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드라마도 아니고...마음이 아파요..

tmfvmek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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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 글올리려고 네이트 판 구경만 하다가 가입까지 했네요.저는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 잠시 방학때 한국에 나온 여자에요.저는 올해 20살이고 제가 처음 외국에서 영어를 못해서 꿇어서 지금 고3같은 상태에요.인생에서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고 헤어졌는데 마음이 너무아파요.제가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이여서 부모님한테 남자친구 사귄사실을 숨겼어요.문제는 남자친구도 저를 너무나 사랑해주고 정말 진심으로 좋아해주었어요.저도 처음에 남자로보다 사람이 좋아서 고백에 승락했고 사귀고 많이 좋아했어요.여름방학이 길지 않지만 남자친구는 대학생인데 이미 군대에 다녀왔고 제가 외국에서 1년 더 있는것도 기다려준다고 했어요.저에게 자기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고...니가 대학까지 외국에서 나와도 기다려줄수있다고 했을정도였어요..근데 제가 남친이랑 톡하다가 실수로 폰 화면이 켜진상테에서 잠들었는데제 톡을 부모님이 보시고 난리 나셨어요.하루종일 연락하고 어떻게 집중해서 공부하냐면서요...남자친구에 대해서도...너무 안좋아하세요.너는 지금 성인이지만 상황은 고삼인데 어떻게 너를 진심으로 좋아하면 너의 미래는 무시하고이렇게 연락을하고 만날수있냐면서요...(남자친구는 이미 명문대에 다니고있어요)제가 금수저여서 6년넘게 미국에서 유학을 한것도 아니고...지금 성적이 좋은것도 아닌데...몇일전에 부모님과 인생과 목표와 공부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이런일이 있어서 너무 슬프고 힘드시데요.부모님이 정말 배신감이 느껴진데요.엄마아빠는 경제적으로 정말 힘들어도 항상 저를 믿고 그런것에대해 한번도 말씀하시지 않고 저를 믿고 지지해주셨는데....부모님때문에 남자친구랑 해어지고 페이스북도 삭제하고 카톡도 안합니다.해어지고 남친이 저랑 페북도 다 끊고 라인도 끊고...그냥 너무 단호박으로 다 끊어서 당황하고 마음이 아팠어요...근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하루만에 문자했어요.1년동안 연락도 못하고 헤어진거 맞지만 1년만 기다려주면 부모님을 어떻게해서든 설득해서 오빠 만나겠다구...그랫더니 남자친구가 기다려주겠다고...힘들겠지만 기다리겠다고 했어요.지금 연락못한지 1주일도 않됬는데 남자친구 생각만 나고 정말 나를 변함없이 기다려줄수있을지 너무 불안해요.혹시 저혼자 계속 기다리고 좋아하면서 1년후 만났는데 남자친구는 변해있는거 아닐까요?롱디가 아니라1년뒤에 만나리라고 불안정한 약속하나만 붙들고 연락도 한번 못하고 기다리기에는 제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부모님에게 다시는 연락않하기로 약속했어요.우선 1년동안 부모님과의 약속 지키고 1년뒤에는 당당히 말하고 사귀려고요)저 진짜 견우와 직녀도 아니고...너무 마음이 아파요...오빠가 변하지않고 기다려줄수 있을까요?저는 제 마음 정말 지킬 자신있어요.ㅠㅜ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조언이든 예상이든 경험담이든 그냥 댓글이든 뭐라도 말해주세요...저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