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무개념 오빠와 차별하는 엄마

의견부탁해요2016.08.23
조회329
말그대로 오빠말은 무조건 맞다고 하는 저희 엄마..
정말 제가 잘못한건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견부탁드릴께요.

저희 엄마는 오빠가 대학에 들어간이후부터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빠가 좋은 대학을 들어갔거든요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엄마는 오빠가 공부잘한다는 말을 오빠가 부담스러워할꺼라며 친척들에게도 잘 하지않았습니다
그랬던 엄마가 요새는 정말 소름끼치도록 싫어요
몇가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1.
최근 사건인데요
몇일전 친척동생이 저희 집에 놀러왔어요
저도 못본지 몇년된 동생이였거든요
집에 왔더니 치킨 남은게 있길래 뒤적거렸더니
엄마가 "그거 ㅇㅇ이가 먹고간거야"
그러시길래 제가 "아진짜? 언제 왔었어?" 하면서 간단한 몇가지 안부를 묻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분후 오빠가 집에 와서 치킨을 보더니 엄마가 똑같이 "ㅇㅇ이가 먹고간거야" 하니까
오빠가 냉장고를 뒤적거리며
"엄마는 피도 안섞인애 치킨을 왜 사줘요? 아들이나 사주지"
이러는 겁니다
듣자마자 어이없어서 제 표정은 굳었고 엄마는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그것도 어이없고 오빠랑 저는 지금 현재 남보다도 못한 사이라 얘기 섞고 싶지 않아서 무시했구요
그걸 엄마한테 나중에 얘기했더니
"오빠는 장난친거야. 너는 장난이랑 진담도 구분못하니?"
이러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저걸 이모가 들어도 이모가 장난이라고받아들일까요? 한두살먹은 애가 멋모르고 친 장난도 아니고 ㅡㅡ

2.
오빠와 제가 결정적으로 남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가족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다가 오빠와 말시비가 붙어 싸우게 됬습니다. 대충 학력문제 때문이였어요
(제 학력으로 말하자면 검정고시로 현재 고등학교 졸업을했고 오전엔 공부하고 오후에는 레슨비를 벌기위해 알바하는 식으로 일주일을 살아요
제가 예체능이라 한달에 들어가는 공부비용이 100만원이 넘거든요.
저는 살면서 제가 가장 잘한일이 자퇴라고 생각할만큼 제가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상식적으로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정말 최악이였거든요 예를 들어 경찰들과 조폭들 난리치러 온 부모님들이 매일 왔다갔다 거리는 학교였어요)
그런 문제로 얘기를 하다가
오빠가 저한테
"너같은 쓰레기는 사회에서 없어져야되"
"병신아 너같은 새끼가 태어났다는거 자체가 사회적 악이야"
"니 머리가 빠가니까 니 인생도 그따위지"
"병신 같은 새끼"
"너 나보다 공부잘해? 빠가 새끼야?"
말그대로입니다. 저렇게 그대로 저한테 내뱉었어요.
화가난 저는 똑같이 욕을하며 오빠와 싸웠습니다
근데 저희 엄마는
"오빠한테 새끼가 뭐야!" 하면서 소리를 질렀고
저희 오빠한텐
"씻는거 아니였어? 씻는줄알았어"
이러면서 아무렇지않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는 오빠가 나한테 욕한건 생각안해요?"
이러니까
엄마가
"다 오빠가 너 잘되라고 그러는거야"
이러더라구요. 저게 잘되라고 하는 소리입니까? 무시하는 소리입니까? 제가 구분못하고 혼자 화난겁니까?

