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고와서감정격해져서

여름엔냉장고2016.08.22
조회57

어느때와 같이 폰으로 지금까지 뻐김 ㅇㅇ
페북을보는데 강아지 얘기가 나오는데 말하고싶은데 말하지 못해서 여기다가 끄적여보려고


내가 어렸을때 나보다 먼저 태어난 개가있었는데 이름이

캐논이였는데 내가 캐논보다 늦게 태어났는데 전혀 나한테

함부로한다던가 이런게 없었고 마냥 오랜시간 있던

주인마냥대했음

캐논이랑 나랑은 그뒤로 계속 같이 자라오면서 잘 지냈음

아직도 처음에 우리아빠가 강아지를 많이 좋아하셔서

어렸을때 강아지를 엄청 키우셔 집에서는 나때문에

안키우는것같고 너무 많아서 다른데서 강아지들을 자식처럼

사랑해주시면서 키우던곳에 그뒤로 나를 자주 데려가셨어

그장면은 아직도 기억해

그뒤로 우리집 마당에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어

캐논이 제일 먼저 우리집에 들어왔고

그뒤로 몇마리가 더 들어왔어

우리집이 다들 바쁘시니까 나는 혼자일때가 많았는데

오빠랑 언니랑은 나이차가 꽤 있어서 유치원생인 나는

혼자집에 많이 있었어 근데 나도 개의치 않고 마을돌다가

우리집이 오르막길인데 저기서 강아지가 나를 따라왔는데

치와와 였는데 너무 무서웠음

그래서 나도 뛰면안되는걸 알지만 캐논 있는곳까지 엄청 뛰었어

근데 캐논이 나 오기전부터 그 장면보고 짖다가 치와와가

나랑 가까워지니까 엄청 짖는거야 그러다가 치와와도 가고

나는 캐논한테 고맙다고하면서 놀고있고

하루는 그렇게 끝나고 유치원갈때마다 아침마다

캐논한테 나 갔다올게! 이러면서 지내다가

이날은 비가 많이 오는데 내가 비오는날을 엄청 무서워해

그런데도 집에 혼자있는게 무서워서 큰우산들고 가서

캐논옆에서 대화하고있었지 캐논도 젖기 싫어서 붙어있었고

그렇게 캐논이랑 잘 지내다가 내가 초등학교3학년때였을거야

이사를 가야된다해서 놀랬지 그래도 나는 당연히 개를

키울수있는집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이사하고나서 알았어

이사오는날 마지막 짐을 챙기고 가려는데 캐논말고 다른개들도

있다했지? 그 새끼가 나온거야 강아지가 근데 눈도 못 떠서

혹시라도 우리가 이사가고 아빠가 다시 오기전에도

차가 많이는 아닌데 꽤 다녔어 우리집에서 옆으로 오르막길이

있는데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산이였거든 그런데 강아지들이

꼬물꼬물 나와서 기어다니는거야 차도로 그래서 내가

출발하려는데 차에서 내려서 강아지들 다시 넣어주고

우리 아빠 다시 올때까지 여기있어야돼 알겠지?

이러고 나는 이사를 갔어 캐논한텐 인사도 못했어

그래도 오는길에 같이 사니까 걱정안했지 캐논은 우리랑

살거라고 믿었지 오랜시간 지냈고 그냥 개들을 많이는 못

키우겠구나라고만 생각했어

이미 이사는 왔고 캐논은 다른데로 갔어 아빠랑 지인인분들도

개를 좋아하시고 그러셔서 분양?처럼 갔나봐

그런데 내가 가족들앞에서 어렸을때부터 잘 안울었어

눈물나올것같아도 항상 꾹 참고 그랬거든 그런데

캐논을 이제 못보니까 슬픈거야 그래서 혼자있을때 되게 많이

울고 부모님들도 바쁘고 우리오빠는 고등학생이여서학교를

옮기는게 어려웠어 나만 이제 옮기고 나는 캐논이 없는

빈자리를 항상 친구들이랑 지냈어 학교에도 일부러 일찍가고

집오자마자 가방 던져놓고 바로 친구들이랑 진짜로 놀러갔어

그런데 또 다시 이제 이사를 간데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왔는데 다시 개들이랑 살았던 지역으로) 이때 초등학교3학년때야
이사를갔다가 다시 왔어

그래서 캐논볼줄알고 엄청 신나했는데 가족들도 내가 그냥

원래로 가니까 원래 친구들때문에 좋아하는줄알았나봐

그런데 우리집이아니라 다른집인거야 우리가 이사가고나서

다른사람이 우리집이 마음에 든다며 그집을 산거지 노래방 기계도 있었는데....


