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릴께요잡소리가 많으니 지루하신분은 맨밑에 요약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전 20대 여자이고 중소기업 경리로 1년간 근무했습니다.입사할 때부터 사장이니 직원이니 회사시스템 등등 이상한 게 많아서 1년만 버티고 나와야겠다 생각했었어요. 졸업 후 첫회사라 1,2개월은 뭐가 뭔지 모르고 다녔다가 슬슬 안맞는다고 느낀 케이스죠1년까지 버틴이유는 졸업 후에 몇개월동안 취업이 안되다가 극적으로 된거라 1년은 버텨야한다고 생각한거예요 공단에 있는 회사인데 사무실 건물과 공장 2채가 딸려있어요. 공장하나는 본회사 소유, 나머지 하나는 협력회사에게 빌려주고 있는 상태고요 사무실 건물은 본사와 협력회사 같이 쓰고 있어요. 그러니까 건물 하나에 사업장이 2개가 있는거죠. 저는 협력업체 소속이예요. 제가 쓰는 사무실은 팀장, 여대리(사수),저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어요. 저빼고는 다 본사 소속이예요. (협력사는 생산직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사무직은 저 혼자) 처음 6개월은 사장님의 성희롱같은 발언과 면담이랍시고 저를 앉혀놓고는 제 사수인 대리님 험담을 늘어 놓는다거나 가쉽거리를 얘기하고 반응을 요구한다던가(이거도 거의 연예계 불륜사건이나 모 여자 연예인 비디오 유출사건 같은류를 주로 다룸 ㅠ)정말 한번이라도 듣기싫은 말들을 서슴없이 거의 마주칠때마다 하곤 했어요. 그 대리님 한테 자세하게는 말 못했지만 사장님 저러시는거 스트레스 받는다 라고 얘기했었는데 위로해주시면서 그런데 네가 여기 계속 다니려면 참아야지 어쩌겠냐..나는 사람이라고 쳐주지도 않는다 등 얘기해주시면서 그래도 참았던것같네요. 하지만 대리님도 사람인지라 제가 6개월 되던달에 대리님은 참다못해 회사를 나가셨어요.그도 그럴게 제가말한 사장님은 협력사의 사장님이시고 언니가 모시는 대표님은 따로 계셨는데 오히려 본사 대표님은 언니랑 아무문제 없는데 저희회사 사장님이 떠들어대는 꼴을 못보신거죠.지금 생각해도 백번 이해해요. 험담하는 수위의 강도와 앞뒤 다른게 좀 심했어요.근데 문제는 그때부터 본사와 저희 회사 둘다 본격적으로 기울기 시작했어요.처음엔 1년만 하고 나가야지 했던게 언니가 퇴사한 비슷한 시기쯤에저도 아 못참겠다 나가야겠다 생각했던 시기거든요. 근데 이제 본사와 협력사 두 회사 합쳐서 경리가 저밖에 안남은거예요.저 불러다 놓고 사장, 본사 이사 본사 대표 까지 한명한명 저랑 면담하면서 이제 회사가 어려워져 사람을 못뽑으니 저한테 둘다 봐주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이제 막 일이 익숙해질 참인데 갑자기 그렇게 말하시면 부담스럽다고 하니 절 많이 도와주겠으니 부탁한다고 해서 속으로 어차피 처음에 1년까지 하려했으니까 해보자하고 받아 드렸어요. 본사는 제가 맡고 있던 협력체의 업무량의 거의 3배쯤 되었어요.진짜 하루하루 미치는 줄알았어요. 대리님은 말그대로 더러워서 나간거라 퇴사 후부턴 발길 끊으시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해주셨어요. 보고드릴것도 많고 본사 신경쓰느라 하루 다가면 저희회사 사장님은 자기가 원하는 자료 제때 안준다고 압박주고.. 말로는 제가 지쳐보인다 조절하면서 해라. 야근하지말고 집가라 하시는데 막상하다보면 7시 되어있고 마감이나 말일에는 거의 10시에도 퇴근한적있어요. 경리일로 하루 12시간이상씩 보내시는 분 있으신가요... 휴 그래놓고 아줌마들 시키면 아무소리 안하고 잘한다 근데 안뽑는 이유는 안방마님처럼 자리차지할려고 하기 때문에 그래도 젊은 사람 쓰는거다 이 지ㄹ...하이제 1년정도 근무는 했으니 퇴사할 마음먹고있었는데 지금 회사가 역대급으로 어려워졌어요..비용절감하려고 급여 싼 저하나로 관리맡기고 있는데 이제와 경리 뽑으려면 경력직으로 뽑아야하고 그러면 인건비가 더늘겠죠. 