3.
몇달전 저녁에 집에왔더니 저희 엄마가 저 먹으라고 마트에서 냉장초밥을 사오셨더라구요. 원래 냉장식품이 잘 안맞아서 잘안먹어요.
근데 엄마가 생각해서 사오신거 같아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몇일후에 저희 이모가 놀러오셨어요.
한참 이모와 엄마와 얘기를 하다가
제가 "외식하고 싶어"라고 얘기를 했더니
"외식은 무슨 외식이야. 몇일전에도 했어"
이러면서 웃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외식? 언제? 무슨소리야?"
이러니까 저 빼고 엄마랑 오빠랑 아빠랑 회전초밥집을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는?"이러니까
"너는 연락해도 어차피 안올꺼잖아"이러더라구요..
"아니 그래도 연락은 해줬어야지 내가 갈수도 있었잖아"
이러니까
"어차피 안올애한테 연락을 왜해?"이러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초밥사다줬잖아"이러고..
초밥집에서 생각을 하셨답니다 그래도 저한테 미안해서 포장해서 사다주려고 근데 날이 더워져서 포장을 안해준다고 해서 말았다가 장보러 갔다가 냉장초밥있길래 산거라구..
제가 냉장초밥을 먹으면서도 외식을 했다는거는 전혀모르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먹은거구요. 그때까지도 전혀 얘기를 안하셨어요.
저를 생각해서 나중에 냉장초밥이라고 사준거라는데
저는 애초에 처음부터 저한테 문자하나라고 남겨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 화가났어요
그전부터 외식하자고 매일 그랬던 저한테..
냉장초밥 자체가 그냥 나중에 할말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밖엔 받아들여지지 않구요.

4.
제가 맥ㅇ날ㅇ에서 알바를 했을때였어요.
일을 하다가 새로운 알바생이 면접을 보러왔길래
봤더니 오빠 친구더라구요
어렸을때 몇번 본 사이라 보자마자 오빠 친구라는걸 알았어요
그 오빠도 공부를 정말 잘해요 그래서 좋은대학교에도 들어갔습니다
저는 퇴근을 하고 집에와서 엄마한테
"엄마 ㅇㅇ오빠 맥ㅇ날ㅇ에 오늘 면접보러왔다?"
하니까
엄마가 말도안된다는 표정으로
"아니 ㅇㅇ이가 그런데에서 왜 일을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표정이 굳어서 "그런데라니?" 이러니까
"아니 걔가 더 좋은데에서 일하지 왜 맥ㅇ날ㅇ같은데에서 일하냐는 소리지" 이러시더라구요..
저희 오빠는 학원에서 애들봐주는 보조로 알바하고 있습니다.
그곳이 더 편하고 좋은 환경일테지요 스트레스는 비슷하겠지만 일단은 시급이 조금 더 높을테니까요
엄마는 더 좋은곳이 그런곳을 말하시는것 같은데
맥ㅇ날ㅇ알바 자체를 까내리면서 마치 학력낮은 애들이나 일하는 곳 이라는 취급을 하십니다. 저같은애나 다니는 곳.
실상은 맥도날드에 좋은 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많은데 말이죠.

5.
안녕하세요라는 티비프로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날 사연에는 아들과 딸을 차별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고 딸이 엄마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계속 말을 건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걸보다가 오빠가 엄마한테 한마디하더라구요
"말만은 새끼들 짜증나. 내 후임중에 말많은 애가 있었거든요? 옆에서 쪼잘쪼잘"
이러면서 말많은애들은 벌레취급이라도 하듯 말하더라구요
옆에서 말이 많으면 짜증날수도 있겠지요
근데 티비프로에서 고등학생애가 울면서 엄마한테 관심받고 싶었다라며 얘기를 하는데 그게 그 상황에서 나올이야기입니까? 그걸듣고 엄마는 또 가만히 계십니다.

