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한정식 더불어함께에서 최악의 경험

최악의경험2016.08.19
조회26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엄마가 암판정을 받아서 서울대학병원에 다니셔서 혜화역주변에서 식사를 하는일이 많았는데요~ 
2016년 8월 17일 혜화역 맛집 또는 한정식을 검색해서 예약없이는 자리에 앉기 어렵다는 더불어함께를 방문했었습니다.

오후 4시반쯤이여서 식사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한산하고 종업원분들도 쉬는 분위기였습니다.
엄마가 6시간 금식후 식사라 돌솥정식12000원을 시켜서 누룽지를 먹기로 했습니다.
나온 음식도 깔끔하고, 반찬, 분위기도 토속적인 분위기가 다른 블로그와 똑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밥을 먹는중 바퀴벌레가 엄마 뒷쪽에 지나가서 너무 놀래서 소리를 질렀더니.. 종업원분들이 와서 휴지로 잡는 시늉을 하는데.. 놓쳤더라구요...

밥먹는내내 불안한 마음에 자리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후다닥 먹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아주머니들이 이야기가 더 충격적이였어요.. 자기들끼리 이야기한다고 했겠지만..
아줌마 1: 뭘 바퀴벌레가지고 난리래..쥐도 나오는데
아줌마 2: 그러니까 쥐도나오는데.. 깔깔깔
아줌마 3: 그러다 듣겠다..

진짜 황당해서.. 뭐이런경우가 있나 했어요!
엄마에게 좋은데 데려가고 싶어서 찾아보고 검색해서 데려왔는데 이러니까 속상하더라구요ㅜㅜ
엄마눈치만 보면서 크게 항의도 못하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바퀴벌레 관리좀 하셔야 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세스코 5만원씩 내는데도 안된다며 저한테 더 큰소리를 내더라구요

깔끔하던 음식도 못믿겠고.. 진짜 너무 화가 나서 네이버 리뷰에 쓰려고 갔는데.. 
리뷰를 막아뒀더라구요~ 너무 화가 납니다. 
투병중인 엄마한테 이상한거 먹인거 같아 정말정말 속상하네요!
다른분들도 혹시나 같은 일을 겪지 않을까 하며 글을 올립니다.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