지금 인건비줄이려고 사업장도 분리해서 몇분 옮기고 권고사직하고 있는 판에 제가 나간다하면 아마 바짓가랑 붙들것같아요.지금도 제가 좀 지쳐서 대충대충하고있는데 .. 혹여나 저 나갈까봐 띄엄띄엄 보고해도 뭐라안하고 뭐 시키려해도 제눈치 좀 보더라구요. (제 착각이 아닌게 대리님 퇴사전에 태도랑 달라짐) 갑자기 나간다하면 저도 좀 미안하니까 10월 말에 퇴사하려구요. 얘기가 넘 길었죠 쓰다보니까 한탄하고 있었네요...본론은 10월 말에 퇴사하려는데 9월초 추석전에 얘기할 생각이예요분명 나간다하면 나간다음 뭐할거냐 왜 그만두냐 더해줘라 이런식으로 나올텐데 만약그런다면 대답은 어떻게 해야하며 꼬치꼬치 안캐묻게 딱 말할려면 뭐라고해야하나요 10월 말이면 아직 남았는데 그동안 최대한 갈굼안받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여기 직원들 퇴사한다하면 사정이야 어떻든 배신자 취급하는 사람이라서 ㅋㅋ가능하면 실업급여도 받고싶은데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지.. 물론 안받아도 상관없지만 퇴사한다고 하면 거의 실업급여 받게 해주는 편인거같아요(대리님도 받음) 제가 똑소리나게 말하는 편이아니여서 .. 현명하게 말하는법 알려주세요 요약1.회사가 엄청 어려움(밀려있는 대금이 많음 특히 월급부터..)2.원래는 인원이 더 있었지만 비용 절감하려고 경리를 나 하나 쓰는데 내가 나가면 경력직 뽑아야해서 인건비 더써야함3.모든 사정 반영해서 10월말까지 근무하고 퇴사할예정 9월초에 퇴사한다 말할예정4.다 내가 나갈까봐 잘해주고 있는 추세인데 나간다고 하면 배신자취급하며 갈굴게 뻔함5.이럴경우 좋게좋게 퇴사한다 말할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현재 어려운 회사, 퇴사할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글이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릴께요
잡소리가 많으니 지루하신분은 맨밑에 요약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전 20대 여자이고 중소기업 경리로 1년간 근무했습니다.
입사할 때부터 사장이니 직원이니 회사시스템 등등 이상한 게 많아서 1년만 버티고 나와야겠다 생각했었어요.
졸업 후 첫회사라 1,2개월은 뭐가 뭔지 모르고 다녔다가 슬슬 안맞는다고 느낀 케이스죠
1년까지 버틴이유는 졸업 후에 몇개월동안 취업이 안되다가 극적으로 된거라 1년은 버텨야한다고 생각한거예요
공단에 있는 회사인데 사무실 건물과 공장 2채가 딸려있어요.
공장하나는 본회사 소유, 나머지 하나는 협력회사에게 빌려주고 있는 상태고요
사무실 건물은 본사와 협력회사 같이 쓰고 있어요.
그러니까 건물 하나에 사업장이 2개가 있는거죠. 저는 협력업체 소속이예요.
제가 쓰는 사무실은 팀장, 여대리(사수),저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어요.
저빼고는 다 본사 소속이예요. (협력사는 생산직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사무직은 저 혼자)
처음 6개월은 사장님의 성희롱같은 발언과 면담이랍시고 저를 앉혀놓고는
제 사수인 대리님 험담을 늘어 놓는다거나 가쉽거리를 얘기하고 반응을 요구한다던가
(이거도 거의 연예계 불륜사건이나 모 여자 연예인 비디오 유출사건 같은류를 주로 다룸 ㅠ)
정말 한번이라도 듣기싫은 말들을 서슴없이 거의 마주칠때마다 하곤 했어요
. 그 대리님 한테 자세하게는 말 못했지만 사장님 저러시는거 스트레스 받는다 라고 얘기했었는데 위로해주시면서 그런데 네가 여기 계속 다니려면 참아야지 어쩌겠냐..나는 사람이라고 쳐주지도 않는다 등 얘기해주시면서 그래도 참았던것같네요.
하지만 대리님도 사람인지라 제가 6개월 되던달에 대리님은 참다못해 회사를 나가셨어요.
