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이 술먹고 하소연 한 이야기에 너무 빡쳐서이런일도 있구나 싶어 글올립니다. 내용이 두서없이 길지만.. 꼭 한번 읽고 응원부탁드릴게요.. 저는 오랜기간 알고지낸 정말 친한 형이 한명 있습니다. 형은 번듯한 직장을 다니다 몇 년 전 오리농장을 하겠다며 시골로 내려 간지 몇 년 된 상태입니다. 이형에 대한 글이니까 형에 대해서 좀 간단히 말하면, 다른 건 몰라도 성격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그냥 개같이 착합니다.10여년 가까이 알고지내면서 이 형 때문에 모임이나 집단에서 분위기가 안좋아 진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번 주말 찌는 더위에 원룸에서 선풍기를 껴안고 더위에 허덕이며오히려 에어컨을 틀어주는 회사에 출근을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때 형에게 전화가 오길래 냉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주말인데 저녁에 뭐하냐?” “나 저녁에 별거 없는데~?” “그럼 xx랑 ㅁㅁ랑 오랜만에 넷이 술 한 잔 할까?” 형만 조금 떨어진 시골에 살뿐 친한 멤버들은 모두 근처에 모여 살기에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는 줄 알고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에게 전화를 돌리는데 그때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꼇습니다. 이형은 술을 마시는 걸 제가 그 간 다해봐야 2~3번밖에 없을 정도로 술을 마시는 일이 없고..농장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이 아침부터 시작 되서 저녁 늦게까지 놀지 않는데저녁에 술 약속을 모으는게 좀 의아스럽긴 했지만 날도 덥고 집에 일이 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약속한 시간, 멤버들이 모였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남자들 모이면 흔히 노는 당구장을 거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자들도 모이면 여자들 못지않게 수다가 심해집니다. 학창시절 얘기, 군대 얘기,회사, 차, 게임, 당구 등등 이야기 소재가 엄청나니까요. 그렇게 한병 두병 술병이 쌓여 가는데 이형은 말은 많이 않고 술만 마시고 있는 겁니다.확실히 평소 밝은 모습만 보이던 사람이 뭔가 이상한 걸 느꼇습니다. 그때 다른 형 한명이 자신의 회사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oo처럼 회사 때려치고 시골내려가서 농사나 짓고 살고싶다!”라는 말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형이 술 잔에 소주를 마시고난 뒤 “야... 씨x, x같아서... 뭐? 농사나 짓지? 장난하냐?” 순간 이형의 말에 모든 사람들이 놀라 아무도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알딸딸하게 올랐던 취기들이 모두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저도 정신이 번쩍 들었으니까요. 이형이 이렇게 정색하고 욕하는 모습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취한 형의 하소연이 이어졌습니다. “나도 옛날처럼 월급 2~300받으면서 에어컨 밑에서 자판 두들기면서 일하고 싶다. 니들 지금 월급 얼마 받는지 대충 내가 뻔히 아는데.. 씨x, 니들 세명 합친 월급을 x나 억울하게 삥뜯겻다면?, 니들은 기분이 어떨거 같냐? 일은 더 뭐빠지게 개같이 해서!! 병x 됬는데!!. 근데 뭐? 농사나? 농사나!! ” 형의 목소리가 술집 전체에 퍼질만큼 커졌습니다. 그리고 말실수한 다른 형이 다급히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말 실수 했다, 미안하다.” “내가 하.. 살다살다, 뉴스나 나오던 대기업 갑질을 당하다 당하다 이번엔,,, x발 진짜 내가 이번엔 딱 날 병신 만들더라, 그게 대기업이더라.” 시골에서 오리키우는 사람이 대기업 갑질을 갑자기 들먹이며 술을 들이 붓는데 무슨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뭔 갑질? 무슨일인데?,..” 멤버 셋은 취한 형의 하소연을 듣고 난 뒤에 오히려 우리가 열받아서 술을 들이 부으며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이러하였습니다. 이형은 형 명의로 된 농장, 즉 건물과 사육시설을 가지고 있고 식품계열의 대기업에서 형 농장과 계약을 해서 위탁 사육을 맡겨 오리를 키워주면 수수료를 받는 조건으로 오리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닭과 오리농장이 이런 체계라고 합니다. 