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의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남자)판에 가끔 눈팅을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저의 결혼식에 너무 실망스러운 일이 있어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전 20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직장을 한 3군데 정도 다녔는데요.그러면서 그 회사들의 수 많은 팀을 거쳤고 그와 더불어 팀내에서의 많은 결혼식에도 참석하였죠. 여러분이 아시는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저는 어릴때부터 다른건 몰라도 같은 팀의 동료분이 결혼을 한다고 했을때는꼭 참석하여 축하해주는건 그 동료와의 친분관계를 떠나기본적인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결혼식 뿐만 아니고 장례식 때도 꼭 갔으니깐요.(저랑 엄청 사이가 안좋았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 아버님이 돌아가셨을때 제가 그분 장례식에 가서 위로해주고 되게 사이가 좋아진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을 앞두고도 다른분 결혼식에도 꼭 축하해주러 가곤 했죠. 그리고 저는 이때까지 봤던 모습이.어떤 팀이던 간에 팀원이 결혼을 한다고 하면 팀장부터 1선임, 팀의 막내까지 전부 그 팀원 결혼식에 참석하여 비록 부조는 많이 못해도 같이 결혼 축하 사진도 찍고 좋은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늘 봐왔습니다.전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2년전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한 뒤에어느 팀에 배정을 받고 부터 였네요.이 팀에 배정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팀에 있던 나름 중간 정도 짬이 되던 누나가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전 그 누나랑 얘기도 거의 해본적 없었고 (나이차가 좀 많이 났죠. 제가 많이 어렸으니)그런 친분이었지만 그래도 같은 팀원의 결혼식이라기에그 당시 여친(지금의 배우자)과 같이 가서 축하해주었죠.그런데 그때부터 실망의 시작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원래 그당시 인원이 한 14-16명 정도로 인원을 기억하는데요.결혼식에 온사람이 4명? 정도밖에 안되는 것이었죠.팀장도 왔는지 안왔는지 얼굴도 안보이고 달랑 1선임과 다른 누나 2명밖에 안보이고나머지는 식장에 얼굴도 한번 안보이더군요... 설마 설마 했죠. 진짜 저는 그렇게 안올줄 몰랐습니다.같은 팀에서 적어도 최소 1년에서 2년 아니면 그이상으로 같이 일했던 동료의 결혼식인데 축하는 커녕 말 한마디 없이 오지도 않은 그런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전 그때부터 지금 이 팀에게 엄청난 실망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서 팀 사람들에게 나름 이쁨을 받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회사 누나 분들이나 형님들 비위도 잘 맞춰주고.. 직장 동료가 힘든일이 생기면 제가 맛난 간식도 사주며 힘내라고 위로도 하곤 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더 어리지만 그렇게 했죠.)팀의 회식도 꾸준히 참석했고요. 회사에서도 제 일 열심히 하며 사고 치지 않고저보다 윗선 분들의 말에 제 나름대로 복종하고 잘 따른편이라고 생각했으니깐요. 저도 그렇게 이 팀에서 1년을 넘게 일을 했는데. 이번에 저의 결혼식이 있었고 이전부터 저는 회사뿐만 아니고 주변의 많은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결혼식을 알렸죠. 저번에 팀 회식때도 구지 얘기 안할려고 했는데 팀장이 계속 물어봤습니다.너 결혼식때 가족들은 얼마나 오냐? 라고 물어보길래말 안하다가 "저는 친척이 하나도 없어서 제 지인과 친구들만 결혼식에 옵니다." 라고 얘기하니 팀장이 팀 사람들과 같이 장난으로 너 여기 있는 술 다 못먹으면 나중에 결혼식 안갈거다? 이러면서 웃으면서 얘기하길래. 저도 웃으면서 그냥 잘 받아주었고 거기에 있던 술도 다먹고 그렇게 훈훈하게 회식도 하고 평소에도 팀에 몇몇 사람들은 제가 결혼식 날짜 얘기하기도 전에저보고 날짜를 물어보고 너 결혼식에는 꼭 갈께 이렇게 했던 사람도 몇몇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팀에서 나름 분위기도 좋고 그렇게 제가 말하기도 전에 결혼식 생각해주고 챙겨줄려는 팀 사람들이 몇몇이 있어서 " 아 그래도 내 결혼식때는 우리팀 사람들 저번보다는 좀 오겠지?