아무튼 그래서 내가 놀래서 왜 캐논은 없어? 이랬는데 다른데서

잘살고 있대 나는 학교가야되니까 갈 시간이 없고 그러는데

어느날 아빠가 술을 드시고 오신거야 그러더니 평소에는 내이름

부르시고 이름처럼 예쁘고 바르게 자라 달라고 하시고

안아주시고 술냄새날까봐 바로 방에들어가시곤했어

그런데 그날은 아빠가 나만 방에 슬쩍부르시는거야

그러더니 아빠가 나보고 (바다라 할게 이름이 바다랑 관련있어서)

바다야 캐논 기억나?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응?

캐논? 당연하지! 이랬는데 아빠가 표정이 안좋으신거야

우리아빠는 내가 막둥이라서 이뻐해주시지만 되게 엄하시고

무서운 분이셔서 나도 무섭긴했었어

그런데 아빠가 표정이 안좋으시더니 나보고

바다야 캐논이 말이야...캐논이 죽었어.. 이러시는거야

그런데 갑자기 눈물이 핑 도는데 우리가족이 우는거 싫어해

우리아빠도 근데 그날도 눈물을 겨우겨우 참았어 진짜로

내가 아빠한테 왜?왜 죽었는데? 이랬지 울먹거리면서

아빠가하시는 말씀이 캐논이 바다 너보다 먼저 태어난거 알지?

캐논이 바다보다 오래살았잖아? 그리고 너랑 오래살았고?

그래서 캐논이 나이가 많아서 아파서 죽었어...

이러시는거야 그런데 내가 그때 너무 슬픈거야

이사를 갔을때도 인사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는데

내가 너무 못된것같고 미안하고 고맙고 미안한거야

그래서 눈물 참았던게 터지고 끅끅대면서 아빠앞에서 울었어

그날은 아빠도 내가 우는걸로 뭐라하시지 않고 말없이 그냥

안아주셨어 아마 계속 울었을거야 그러고 내가 울음이 그치고

다른개들도 물어봤지 그런데 그 강아지의 어미였던 호피라고있어

혹시 호피도 죽었어?이랬는데 호피도 우리집 오기전부터 나이가
좀 있었는데 죽은거야 그 강아지들도 흩어졌더래 거기서 내가 또
울었어 자기들의 어미도 죽어버리고 형제들이랑 다 떨어졌는데

충격이 크지않을까 생각했어 차라리 사람이였으면

사람이였으면 흩어지지 않아도되잖아..

아무튼 호피가 모성애가 굉장히

강한애였거든 그런데 그 강아지들도 충격이 컸나봐

어미가 죽으니까 강아지들도 그래서 죽고 딱 한마리가 남았는데

절에있대 그래서 나중에 같이가자고 약속했어

나는 이제 시간이 안되고 솔직히 하루하루가 조마해졌지 혹시라도

그 강아지도 캐논처럼 가버릴까봐 캐논이 죽고 호피도 죽고

강아지들도 죽었다는 얘기를듣고 그날은 엄청 울었어

그날은 가족들도 나를 터치안하고 가만히 내버려두더라

그래서 고마웠어 이렇게 집안이 무뚝뚝해서 달래주지도 못하는데

하는것보단 그냥 혼자있고싶어서 가만히 이불 뒤집어쓰고 울었어

집에 혼자있을때마다 계속 울었던걸로 기억해

그러고 좀 괜찮아질쯤 친구들이랑 놀다가 지나가는 개를 봤는데

갑자기 캐논이 확 생각난거야 그래서 그냥 이냥저냥 있다가 집와서 또 엄청 울었어

그러고나서 몇달지났나 이제 좀 괜찮았는데 너무 보고싶었어

그래서 아빠핸드폰속에 캐논만 계속 봤어 아빠가 집에오시면

핸드폰으로 사진속 캐논만 계속 봤거든 그리고 어느날

꿈을 꿨는데 호피랑 캐논이 나온거야 그런데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울컥했어 그러고 엄청 오열했어 진짜같아서