기업에서 오리를 사육까지 직접 할 수 없으니 농장을 가진 농장주와 계약해서 농장주가 기업대신 오리를 사육해 주는 것이라 합니다. 사육하데 들어가는 병아리, 사료 모두 회사에서 대주고 나중에 가격을 뺀다고 하구요. 즉 이 형은 농장주이기 때문에 키워주기만 하면 되는데, 오리가 다 크면 회사에서 나오는 차에 회사에서 나오는 직원들이 실어서 오리를 가져간다고 합니다. 고기용이기 때문에 물론 살아있는 오리만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져간 오리는 회사에서 잡아서 우리가 먹는 고기가 되는 거구요. 그런데 올여름 보통 더웠습니까. 형 농장에서 살아 있는 채로 가져갔던 오리를 회사에 가져가서 잡기 전까지 차에 그대로 실어놓고는 더위에 오리가 죽었다며 그 손해액을 형에게 지급할 사육대금에서 뺏다고 합니다. 형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농장도 이런 피해를 보았고 농장마다 금액이 몇 백만원에서 몇 천 만원까지 엄청 나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회사에 항의했더니 회사에서는 이번 손해액을 농장에서 부담하지 않으면 오리를 안 넣어주겠다고 거의 협박이나 마찬가진거죠. 포기각서를 받고 다녔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도 자문을 구해봤을 때 이건 회사에서 가져간 오리를 잡기 전 관리를 잘못해 발생한피해라 농장은 책임이 없다는 답을 받았어도 어쩔 수 없이 다른 농장들과 함께 이번 손해액을 포기하는 포기각서를 썻다고 합니다. 외부적으로 발설하거나 떠들면 내부고발자 취급을 받게 된다는 식으로 회사에서 직원이 나와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다른 회사와도 계약이 힘들텐데 돈 많이들여 농장은 지어놓고 오리 못키워도 좋냐 이런식.... 이라는 겁니다. 제대로 갑질인겁니다. 이번에 손해액을 농장이 안물면 앞으로 너네는 오리 못키워!!!.. 회사에서 잘못해서 오리가 죽은걸 농장주들에게 갑질해서 회사 손실을 줄인 겁니다. 그렇게 제 몇 달치 월급을 대기업의 갑질 한번에 이형은 날린 겁니다. 오리를 키우는데 시간도 걸리고 해서 한번 수수료를 받는데 기간이 워낙 오래 걸려 실제로는 이형이 그전에 다니던 회사와 지금 벌이가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일까지 당하다보니.. 얼마전 까지 이제 슬슬 결혼도 준비해야지, 하던 사람의 입에선 항상 웃던 형의 입에서 “진짜 비참해서 죽고싶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우리 모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계속되는 말을 들어보니 그전부터 갑질은 계속 있어왔고, 이번엔 너무 심했더군요. 거기다 식품업체 회사에서는 경영도 제대로 하지 못해 평소 이게 고기장사인지 사료장사인지 모를 정도로 농장에 사육시 납품하는 사료값으로도 장난을 많이 쳐 온 모양입니다. 자기네 회사의 사료만 받도록 계약해서 다른 싼 사료를 사다 쓸 수 없게 하니 폭리를 취할 수밖에요... 거기다 근절 시켜야 할 불법무허가 농장들을 계속 계약해서 오리를 사육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시설도 갖춰지지 않고, 맨날 병이 터지는 농장들 보면 거의 대부분 무허가 농장들인데도 식품업체에선 그냥 사육은 가능하니까 무허가인걸 알면서도 계약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사료장사한는 속내라네요... 놀라운발상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수많은 돈을 들여 허가를 받고 세금을 내며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식품업체의 갑질에 더 놀아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한숨을 크게 쉬더군요.. 보통기업도 아니고 이름 들어보니 정말 대기업이었습니다. 저희가 마트나 슈퍼만 가도 이 회사 제품은 무조건 볼 수 있는 그런.. 대기업의 갑질이라는걸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볼때도 그렇게 화가 났는데 제 주변사람이 당한걸 보니... 너무나 화가 나네요.. 아무리 헬조선 헬조선이라지만 이게 기업체인지 깡패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직원이 나와 서류 들이 밀며 “싸인하기 싫으면 하지마~ 대신에 살기는 좀 힘들 거야” 딱 이런 드라마같은 상황이 그려지기도 하더군요.. 그날 테이블에 올려진 안주는 참치찌개였는데... 아무도 손을 안대게 되더군요.. 갑질이란것도... 사람이 살수있을만큼, 버틸수 있을만큼 해야 하지 않을까요..?이 시대를 살아가야하는 30대로써 전 아직도 세상이 너무나 무섭고...여러분들이 지금 너무나 힘들어하는 이 형에게 힘이 되는 응원한마디씩만 마음속으로 해주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전 앞으로 참치는 무조건 동원참치만 사먹기로 다짐했습니다.. 2
[대기업갑질]지인의 죽고싶다는말...
