이 시킴.
큰 택배상자에 아이스팩 포장되서 오는데 그걸 절대 안버림.
아이스팩은 냉장고에 꾸역꾸역 다 넣어놓고 상자는 거실에 막 쌓아놈.
웃긴게 지 방에는 안 쌓아놈.
이것 좀 갖다버린다하면 갑자기 지 혼자 예민해져서는 날세우고 건들지말라함.
이유는 나도 모름...
옛날에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쓰레기에 집착해서 온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찬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마도 그게 오빠의 미래 모습이 아니지않을까싶음.
4.집안의 모든 옷걸이를 점령
오빠가 옷을 게는 법을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겐다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음.
그냥 지가 보기에 적당하다 싶은데에 아무렇게나 걸쳐놓음.
아니 지 방에만 그렇게 해 놓는건 상관없는데
빨래 널어놓은 빨랫대에도 아무렇게나 걸쳐놓고, 심지어 내 방 옷걸이에도 지 옷을 걸쳐놓음.
짜증나가지고 그 옷들을 다시 오빠 방에 아무렇게나 던져버리곤하는데
오빤 아무렇지도 않게 주워입고 나가고 또 내 방 옷걸이에 걸어놓고, 난 또 오빠 방에 던져버리고 무한반복임.
진짜 너무 화나서 속에서 뜨거운게 울컥하는듯한 느낌 앎?
하루에도 몇번씩 그 느낌이 속에서 울컥하고 올라옴.
5.마이너스의 손
이거는 좀 번외편인데 진짜 신기하게도 얘가 손대는것 마다 다 고장남.
귀신이 곡할 노릇임.
어렸을때부터 컴퓨터도 오빠가 한 3개월만 건들이면 계속 고장나고 또 고장나고 또또 고장나서 현재는 아예 없애버린상태임.
스마트폰이 나오기전에 내 엠피쓰리같은것도 얘가 건들이면 고장나서
치고 박고 싸운적도 되게 많음.
제일 최근에는 내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장내처먹었음.
잠깐 노래 좀 듣는다고 가져가더니 다음 날 바로 먹통이 되버림;;;
조금 다른 경우지만 내 방문도 쎄게 열다가 문고리가 고장나서 난 방 문도 못 잠그고 있음ㅋㅋㅋㅋㅋ
근데 미안함? 그딴거 전혀 없음.
그래서 요새는 절대 내 물건에 손을 못 대게함.
선풍기같은것도 일년에 한번씩 고장내처먹어서 매년 여름마다 바꿈ㅋㅋㅋㅋㅋㅋ
진짜... 답이없음.
대충 이 정도구요... 쓰다가 또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를 쓸어넘겼는데 머리카락이 한웅큼 또 빠지네요...
진짜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빠가 곧 군대가긴 하는데 군대 갈 날만 손 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달력에 체크하면서...
근데 또 막상 군대 가면 이렇게 지저분한데 군대생활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더 멀리 내다보면 오빠한테 시집 갈 여자도 너무 불쌍하구요
심지어는 오빠를 위해서 그 여자에게 알아도 모른척하는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를까, 아니면 그 여자를 위해 오빠의 더러움에 대해 말해줘야할까 고민도 많이 해봤습니다...
저 같은 분들 또 계시나요? 너무 힘들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더러움주의) 더러워도 너무 더러운 오빠
저는 오빠 한명을 키우고있어요
집안 사정으로 단둘이 살아요
근데 문제는 저희 오빠가 더러워도 너무!!!! 더럽다는 겁니다
이건 뭐 사람을 키우는게 아니라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있다고 봐도 될 수준이에요
아기 다루듯 타일러도 봤고, 미친년 마냥 소리도 질러봤어요
귓등으로도 안 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보면 정말 심각한 아이들도 갱생되긴하던데 오빠는 절대 갱생불가일거같네요
아무튼 읽기 편하게 몇가지 사건들을 목차로 준비해 봤어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1.오줌 싸고 물 안내리기
가끔 덩싸고 물 안내릴때도 있음.
덩은 가끔이지만 오줌은 그냥 물내린적이 단 한번도 없다보면됌.
내가 늦게 발견한 날이면 변기에서 찌린내가 아주 진동을 하는데
그 냄새를 맡으면 나오던 오줌도 그냥 도로 들어갈정도...
당연히 변기 커버도 절대 안 올림.
여기저기 물방울 모양으로 변기 커버에 오줌이 튀겨 있긴한데,
솔직히 이건 포기한지 오래임... 그냥 물이라도 내려줬으면 좋겠음.
쓰다보니 되게 드러운데 진짜 드러운거 맞음.