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저는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장 입구에서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팀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나중에 신부와 동시 입장을 했던 찰나에 저랑 정말 정말 친했던 팀원 3명이 온것을 확인했고..그게 전부였습니다.. 팀사람이 대략 10명대 중반인데 그것밖에 안온거죠.. 더군다나 정말 충격인건.팀장이나 선임들은 제 결혼식때 전혀 보이지도 않았고저한테 왜 못오는지 말도 없이 결혼식에 오지 않았으며결혼이 끝난 이후에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그냥 제 결혼식을 쌩~ 깐거 같았죠.그래도 나름 같이 1년 반이상 일한 같은 동료 인데.. 너무 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얘기를 제 친구, 제 배우자한테 하니 엄청 욕을 하더군요.왜 그런 회사에 들어갔냐고 말이죠.오죽하면 제 배우자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절 보러 결혼식 왔다라고 말까지 해줄정도로되게 친절하고 좋은분들이 많았는데.제 회사 동료들은 참.. 할말이 없는 분들이었습니다.뒤통수를 엄청 연속으로 맞은 기분이랄까요? 신혼여행을 갔다와서 회사에 출근하기도 싫었습니다.저는 아직 회사에 뭐 직급도 특별히 없고 미련을 둘 만한 일을 하는것도 아니니깐요.그냥 같은 팀사람에게 사람으로써 존중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지금도 사실 회사를 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나 제 스스로의 양심때문에 회사를 억지로 다니고 있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요즘 결혼 이후에 팀사람들이 저한테시비를 걸거나 나쁘게 대하면 저는 결혼식때 안좋은 생각이 나면서..이제 그 사람들을 사람으로 대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참 머리 아픕니다. 에효. (아 참고로 위에 결혼하셨던 누나는 결혼 이후에 아주 팀사람들한테 실망하셨는지 바로 퇴사하셨습니다.) 1
저의 결혼식때 오지 않은 회사 팀 동료들.. 이 사람들이 정상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의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남자)
판에 가끔 눈팅을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의 결혼식에 너무 실망스러운 일이 있어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전 20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직장을 한 3군데 정도 다녔는데요.
그러면서 그 회사들의 수 많은 팀을 거쳤고
그와 더불어 팀내에서의 많은 결혼식에도 참석하였죠.
여러분이 아시는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다른건 몰라도
같은 팀의 동료분이 결혼을 한다고 했을때는
꼭 참석하여 축하해주는건 그 동료와의 친분관계를 떠나
기본적인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결혼식 뿐만 아니고 장례식 때도 꼭 갔으니깐요.
(저랑 엄청 사이가 안좋았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 아버님이 돌아가셨을때
제가 그분 장례식에 가서 위로해주고 되게 사이가 좋아진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을 앞두고도
다른분 결혼식에도 꼭 축하해주러 가곤 했죠.
그리고 저는 이때까지 봤던 모습이.
어떤 팀이던 간에 팀원이 결혼을 한다고 하면
팀장부터 1선임, 팀의 막내까지
전부 그 팀원 결혼식에 참석하여 비록 부조는 많이 못해도
같이 결혼 축하 사진도 찍고 좋은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늘 봐왔습니다.
전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2년전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한 뒤에
어느 팀에 배정을 받고 부터 였네요.
이 팀에 배정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팀에 있던
나름 중간 정도 짬이 되던 누나가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전 그 누나랑 얘기도 거의 해본적 없었고 (나이차가 좀 많이 났죠. 제가 많이 어렸으니)
그런 친분이었지만 그래도 같은 팀원의 결혼식이라기에
그 당시 여친(지금의 배우자)과 같이 가서 축하해주었죠.
그런데 그때부터 실망의 시작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원래 그당시 인원이 한 14-16명 정도로 인원을 기억하는데요.
결혼식에 온사람이 4명? 정도밖에 안되는 것이었죠.
팀장도 왔는지 안왔는지 얼굴도 안보이고 달랑 1선임과 다른 누나 2명밖에 안보이고
나머지는 식장에 얼굴도 한번 안보이더군요...