아는 형이 술먹고 하소연 한 이야기에 너무 빡쳐서
이런일도 있구나 싶어 글올립니다.
내용이 두서없이 길지만.. 꼭 한번 읽고 응원부탁드릴게요..
저는 오랜기간 알고지낸 정말 친한 형이 한명 있습니다.
형은 번듯한 직장을 다니다 몇 년 전 오리농장을 하겠다며
시골로 내려 간지 몇 년 된 상태입니다.
이형에 대한 글이니까 형에 대해서 좀 간단히 말하면,
다른 건 몰라도 성격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그냥 개같이 착합니다.
10여년 가까이 알고지내면서 이 형 때문에 모임이나 집단에서 분위기가
안좋아 진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번 주말 찌는 더위에 원룸에서 선풍기를 껴안고 더위에 허덕이며
오히려 에어컨을 틀어주는 회사에 출근을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때 형에게
전화가 오길래 냉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
“주말인데 저녁에 뭐하냐?”
“나 저녁에 별거 없는데~?”
“그럼 xx랑 ㅁㅁ랑 오랜만에 넷이 술 한 잔 할까?”
형만 조금 떨어진 시골에 살뿐 친한 멤버들은 모두 근처에 모여 살기에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는 줄 알고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멤버들에게 전화를 돌리는데 그때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꼇습니다.
이형은 술을 마시는 걸 제가 그 간 다해봐야 2~3번밖에 없을 정도로 술을 마시는 일이 없고..
농장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이 아침부터 시작 되서 저녁 늦게까지 놀지 않는데
저녁에 술 약속을 모으는게 좀 의아스럽긴 했지만 날도 덥고 집에 일이 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약속한 시간, 멤버들이 모였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남자들 모이면
흔히 노는 당구장을 거쳐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자들도 모이면 여자들 못지않게 수다가 심해집니다. 학창시절 얘기, 군대 얘기,
회사, 차, 게임, 당구 등등 이야기 소재가 엄청나니까요.
그렇게 한병 두병 술병이 쌓여 가는데 이형은 말은 많이 않고 술만 마시고 있는 겁니다.
확실히 평소 밝은 모습만 보이던 사람이 뭔가 이상한 걸 느꼇습니다.
그때 다른 형 한명이 자신의 회사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oo처럼 회사 때려치고 시골내려가서 농사나 짓고 살고싶다!”
라는 말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형이 술 잔에 소주를 마시고난 뒤
“야... 씨x, x같아서... 뭐? 농사나 짓지? 장난하냐?”
순간 이형의 말에 모든 사람들이 놀라 아무도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알딸딸하게 올랐던 취기들이 모두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저도 정신이 번쩍 들었으니까요.
이형이 이렇게 정색하고 욕하는 모습 처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취한 형의 하소연이 이어졌습니다.
“나도 옛날처럼 월급 2~300받으면서 에어컨 밑에서 자판 두들기면서 일하고 싶다.
니들 지금 월급 얼마 받는지 대충 내가 뻔히 아는데.. 씨x,
니들 세명 합친 월급을 x나 억울하게 삥뜯겻다면?, 니들은 기분이 어떨거 같냐?
일은 더 뭐빠지게 개같이 해서!! 병x 됬는데!!. 근데 뭐? 농사나? 농사나!! ”
형의 목소리가 술집 전체에 퍼질만큼 커졌습니다.
그리고 말실수한 다른 형이 다급히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말 실수 했다, 미안하다.”
“내가 하.. 살다살다, 뉴스나 나오던 대기업 갑질을 당하다 당하다 이번엔,,,
x발 진짜 내가 이번엔 딱 날 병신 만들더라, 그게 대기업이더라.”
시골에서 오리키우는 사람이 대기업 갑질을 갑자기 들먹이며 술을 들이 붓는데
무슨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뭔 갑질? 무슨일인데?,..”
멤버 셋은 취한 형의 하소연을 듣고 난 뒤에 오히려 우리가 열받아서
술을 들이 부으며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이러하였습니다.
이형은 형 명의로 된 농장, 즉 건물과 사육시설을 가지고 있고
식품계열의 대기업에서 형 농장과 계약을 해서 위탁 사육을 맡겨 오리를 키워주면
수수료를 받는 조건으로 오리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닭과 오리농장이 이런 체계라고 합니다.
기업에서 오리를 사육까지 직접 할 수 없으니 농장을 가진 농장주와 계약해서
농장주가 기업대신 오리를 사육해 주는 것이라 합니다.
