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 어쩌면 좋을까요?? 나만 이해못함??? ;;;;;;;

혈압터짐2016.08.23
조회4,515

안녕하세요.

32살 직장인이에요. 너무 답답하고 어디에 말하기도 곤란하고 신세한탄일지라도 조언듣고 싶었어요.

저는 4살 연상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1년2개월 정도 되었고 남친은 개인사업을 하고있습니다.


남친과 저는 성격이 상반되는 편이라 종종 트러블은 있지만 금방 문제를 해소하고 지내는 편이에요.

물론 나이도 있다보니 1-2년 내 결혼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남자친구의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인 쓸데없는 거짓말이에요.

경중을 따지기 보다 왜 안해도되는 거짓말을 반복하는지 저는 납득이 되지 않고, 남친은 시시콜콜 말해야 하냐며 적반하장이고

제가 화날 행동을 해놓고는 말하면 화낼 것 같아 말안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릴 합니다.

(ex. 만난사람 다르게 말하기. 실제 스케쥴과 일정 다르게 말하기. 식사하고 안했다고 등등등 정말 왜하는지 모르겠는..

       이게 그때그때 추궁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고 나면 알게되는 소소한 것들)


이번에는 좀 심각하다고 느껴져서 잠도 안오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아닌지 구분이 안가 고민상담합니다.


남친 sns(인**그램)에 낯선여자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남친은 최근 해외여행가서 산 키홀더를 올렸고 거기에 '나두줘 오빠^^ 또보장' 이렇게...

(최근에 아버지께서 몸이 안좋아 전 한달정도 주말마다 병원에 갔었고, 평일엔 남친이 피곤하고 힘들다 야근이라고 하여 얼굴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이성동생이야기는 1년동안 한번도 들은적이 없었고요.)


그냥 돌아다니다 보니 우연찮게 홍보댓글이 쓰여졌나하고 무심결 지나쳤는데, 뭔가 촉이;

그녀의 sns는 생성된지 얼마 안되었고 남친과 남친이 새로 생성한 계정 모두 팔로잉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호화스러운 (샤*, 신**VIP, 호텔) 사진 들로 즐비하였고, 남친스타일과 좀 뭔가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궁금해서 그분계정 링크주소를 남친에게 보내며 '누구야~?' 물었더니, 잠수.

나중에 한참지나서 <제가 아는 거래처 아는분 여친>이라고 하더군요.

저한테는 그분 여친없다고 작년부터 소개팅해주라고 말했었는데.

이 두남자 친하긴해도 반말을 친구처럼 편하게 하는사이가 아니었는데... (여친이랑은 말을놓고 지내네;;;;;)


평소 일과시간 내에는 바쁘다고 카톡도 전화도 잘 안되어요. 그런데 남친이 이 여자에 대해 해명하려고 전화를 했어요.

저는 궁금한점을 말했죠(그사람 여친없다며, 오빠랑 그렇게 친한사이야?, 최근에 다같이 만났어? 등등)

남친은 짜증스럽게 이게 뭐가중요하냐고 궁금한거냐고 이걸 왜 얘기해야하냐며 추궁하는거냐며 화를냈고, 전 어이가 없어서 손이 후덜덜~ 대답해주면 될 것을 왜이렇게 예민하게 구느냐 했죠)


남친은 다음 미팅때문에 바쁘다며, 저녁미팅이 두 건 있어 늦을거라고 했고 그렇게 전화를 끊었어요.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말했으면 그냥 지나칠 일들이 그 여자의 정체부터, 정말 누구와 관계가 있는사람인지

의구심이 들었어요.

그여자의 남친이라는 사람하고는 sns 연결도 되어있지 않았고, 그여자는 제 남친이 여친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것 같았어요.


속이 상했고, 의심은 증폭되었어요. 남친이 미팅끝나고 9시반 10시반 해명을 하러 왔어요.

보통은 저랑 싸웠을때 잠수타고 회피하는데, 1년 넘게 만났지만 오해를 해명하러 온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저에게 말했어요. 큰소리치면서 OOO여자친구라고, 그게 중요하냐고! 그리고 나도 그사람 잘모른다고.

'전화도 왔었다면서~' 한번 만났다고 하길래 '한번만났는데 그렇게 친해' 묻자 몇번만났다고 하다가... 앞뒤가 안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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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것이 싫었는데, 저에게 그여자랑 아무관계도 아니고 아무일도 없었다는 이상한 기괴한 소리를..

앞뒤가 안맞아서 그런거라고 자꾸 거짓에 거짓을 꼬리를 무니까 묻는거라고 하니. 솔직하게 말하겠다고..

1. 거래처 OOO의 여친인데, 헤어졌다 근데 그사람한테 질투심(?) 눈길끌려고 본인계정에와서 보란듯이 친한척 했다.

2. OOO의 전여친인데, OOO와 다시 잘되고 싶어한다.

3. OOO여친인 그여자 결혼을 했다. 이랬다가 이혼을 했다. 아니 결혼을했는지 이혼을했는지 어쩐지 모른다. 난 그여자 잘모른다.


=> 이말을 어떻게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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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젠 또 다르게 말하더라고요. 그 여자는 자기 고향친구의 <아는동생>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알게 되었다. 그런데  아까는 왜 OOO의 여친이라고 했냐 그랫더니... 그 사람도 다 안다.