미친여자마냥 소리도 많이 질러봤음.
대체 왜 오줌 싸고 물을 안내리냐고!!
그럴때마다 오빠는 중지 손가락으로 코를 후비적 거리면서 "물세 아낄려고ㅋ 모았다가 한번에 내리게" 이러는데
그 모습에 또 한번 비위가 상해버리는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돌아서기 일쑤임
2.밥먹고 그릇 싱크대에도 안 담궈두기
오빠한텐 설거지? 그딴거 바란적도 없음.
근데 싱크대에 안 담궈두면 그릇에 음식 찌꺼기 굳고해서 설거지할때 힘드니까
제발 싱크대에만 놓으라고 목이 쉴때까지 말했음.
그렇게 목이 쉬어가며 간절하게 말하면 한번쯤 들어줄만도 한데 절대 하라는대로 하는 법이없음.
턱에 빵꾸가 난건지 뭔지 밥은 또 얼마나 드럽게 먹는지 매번 상에 질질 흘리고 먹음.
당연히 그것도 안 닦음.
언젠가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나도 똑같이 설거지 안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안 버리고해봤는데 구더기가 생겨남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하루종일 구더기 박멸하고 그 뒤로 그냥 내가 다 하는중.
3.택배상자에 집착하고 안버리기
택배 매니아임. 택배 많이 시키는데 특히 닭가슴살을 많이 시킴.
큰 택배상자에 아이스팩 포장되서 오는데 그걸 절대 안버림.
아이스팩은 냉장고에 꾸역꾸역 다 넣어놓고 상자는 거실에 막 쌓아놈.
웃긴게 지 방에는 안 쌓아놈.
이것 좀 갖다버린다하면 갑자기 지 혼자 예민해져서는 날세우고 건들지말라함.
이유는 나도 모름...
옛날에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쓰레기에 집착해서 온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찬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마도 그게 오빠의 미래 모습이 아니지않을까싶음.
4.집안의 모든 옷걸이를 점령
오빠가 옷을 게는 법을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겐다는 개념 자체가 아예 없음.
그냥 지가 보기에 적당하다 싶은데에 아무렇게나 걸쳐놓음.
아니 지 방에만 그렇게 해 놓는건 상관없는데
빨래 널어놓은 빨랫대에도 아무렇게나 걸쳐놓고, 심지어 내 방 옷걸이에도 지 옷을 걸쳐놓음.
짜증나가지고 그 옷들을 다시 오빠 방에 아무렇게나 던져버리곤하는데
오빤 아무렇지도 않게 주워입고 나가고 또 내 방 옷걸이에 걸어놓고, 난 또 오빠 방에 던져버리고 무한반복임.
진짜 너무 화나서 속에서 뜨거운게 울컥하는듯한 느낌 앎?
하루에도 몇번씩 그 느낌이 속에서 울컥하고 올라옴.
5.마이너스의 손
이거는 좀 번외편인데 진짜 신기하게도 얘가 손대는것 마다 다 고장남.
귀신이 곡할 노릇임.
어렸을때부터 컴퓨터도 오빠가 한 3개월만 건들이면 계속 고장나고 또 고장나고 또또 고장나서 현재는 아예 없애버린상태임.
스마트폰이 나오기전에 내 엠피쓰리같은것도 얘가 건들이면 고장나서
치고 박고 싸운적도 되게 많음.
제일 최근에는 내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장내처먹었음.
잠깐 노래 좀 듣는다고 가져가더니 다음 날 바로 먹통이 되버림;;;
조금 다른 경우지만 내 방문도 쎄게 열다가 문고리가 고장나서 난 방 문도 못 잠그고 있음ㅋㅋㅋㅋㅋ
근데 미안함? 그딴거 전혀 없음.
그래서 요새는 절대 내 물건에 손을 못 대게함.
선풍기같은것도 일년에 한번씩 고장내처먹어서 매년 여름마다 바꿈ㅋㅋㅋㅋㅋㅋ
진짜... 답이없음.
대충 이 정도구요... 쓰다가 또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를 쓸어넘겼는데 머리카락이 한웅큼 또 빠지네요...
진짜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빠가 곧 군대가긴 하는데 군대 갈 날만 손 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달력에 체크하면서...
근데 또 막상 군대 가면 이렇게 지저분한데 군대생활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더 멀리 내다보면 오빠한테 시집 갈 여자도 너무 불쌍하구요
심지어는 오빠를 위해서 그 여자에게 알아도 모른척하는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를까, 아니면 그 여자를 위해 오빠의 더러움에 대해 말해줘야할까 고민도 많이 해봤습니다...
저 같은 분들 또 계시나요? 너무 힘들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