그도 그럴게 제가말한 사장님은 협력사의 사장님이시고 언니가 모시는 대표님은 따로 계셨는데 오히려 본사 대표님은 언니랑 아무문제 없는데 저희회사 사장님이 떠들어대는 꼴을 못보신거죠.
지금 생각해도 백번 이해해요. 험담하는 수위의 강도와 앞뒤 다른게 좀 심했어요.
근데 문제는 그때부터 본사와 저희 회사 둘다 본격적으로 기울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1년만 하고 나가야지 했던게 언니가 퇴사한 비슷한 시기쯤에
저도 아 못참겠다 나가야겠다 생각했던 시기거든요.
근데 이제 본사와 협력사 두 회사 합쳐서 경리가 저밖에 안남은거예요.
저 불러다 놓고 사장, 본사 이사 본사 대표 까지 한명한명 저랑 면담하면서 이제 회사가 어려워져 사람을 못뽑으니 저한테 둘다 봐주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이제 막 일이 익숙해질 참인데 갑자기 그렇게 말하시면 부담스럽다고 하니 절 많이 도와주겠으니 부탁한다고 해서 속으로 어차피 처음에 1년까지 하려했으니까 해보자하고 받아 드렸어요.
본사는 제가 맡고 있던 협력체의 업무량의 거의 3배쯤 되었어요.
진짜 하루하루 미치는 줄알았어요.
대리님은 말그대로 더러워서 나간거라 퇴사 후부턴 발길 끊으시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해주셨어요.
보고드릴것도 많고 본사 신경쓰느라 하루 다가면 저희회사 사장님은 자기가 원하는 자료 제때 안준다고 압박주고.. 말로는 제가 지쳐보인다 조절하면서 해라. 야근하지말고 집가라 하시는데 막상하다보면 7시 되어있고 마감이나 말일에는 거의 10시에도 퇴근한적있어요.
경리일로 하루 12시간이상씩 보내시는 분 있으신가요... 휴
그래놓고 아줌마들 시키면 아무소리 안하고 잘한다 근데 안뽑는 이유는 안방마님처럼 자리차지할려고 하기 때문에 그래도 젊은 사람 쓰는거다 이 지ㄹ...하
이제 1년정도 근무는 했으니 퇴사할 마음먹고있었는데 지금 회사가 역대급으로 어려워졌어요..
비용절감하려고 급여 싼 저하나로 관리맡기고 있는데 이제와 경리 뽑으려면 경력직으로 뽑아야하고 그러면 인건비가 더늘겠죠. 지금 인건비줄이려고 사업장도 분리해서 몇분 옮기고 권고사직하고 있는 판에 제가 나간다하면 아마 바짓가랑 붙들것같아요.
지금도 제가 좀 지쳐서 대충대충하고있는데 ..
혹여나 저 나갈까봐 띄엄띄엄 보고해도 뭐라안하고 뭐 시키려해도 제눈치 좀 보더라구요.
(제 착각이 아닌게 대리님 퇴사전에 태도랑 달라짐)
갑자기 나간다하면 저도 좀 미안하니까 10월 말에 퇴사하려구요.
얘기가 넘 길었죠 쓰다보니까 한탄하고 있었네요...
본론은 10월 말에 퇴사하려는데 9월초 추석전에 얘기할 생각이예요
분명 나간다하면 나간다음 뭐할거냐 왜 그만두냐 더해줘라 이런식으로 나올텐데 만약그런다면 대답은 어떻게 해야하며 꼬치꼬치 안캐묻게 딱 말할려면 뭐라고해야하나요
10월 말이면 아직 남았는데 그동안 최대한 갈굼안받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여기 직원들 퇴사한다하면 사정이야 어떻든 배신자 취급하는 사람이라서 ㅋㅋ
가능하면 실업급여도 받고싶은데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지.. 물론 안받아도 상관없지만 퇴사한다고 하면 거의 실업급여 받게 해주는 편인거같아요(대리님도 받음)
제가 똑소리나게 말하는 편이아니여서 .. 현명하게 말하는법 알려주세요
요약
1.회사가 엄청 어려움(밀려있는 대금이 많음 특히 월급부터..)
2.원래는 인원이 더 있었지만 비용 절감하려고 경리를 나 하나 쓰는데 내가 나가면 경력직 뽑아야해서 인건비 더써야함
3.모든 사정 반영해서 10월말까지 근무하고 퇴사할예정 9월초에 퇴사한다 말할예정
4.다 내가 나갈까봐 잘해주고 있는 추세인데 나간다고 하면 배신자취급하며 갈굴게 뻔함
5.이럴경우 좋게좋게 퇴사한다 말할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