추론 : 고향친구의 아는동생 - 그 친구의 주선으로 제남친도 알게됨 - 친하게 지냄 - 남친의 주선으로 거래처 OOO와도 함께 만남 - 지속적 친분

=> 이런거냐니까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연락은 안하고 만난게 기억도 안난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만났으니 댓글을 또보자고 한거 아니냐니까 ...회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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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전화가 왔다 얘기가 생각나서 전화용건은 뭐냐니까.


자기를 쫓아다니는 회사남자직원이 있다고, 남자친구인 척을 해달라고 부탁했대요.

어이가 없어서. 그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있냐고. 그랬더니 본인은 거절을 했다고 하며 잘한것 마냥 말하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되거나, 상식적으로 남친인척 해달라고 하는 여자도 이해가 안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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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사과를 안하고, 저에게 '니가 알면 싫어할까봐' 그랬다고 하며. 일단락 종료되고 어젯밤엔 헤어졌습니다.

밤새 뭔가 찝찝하길래, 창피하지만 친한친구에게 살짝 털어놓았어요.


친구왈, 결혼한여자면 남편이 있을텐데 남편이 있다고 하지 왜 제 남자친구에게 남친인 척 행세를 해달라고 하느냐고.

각자 몸담은 사회가 있는데 남친인 척(SNS 공개적으로)을 해주면 공개적으로 이 둘이 연인인 것으로 다들 알게될텐데,

그 정도면 남친인척 행세가 아니라 경찰에 그남자를 신고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남편에게 말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너무 화가났어요.

남친한테 납득이 안간다. 납득하게 설명을 해줘라 남친은 다 끝난얘기 아니냐며 이렇게해서 남들 가십거리가 되고싶냐며

저를 이상한 여자로 몰고 갔어요.

(제남친은 남들에게 보여지는 본인의 이미지에 굉장히 예민해요. 저에게 잘보이는 것보다 제 동생이나 친구가 본인을 어떻게 생각할지가 더 걱정인 사람이거든요.)

(외향적으로는 저는 키크고 성격좀 있어보이고 할말해보이는,,, 남친은 법없어도 살사람으로 순박하게 보여요.키는좀 작고 후덕... 남친을 좋아하게 된 것도 성실하고 착해보여서였고요. 그런데 맨날 저는 이런 고민을 안고 살아요 .남에게는 착하고 저에게는 냉정한)


그런데 오늘 오전 메신저 하면서 납득가게, 말이되게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오해를 풀어주면 좋겠다고 하니까 솔직하게 말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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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는 결혼한 여자고, 부동산회사를 다닌데요.

그리고 남친 거래처회사의 부장님이 본인 선배가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고, 그 여자분 선배를 소개팅 해주기로 했대요. 

자기는 소개팅 주선을 해준것 뿐이라며 사진까지 오고간 것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 소개팅자리에 주선자들과 넷이 만나기로 했대요.

그런데 그 소개팅자리에서 sns녀 = 친구아는동생 = OOO의 전여친이라는 그여자가 그 소개해주려는 여자가 정신병원에 갔다고 했대요. 이런 관계래요. 이거 제가 머리가 나빠서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그래서 그럼, 그 전에도 계속 만났고, 저를 알기전부터 만났고, 저를 만나는동안에도 만났는데,

저에게는 그런 친한사이를 왜 숨겼냐고 물었어요. 그리고 그 소개 주선자리에서 연인으로 설정하기로 하잔 얘기였냐고....

왜그래야 하는지...


저에게 어제 헛웃음 치며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사람은 드라마같은 얘기를 연출하고 출연도 하는 것 같아요.


열받아서, (대외적인 이미지를 신경많이 쓰니까) 이런거 어디다 고민상담이라도 올리고 싶다고 하니까 난리난리. 기겁을;

너무 말안되니까 그분하고 통화좀 해보고 싶다고. 오빠가 말을 이상하게 해서 이해 할수가 없다고 하니까.

죽어도 그건 싫다고 했자나. 그래서 얻는게 뭐냐. 본인을 생각한다면 이러면 안되지 않냐고......... 저를 경우없는 여자로 몰았어요;


그래놓고 제가 무섭대요..... 자기는 자기가 잘못한지 몰랐다고. 이게 그렇게 큰일인지 몰랐다고.

그러면서 저여자랑 육체적인 관계를 갖은적도 없고, 이런걸 다 알아야 겠냐고......;;;;;;;;

결론은 잠자릴 안했으니 내가 걱정할상황아니고 진실은 내가 말하면 화낼까봐 안한거고.....

그 사람이나 다른 사람이 알면 본인이 우수운꼴이 되니까 안되고, 진짜 옆에 여자친구는 우수운꼴로 만들고.....


제가 너는 가만히 눈감고 귀막고 별거아니니 대충넘기라는거냐니까..

그래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이거 전 아직도 해석이 잘안되요.......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가 맞는지

그리고 그 여자분의 정체도, 모하는 분인지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남친의 습관적인 거짓말, 지금도 제가 어떻게 할까싶어(그여자 연락한다거나, sns 온라인 망신) 미안해 라는 말 대충건내며 무마시키려고 하는데 속이 답답하네요. 이런것도....남친이라고.... 와아;;; 혈압.........뒷골.........;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