설마 설마 했죠. 진짜 저는 그렇게 안올줄 몰랐습니다.
같은 팀에서 적어도 최소 1년에서 2년 아니면
그이상으로 같이 일했던 동료의 결혼식인데
축하는 커녕 말 한마디 없이 오지도 않은 그런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전 그때부터 지금 이 팀에게 엄청난 실망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서 팀 사람들에게 나름 이쁨을 받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회사 누나 분들이나 형님들 비위도 잘 맞춰주고.. 직장 동료가 힘든일이 생기면
제가 맛난 간식도 사주며 힘내라고 위로도 하곤 했습니다. (제가 나이가 더 어리지만 그렇게 했죠.)
팀의 회식도 꾸준히 참석했고요. 회사에서도 제 일 열심히 하며 사고 치지 않고
저보다 윗선 분들의 말에 제 나름대로 복종하고 잘 따른편이라고 생각했으니깐요.
저도 그렇게 이 팀에서 1년을 넘게 일을 했는데.
이번에 저의 결혼식이 있었고 이전부터 저는 회사뿐만 아니고
주변의 많은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결혼식을 알렸죠.
저번에 팀 회식때도 구지 얘기 안할려고 했는데 팀장이 계속 물어봤습니다.
너 결혼식때 가족들은 얼마나 오냐? 라고 물어보길래
말 안하다가 "저는 친척이 하나도 없어서 제 지인과 친구들만 결혼식에 옵니다." 라고 얘기하니
팀장이 팀 사람들과 같이 장난으로 너 여기 있는 술 다 못먹으면
나중에 결혼식 안갈거다? 이러면서 웃으면서 얘기하길래.
저도 웃으면서 그냥 잘 받아주었고
거기에 있던 술도 다먹고 그렇게 훈훈하게 회식도 하고
평소에도 팀에 몇몇 사람들은 제가 결혼식 날짜 얘기하기도 전에
저보고 날짜를 물어보고 너 결혼식에는 꼭 갈께 이렇게 했던 사람도 몇몇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팀에서 나름 분위기도 좋고
그렇게 제가 말하기도 전에 결혼식 생각해주고 챙겨줄려는 팀 사람들이 몇몇이 있어서
" 아 그래도 내 결혼식때는 우리팀 사람들 저번보다는 좀 오겠지?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
저는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장 입구에서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
팀 사람들의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나중에 신부와 동시 입장을 했던 찰나에
저랑 정말 정말 친했던 팀원 3명이 온것을 확인했고..
그게 전부였습니다.. 팀사람이 대략 10명대 중반인데 그것밖에 안온거죠..
더군다나 정말 충격인건.
팀장이나 선임들은 제 결혼식때 전혀 보이지도 않았고
저한테 왜 못오는지 말도 없이 결혼식에 오지 않았으며
결혼이 끝난 이후에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그냥 제 결혼식을 쌩~ 깐거 같았죠.
그래도 나름 같이 1년 반이상 일한 같은 동료 인데.. 너무 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얘기를 제 친구, 제 배우자한테 하니 엄청 욕을 하더군요.
왜 그런 회사에 들어갔냐고 말이죠.
오죽하면 제 배우자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절 보러 결혼식 왔다라고 말까지 해줄정도로
되게 친절하고 좋은분들이 많았는데.
제 회사 동료들은 참.. 할말이 없는 분들이었습니다.
뒤통수를 엄청 연속으로 맞은 기분이랄까요?
신혼여행을 갔다와서 회사에 출근하기도 싫었습니다.
저는 아직 회사에 뭐 직급도 특별히 없고 미련을 둘 만한 일을 하는것도 아니니깐요.
그냥 같은 팀사람에게 사람으로써 존중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지금도 사실 회사를 째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으나
제 스스로의 양심때문에 회사를 억지로 다니고 있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요즘 결혼 이후에 팀사람들이 저한테
시비를 걸거나 나쁘게 대하면 저는 결혼식때 안좋은 생각이 나면서..
이제 그 사람들을 사람으로 대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참 머리 아픕니다. 에효.
(아 참고로 위에 결혼하셨던 누나는 결혼 이후에 아주 팀사람들한테 실망하셨는지 바로 퇴사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