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3년차, 임신초기 30대 여자입니다.
집은 서울 시댁은 창원, 시할아버지댁은 창원서도 2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입니다.
추석때가 임신 13주차라서 안가기도 애매하고.. 저는 입덧도 벌써 끝나고 초기라고 그리 힘든것도 사실 별로 없거든요.. 게다가 추석연휴 중에 시어머님 생신도 있고.. 설에는 만삭이라 못갈것 같은데다가 추석과 설 중간에는 아마도 태교여행도 갈 예정이라 추석까지 안가기는 너무한것 같아서 가야겠다 맘먹었습니다. 추석에 다녀오는게 태교여행 간다고 말꺼내기도 당당할것 같고ㅎ
그런데 시댁에서는 애기가 젤 중요하니 안와도 된다고 반복하시기에, 그래도 추석엔 가야지 않겠냐, 하지만 기차표 예약못하면 못갈것 같다 말씀드렸더니 안와도 되다시던 시어머니 새벽 6시에 역에 나가셔서 기차표 예매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새벽 5시차... 그거밖에 안남아서 그러셨겠지만 아마 친정엄마면 애당초 그냥 오지말라고 표 안끊으셨겠죠?ㅋㅋ 여튼 제 입으로 간다고 했었고, 일 많이 시키시지도 않을 분들이시고, 새벽부터 그 더운날 3시간넘게 고생하셔서 예매해주신거니 감사히 여기자 맘을 다잡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걸리는게.. 저흰 창원으로 내려가긴 하지만 거긴 들를 뿐, 바로 차로 시할아버지댁으로 가서 2박정도 하거든요. 거긴 완전 시골에 화장실도 불편하고 이래저래 불편하지만 무엇보다 방이 2개라.. 1방은 할머니,할아버지, 시부모님은 거실, 그리고 나머지 1방에서 저랑 남편, 그리고 시동생이 같이 잡니다ㅠ
첫 명절엔 멘붕이었는데;; 시부모님께서 방 내주시고 거실 주무시는것도 죄송스러운데 도련님까지 쫓아낼 수가 없어서 한방에 같이 잤습니다ㅠ 이젠 머 그러려니 하는데.. 임신하니 자면서 방구도 많이 뀌고ㅠ 화장실도 2시간마다 들락거리고 하는데.. 아 진짜 너무 불편하고 민망할거 같은거에요ㅠㅠ 지금도 불편한데 진짜 나중에 내새끼도 태어나고 동서도 생기면 어쩌라는거지 싶고.. 동서 생기면 결국 나랑 애기가 거실로 쫓겨나는건가 싶고.. 이제라도 내가 총대메고 도련님을 쫓아내는게 나중 동서를 위한 일도 되는건가 싶고ㅋ(아님 동서는 무슨죄로 내남편이랑 불편하게 한방에 자야하나요ㅠㅠ)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니 그냥 배땡긴다하고 가지말까 싶고ㅠ 대신 안정기 들어가고 나서 주말에 다녀오면 시골에서 안자고 와도 되니까요ㅠㅠ 이런 상황에 그래도 다녀오는게 속 편하려나요?
추석에 내려가야겠죠..?
결혼3년차, 임신초기 30대 여자입니다.
집은 서울 시댁은 창원, 시할아버지댁은 창원서도 2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입니다.
추석때가 임신 13주차라서 안가기도 애매하고.. 저는 입덧도 벌써 끝나고 초기라고 그리 힘든것도 사실 별로 없거든요.. 게다가 추석연휴 중에 시어머님 생신도 있고.. 설에는 만삭이라 못갈것 같은데다가 추석과 설 중간에는 아마도 태교여행도 갈 예정이라 추석까지 안가기는 너무한것 같아서 가야겠다 맘먹었습니다. 추석에 다녀오는게 태교여행 간다고 말꺼내기도 당당할것 같고ㅎ
그런데 시댁에서는 애기가 젤 중요하니 안와도 된다고 반복하시기에, 그래도 추석엔 가야지 않겠냐, 하지만 기차표 예약못하면 못갈것 같다 말씀드렸더니 안와도 되다시던 시어머니 새벽 6시에 역에 나가셔서 기차표 예매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새벽 5시차... 그거밖에 안남아서 그러셨겠지만 아마 친정엄마면 애당초 그냥 오지말라고 표 안끊으셨겠죠?ㅋㅋ 여튼 제 입으로 간다고 했었고, 일 많이 시키시지도 않을 분들이시고, 새벽부터 그 더운날 3시간넘게 고생하셔서 예매해주신거니 감사히 여기자 맘을 다잡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걸리는게.. 저흰 창원으로 내려가긴 하지만 거긴 들를 뿐, 바로 차로 시할아버지댁으로 가서 2박정도 하거든요. 거긴 완전 시골에 화장실도 불편하고 이래저래 불편하지만 무엇보다 방이 2개라.. 1방은 할머니,할아버지, 시부모님은 거실, 그리고 나머지 1방에서 저랑 남편, 그리고 시동생이 같이 잡니다ㅠ
첫 명절엔 멘붕이었는데;; 시부모님께서 방 내주시고 거실 주무시는것도 죄송스러운데 도련님까지 쫓아낼 수가 없어서 한방에 같이 잤습니다ㅠ 이젠 머 그러려니 하는데.. 임신하니 자면서 방구도 많이 뀌고ㅠ 화장실도 2시간마다 들락거리고 하는데.. 아 진짜 너무 불편하고 민망할거 같은거에요ㅠㅠ 지금도 불편한데 진짜 나중에 내새끼도 태어나고 동서도 생기면 어쩌라는거지 싶고.. 동서 생기면 결국 나랑 애기가 거실로 쫓겨나는건가 싶고.. 이제라도 내가 총대메고 도련님을 쫓아내는게 나중 동서를 위한 일도 되는건가 싶고ㅋ(아님 동서는 무슨죄로 내남편이랑 불편하게 한방에 자야하나요ㅠㅠ)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니 그냥 배땡긴다하고 가지말까 싶고ㅠ 대신 안정기 들어가고 나서 주말에 다녀오면 시골에서 안자고 와도 되니까요ㅠㅠ 이런 상황에 그래도 다녀오는게 속 편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