6.
저희 엄마는 치킨같은 야식을 시킬때 제가 없을때 시킨적은 있어도 오빠가 없을때 시킨적은 없어요. 둘다 없을때 시킨적은 있구요
저 혼자 집에 있을때도 치킨 먹자고 하면 오빠가 올때시키자고 항상 그러셨거든요. 모든지 오빠를 빼고 먹는일은 없어요.
근데 몇달전 매일같이 11시 즈음에 전 집에 귀가를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같이 치킨을 시켜먹었는지 거실에 남은 치킨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있을때 시키지 왜 나빼고 먹고있어?"
이러니까 엄마가 "니가 언제올줄 어떻게알아" 이러더라구요
매일 11시면 집에오는 전데..
항상 10시 40분에 저는 연습실에서 나옵니다..
제 스케줄이 지금은 변동됬어요
근데 그 당시엔 몇달동안 항상 저 스케줄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매일 이시간에 오지 언제와
아니면 연락이라도 해주던가"
이러니까
"남겨줬잖아" 이러더라구요
다먹고 남은 치킨 몇조각..
그리고 원래 모자랄까봐 시키는 치킨 반마리가 포장된 상자가 있었습니다
그 상자를 가르키며
"저건 손도 안댄거니까 저거먹어 너 후라이드 좋아하잖아?"
이러시더라구요
전 살면서 후라이드 시켜달라는 말은 해본적이없습니다.
매일 양념치킨 스노윙치킨같은것만 시켜달라해요.
그래서 "내가 무슨 후라이드를 좋아해 이거그냥 배불러서 남긴거잖아" 이러니까 아무말 안하더라고요
전 새벽같이 일어나 하루가 끝날 시간에 매일 귀가를 합니다.
그 힘든 상태에서 그 상황에 있으니 너무 화가나고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정말 화를 냈어요
그래서 나중엔 치킨시켰다는 말은 남겨주시더라구요
언제오니? 치킨시켜먹자는 말 말고 그냥 시켰다는 통보요..

그리고 몇일전 알바를 마치고 열두시 넘어서 귀가를 했습니다 그날도 치킨을 시켜서 남은 치킨들이 거실에 먹던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왜 안치우고 그대로있어?"
이러면서 제게 남긴 반마리 양념치킨상자를 내일 먹기위해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너 오면 치우려고 했지"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남은 것도 그 상자에 집어넣어"
이러시길래 제가
"섞이는거 싫어 저건 먹다 남은거잖아"
이러니까
엄마가 소파에 앉아서 손가락으로 이것저것 가르키며
"이것도 치워. 무도 냉장고에 집어넣어"
이러시더라구요
치우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왜 이걸 치우고 있나 생각이 드는겁니다
다먹은건 먹던 사람들이 치워야죠
그래서 제가 "근데 이걸 내가 왜 치우고 있어?"
이러니까
"너오면 치우려고 했어"
이러시길래
"아니 엄마랑 오빠랑 먹던건 치워야지 반마리 상자는 그렇다 치고"
이러니까 "남은거 같이 놓으려했지 이것(먹다 남은 치킨)도 상자에 같이 넣어"
이러시길래
"내꺼 남길때 남은거 섞어놓지마 내가 무슨 음식물 처리하는애도 아니고 내가 남기지도 않은 음식을 왜먹어"
이러니까 그게 왜?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시더라구요.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저는 남은음식 먹는게 싫어요
저와 함께 다같이 먹고 남은 음식이라면 먹습니다
근데 제가 없을때 먹고 남은 음식은 정말 싫어요
이게 제가 이상한겁니까? 가족이니까 가족이 남긴음식이라면 먹어야합니까?
전 이걸 예전부터 싫다고 계속해서 말해왔습니다
근데 그런 제가 이상하다고 하시네요
가족이 남긴건데 그게 더럽니? 하시더라구요
더럽다는게 아니라 그냥 싫다는건데 이걸 모르세요
그냥 싫다는데 계속해서 그걸 강요하는건 왜 그러는겁니까?

오늘 저희엄마가 아침에 저를 쏘아보고 말을 쏘듯 얘기하시길래 "엄마 눈에 힘좀 풀고 말하면 안되?"
이러니까
"너는 니가 잘못을해도 잘못한걸몰라"
"그래서 너같은 애랑은 말도 섞기싫어"
"됐어 너는 말해도 몰라"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화난게 있으면 얘기를 해야지 그런식으로 말을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이러니까 계속 저런식의 말을 하며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계속물어보니 치킨 남은거 먹는걸 싫다한게 제가 한 잘못이랍니다..그게 제가 무시당할 정도로 잘못한겁니까?
음식물쓰레기에 비교한게 기분나쁘시대요.
그 단어가 기분이 나쁠수 있어요
근데 전 남은 음식을 먹으라고 계속 강요하길래
제가 느끼는 이 남은 음식에 대한 단어를 이야기 한것입니다 그래서 난 이 남은 음식이 싫다구요.
근데 그게 제가 잘못한거라고 하시는데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