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일년 안된 신혼입니다. 남편이랑 이번 추석일정을 짜고 있는데 해결이 나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참고로 신혼집과 시댁은 차로 한시간거리에요 시댁이랑 친정은 같은 동네구요. 추석 전날 점심쯤 시댁 가서 일손 돕고 하루 자고, 추석 당일날 차례 지내고 점심까지 먹고(시댁이 큰집이라 친가쪽 친척들 오세요) 친정으로 출발합니다. 친정에서는 밥만 먹고 신혼집으로 가구요. 여기까지는 특별히 불만은 없어요 시댁에서 하루 자는것도.. 저희 친정도 저희 있으면 불편해 하시고 저녁만 먹어도 괜찮거든요 따로 제사도 안지내고.. 그래서 이번에 추석 다음날부터 2박 3일동안 놀러갈 계획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추석 다음날에 시댁 시골(친가) 가서 성묘드려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전에 항상 그래왔었다구요 그런데 제 입장은 시골 가게되면 추석 연휴 삼일동안 시댁 식구들과 같이 있는게 되는건데.. 불편하기도 하고.. 정작 친정은 추석 당일 저녁먹는게 끝이구요 저번 설에도 삼일동안 시댁 식구들이랑 같이 보냈어요 근데 그때는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시골에 인사드려야 한다 해서 마지못해 따라 간거에요.. 그리고 시골 가는것도 가야된다는 사실을 설날 당일에 이야기 들었었구요.. 못되게 말하자면 왜 가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시댁 친가쪽 식구들 잘 못뵜었던것도 아니고 김장이다 뭐다 벌써 꽤 뵜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이번에도 가야할 수 있다니 스트레스 받네요ㅠㅠ 그래서 남편한테 안가면 안되냐고 싫은내색 했더니 남편이 버럭하면서 어떻게 안간다고 할 수 있냐고 당연히 가야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아직 확실하게 간다 라고 정해지진 않았지만 말 나오면 백프로 가야된다는게 남편입장이에요 이야기 하다가 남편한테 어머님은 친정 안가시고 시댁 행사 다니시는거 보면 어떻냐고 물어보니 남편은 어머님이 스스로 안가시는거라고 그리고 여자는 출가외인이라서 시댁쪽 행사에 참여하는게 맞다 라고 생각하네요 출가외인.....하 이말 시어머니께서 들으시면 참 좋아하시겠네요 사실 제 친정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시댁 성묘갈 때 나는 친정엄마 모시고 아빠 산소 갈꺼라고 이야기 하니 남편이 그러래요 자긴 성묘간다고.. 아니면 성묘 같이 갔다가 아버님 산소 가자고... 이게 말인지 개똥인지.. 그래서 남편한테 상투틀고 갓쓰지 그러냐고 말하니까 왜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발끈하네요 최대한 대화로 풀고 싶은데 남편은 출가외인 들먹이며 시아버님 어머님이 시댁 친가에 아들 며느리 얼굴 보여주고싶어 하시니까 가서 보여드리고 효도해야 된다고 단호박 먹었구요.. 정말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여행 포기하고 추석 다음날 친정엄마 모시고 아버지 산소 가는게 맞는걸까요? 남편한테는 저랑 같이 갈껀지 아니면 성묘가던지 하라하고.. 머리속이 복잡복잡 하네요ㅠㅠ 212
남편이 여자는 출가외인이라네요
남편이랑 이번 추석일정을 짜고 있는데 해결이 나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참고로 신혼집과 시댁은 차로 한시간거리에요 시댁이랑 친정은 같은 동네구요.
추석 전날 점심쯤 시댁 가서 일손 돕고 하루 자고, 추석 당일날 차례 지내고 점심까지 먹고(시댁이 큰집이라 친가쪽 친척들 오세요) 친정으로 출발합니다.
친정에서는 밥만 먹고 신혼집으로 가구요.
여기까지는 특별히 불만은 없어요 시댁에서 하루 자는것도.. 저희 친정도 저희 있으면 불편해 하시고 저녁만 먹어도 괜찮거든요 따로 제사도 안지내고..
그래서 이번에 추석 다음날부터 2박 3일동안 놀러갈 계획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추석 다음날에 시댁 시골(친가) 가서 성묘드려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전에 항상 그래왔었다구요
그런데 제 입장은 시골 가게되면 추석 연휴 삼일동안 시댁 식구들과 같이 있는게 되는건데.. 불편하기도 하고.. 정작 친정은 추석 당일 저녁먹는게 끝이구요
저번 설에도 삼일동안 시댁 식구들이랑 같이 보냈어요 근데 그때는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시골에 인사드려야 한다 해서 마지못해 따라 간거에요..
그리고 시골 가는것도 가야된다는 사실을 설날 당일에 이야기 들었었구요..
못되게 말하자면 왜 가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시댁 친가쪽 식구들 잘 못뵜었던것도 아니고 김장이다 뭐다 벌써 꽤 뵜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이번에도 가야할 수 있다니 스트레스 받네요ㅠㅠ
그래서 남편한테 안가면 안되냐고 싫은내색 했더니 남편이 버럭하면서 어떻게 안간다고 할 수 있냐고 당연히 가야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아직 확실하게 간다 라고 정해지진 않았지만 말 나오면 백프로 가야된다는게 남편입장이에요
이야기 하다가 남편한테 어머님은 친정 안가시고 시댁 행사 다니시는거 보면 어떻냐고 물어보니 남편은 어머님이 스스로 안가시는거라고 그리고 여자는 출가외인이라서 시댁쪽 행사에 참여하는게 맞다 라고 생각하네요
출가외인.....하
이말 시어머니께서 들으시면 참 좋아하시겠네요
사실 제 친정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시댁 성묘갈 때 나는 친정엄마 모시고 아빠 산소 갈꺼라고 이야기 하니 남편이 그러래요 자긴 성묘간다고..
아니면 성묘 같이 갔다가 아버님 산소 가자고...
이게 말인지 개똥인지..
그래서 남편한테 상투틀고 갓쓰지 그러냐고 말하니까 왜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발끈하네요
최대한 대화로 풀고 싶은데 남편은 출가외인 들먹이며 시아버님 어머님이 시댁 친가에 아들 며느리 얼굴 보여주고싶어 하시니까 가서 보여드리고 효도해야 된다고 단호박 먹었구요..
정말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여행 포기하고 추석 다음날 친정엄마 모시고 아버지 산소 가는게 맞는걸까요?
남편한테는 저랑 같이 갈껀지 아니면 성묘가던지 하라하고..
머리속이 복잡복잡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