근데 꿈에서 깨면 모든게 다 사라지고 캐논도 사라지고 호피도 사라지는데

그게 너무 싫어서 캐논이랑 호피안고 엄청 울면서 보고싶었어

보고싶었는데 왜 이제왔어? 응? 그때 인사 못해서 미안해 너

보러 못가서 미안해 용서해주라? 응? 앞으로 내꿈에 계속

나와줘 제발이야 부탁이야 응? 나 너없으면 위험해서 못살아

너가 나 지켜줘야지 먼저가면어떡해..이러면서 그랬던것같아

그때 캐논눈에 눈물이 꽉 찼는데 울지 않더라고 참았던것같아

그런데 내가 우니까 캐논이 달래주듯이 행동을하는거야

난 그거에 더 울고 계속 그러다가 우는데 캐논도 우는거야

그래서 내가 캐논을 안고 엄청 더 울었다가 캐논을 다시

보려는데 잠에서 확 깬거야 그게 내가 꿨던 꿈중 제일 후회되는꿈이지 왜 깼을까하고

일어나보니까 눈물이 흐르고있는거야 울고있던거야

그뒤로 집에서 밥도 잘 안먹었어 밖에서는 표현을 안하고

집에오면 말 없이 있고 그랬어 그런데 꿈에서 울던 캐논이

자꾸 생각나는거야 그래도 좀 지나서 내가 말도 다시 많이하고

계속 지내다가 캐논얘기만나오면 바로 입다물고 방으로

들어갔었거든 그래서 그뒤로 강아지만 보면 캐논 생각나고

미안하고 그랬는데 그뒤로 캐논이 내꿈에 안나와 그게

마지막이였나봐 이일이 있고 지금은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우리아빠가 나랑 캐논이랑 처음만나게 해줬던날이 생각나

내가 처음엔 무서워서 벌벌떨었는데 나한테 먼저 장난치고 그랬고

그리고 나랑 놀았던거랑 내가 캐논옆에서 조잘조잘얘기한거랑

이사가는날이랑 아빠가 나한테 캐논이 죽었다고 말한날이랑

마지막으로 캐논이 꿈에 나온날 이게 아직도 크게 기억에 남아

그뒤로 사람들이 돌아가실때는 잘 모르겠는데

강아지나 동물들이 죽었다고하면 내가 슬퍼서 울고 그랬는데

예전에 티비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랑 강아지랑나오는 프로그램이였는데 펫토리얼스토리야 재밌게보다

홍대광이라는 연예인이 강아지를 입양인가 분양해서 키우는데

그강아지 이름이 탄이인데 그아이가 아파서 세상을 떴는데 그때

그 프로그램 보다가 캐논이 갑자기 생각나는데 홍대광이라는

연예인이 우는데 너무 마음이 아픈거야 왜냐면 나도 공감하니까

말로 다 할수없는슬픔이란거 그래서 너무 슬퍼했어 홍대광이

그때 전화도 잘 못받았을거야 뭐하느라 그뒤로 그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걸 알고 그리고 나도 펑펑 울었어 그래서

다시한번 캐논이랑 다시 어렸을때로 간다면 더 잘해주고싶어

후회돼 아마 그게 두번째일거야 후회되는일중

그래서 나같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으면 좋겠어

사람일은 몰라 그러니까 후회안했으면 좋겠어

소중한사람이던 동물이던 하루아침에 갑자기 이세상에서 같이

못있다는게 이해도 안가고 믿어지지도않고 슬퍼 많이

진짜로

아무튼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글쓰다가도 갑자기 캐논생각나서 눈물이 핑 돌아 중간에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샛지만 그래도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