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임신했습니다. 도와주세요

김상길2016.08.20
조회10,438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지만 어디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유명한 판에 가입하고 글 올려봅니다.

제 나이 올해86년 31살이고 전여친은 82년생 35살 입니다. 나이차가 4살 나지만 만나게 된 계기가.. 술집이었어요.. 제 친구들이 오래다니던 모던바가 있었고 거기 일하던 아가씨(?) 였는데.. 아가씨들이랑 예전부터 일끝나면 같이 해장술도먹고 어디 놀러도 다니고 그러다 저도
거기 합류하면서 친해졌습니다.

처음에 제가 대쉬할때 거절당했었어요..3개월정도.. 그러다 맘에 문을열고 저를 받아줬습니다. 좋았어요 첨엔... 저도 최선을 다햇고 전여친도 잘했었습니다.

하지만 속궁합이 안맞았어요.. 정말정말 하나도 ㅡㅡ

자기가 원해서 잠자리를 들고 그러고 ..자세부터 모든걸 걔한테 마춰서 해주는데도 자기는 아파서 못하겠답니다. 적응이 안된대요..

이거.. 아무리 외모 성격 다 맞아도 저는 잠자리가 안맞으니 맘이 점점 예전보단 멀어지더군요.. 만족을 못하니까요;;

제가 쓰레기인거 인정하지만..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악몽은 이제부터입니다.ㅜㅜ

제가 회사땜에 혼자사는데 제 집을 아는 얘가 허구한날 일끝나면 술이 개떡되서... 잠을 못자게해요.. 전8시에 출근해야되는데 얘는 5~5시30분만되면 제집을 와서 벨누르고 문두둘기고;; 나오라고 난리칩니다. 하루이틀이 아니고 한달간 그랬습니다. 그러다 경찰도 부르고 이웃집에서도 항의 장난아니고;;

그리고 제 폰 위치추적은 어케 쥐도새도모르게해놨는지 제가 가는곳을 지가 지켜보고 있어요;; 술집이던 어디던 그러면서 .. 문자로 00술집 누구랑 있내^~^ 이런식으로 보내요;; 그러고 한번은 제차 문짝 4짝도 긁었어요 못으로;;

그래서 참다못한 전 영상이랑 녹음기로 새벽마다 이 난리치는 광경을 찍어.. 지 친구들한테 보여줬어요.. 첨엔 저를 쓰레기 취급하던 지 친구들도 저를 동정하면서 말려도 듣지를 않길래 결국 얘 어머니한테도 이사실을 알렸어요..

결국 이렇게 한단락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2월에 헤어진애가 지금 6개월차라고 저를 찾아왔네요..

아빠가 저래요...

두서없이 엉망으로 적었지만 저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