사육하데 들어가는 병아리, 사료 모두 회사에서 대주고 나중에 가격을 뺀다고 하구요.
즉 이 형은 농장주이기 때문에 키워주기만 하면 되는데,
오리가 다 크면 회사에서 나오는 차에 회사에서 나오는 직원들이 실어서
오리를 가져간다고 합니다. 고기용이기 때문에 물론 살아있는
오리만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져간 오리는 회사에서 잡아서 우리가 먹는 고기가 되는 거구요.
그런데 올여름 보통 더웠습니까. 형 농장에서 살아 있는 채로 가져갔던 오리를
회사에 가져가서 잡기 전까지 차에 그대로 실어놓고는 더위에 오리가 죽었다며
그 손해액을 형에게 지급할 사육대금에서 뺏다고 합니다.
형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농장도 이런 피해를 보았고 농장마다 금액이
몇 백만원에서 몇 천 만원까지 엄청 나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회사에 항의했더니 회사에서는 이번 손해액을 농장에서 부담하지 않으면
오리를 안 넣어주겠다고 거의 협박이나 마찬가진거죠. 포기각서를 받고 다녔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도 자문을 구해봤을 때 이건 회사에서 가져간 오리를 잡기 전 관리를 잘못해 발생한
피해라 농장은 책임이 없다는 답을 받았어도 어쩔 수 없이 다른 농장들과 함께 이번
손해액을 포기하는 포기각서를 썻다고 합니다.
외부적으로 발설하거나 떠들면 내부고발자 취급을 받게 된다는 식으로
회사에서 직원이 나와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다른 회사와도 계약이 힘들텐데 돈 많이들여 농장은 지어놓고
오리 못키워도 좋냐 이런식.... 이라는 겁니다.
제대로 갑질인겁니다. 이번에 손해액을 농장이 안물면 앞으로 너네는 오리 못키워!!!..
회사에서 잘못해서 오리가 죽은걸 농장주들에게 갑질해서 회사 손실을 줄인 겁니다.
그렇게 제 몇 달치 월급을 대기업의 갑질 한번에 이형은 날린 겁니다.
오리를 키우는데 시간도 걸리고 해서 한번 수수료를 받는데 기간이 워낙 오래 걸려
실제로는 이형이 그전에 다니던 회사와 지금 벌이가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일까지 당하다보니..
얼마전 까지 이제 슬슬 결혼도 준비해야지,
하던 사람의 입에선 항상 웃던 형의 입에서
“진짜 비참해서 죽고싶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우리 모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계속되는 말을 들어보니 그전부터 갑질은 계속 있어왔고, 이번엔 너무 심했더군요.
거기다 식품업체 회사에서는 경영도 제대로 하지 못해
평소 이게 고기장사인지 사료장사인지
모를 정도로 농장에 사육시 납품하는 사료값으로도 장난을 많이 쳐 온 모양입니다.
자기네 회사의 사료만 받도록 계약해서 다른 싼 사료를 사다 쓸 수 없게 하니
폭리를 취할 수밖에요...
거기다 근절 시켜야 할 불법무허가 농장들을 계속 계약해서 오리를 사육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시설도 갖춰지지 않고, 맨날 병이 터지는 농장들 보면
거의 대부분 무허가 농장들인데도 식품업체에선 그냥 사육은 가능하니까
무허가인걸 알면서도 계약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사료장사한는 속내라네요... 놀라운발상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수많은 돈을 들여 허가를 받고 세금을 내며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식품업체의 갑질에 더 놀아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한숨을 크게 쉬더군요..
보통기업도 아니고 이름 들어보니 정말 대기업이었습니다.
저희가 마트나 슈퍼만 가도 이 회사 제품은 무조건 볼 수 있는 그런..
대기업의 갑질이라는걸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볼때도 그렇게 화가 났는데
제 주변사람이 당한걸 보니... 너무나 화가 나네요.. 아무리 헬조선 헬조선이라지만
이게 기업체인지 깡패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직원이 나와 서류 들이 밀며
“싸인하기 싫으면 하지마~ 대신에 살기는 좀 힘들 거야”
딱 이런 드라마같은 상황이 그려지기도 하더군요..
그날 테이블에 올려진 안주는 참치찌개였는데... 아무도 손을 안대게 되더군요..
갑질이란것도... 사람이 살수있을만큼, 버틸수 있을만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시대를 살아가야하는 30대로써 전 아직도 세상이 너무나 무섭고...
여러분들이 지금 너무나 힘들어하는 이 형에게 힘이 되는 응원한마디씩만
마음속으로 해주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전 앞으로 참치는 무조건 동원참치만 사먹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