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치킨먹는 남자.

스팍2016.08.25
조회302,504






=추가=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글 남겼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의견 남겨주셔서감사합니다.
댓글들 쭉 봤는데  제가 예민하다는 글과  제 생각을 옹호 해주시는 분들로 나뉘네요.
극장에서 팝콘 안팔았음 좋겠다 <-- 이건 진짜 말 그대로 제 혼자 생각 이고 
그냥 희망사항일 뿐  이걸로  팝콘 먹는 사람들에게 불만은 가진적 없습니다.
극장 팝콘은 봉지팝콘이 아니라서 냄새 말고는 크게 시끄럽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뭐 어떤 일에 혼자 생각 하잖아요. 

그런데 치킨 먹는 사람은 정말 처음 봐서 놀랐습니다.
극장 음식을 안사먹다 보니  메가박스에서 치킨을 파는 줄 몰랐네요 ㅋㅋ
뒷자리에서 의자 발로 자꾸 차서  말을 했다가 상대방이 적반하장이라 기분 잡친적 있는데 이런 경우 말고는 극장은 워낙 다양한 사람이 모이다 보니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일이 다 신경쓰면 영화 못봅니다 ㅋ


제가 물 마시는걸로 뭐라 하시기도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한다고 
물도 마시면 안되나요 ㅎㅎㅎ;;   물 먹는다고  냄새 풍기고 시끄럽게 하지는 않아서
다른 사람에게 민폐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치킨 먹던 그 남자분은 좀 부산스럽게 먹고  중간에 코를 크흥, 킁 하며  영화 끝날때 

까지 그랬던것 같아요 .(중간에 남편이랑 자리를 바꿨지만 그래도 잘 들렸어요)
코를 마시는건 아닌데  코를 비우려고 공기를 빨아 먹는다는 그런거??
뭐지? 비염이 있나? 코에 이상이 있나 했습니다.....


뭘 먹던 냄새 때문에 힘들다는 이유로 크게 불만 가지지 않는게 좋겠네요. 나에게 직접적으로 피해 주지 않는 이상은.

제가 살짝 예민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정말 어떤 음식까지 허용이 되는지,
극장에서 권고 말고 일반적으로 영화 보러 오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집이 신정이라  화곡과 목동 딱 중간 입니다.  그 전엔 동대문이나  목동 메가박스
갔었는데요 화곡은 새로 생겨서 깔끔할것 같아서 갔던 거구요.
그냥 원래 갔던 목동쪽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참고로 메가박스 의자가 깔끔해서  딴 극장엔 못가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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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어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극장에서 외부음식 반입 가능하다는거 알고는 있지만 어떤음식까지 가능할까요?
지난 주말 화곡동 메가박스 심야로 스타트렉을 관람하러 갔습니다.
남편이랑 예매 할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관람 하겠구나 했는데..
왠걸.. 막상 좌석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희 부부는 중간 열  중간자리 였어요. 좋은자리 미리 예매해서 기분 좋았죠.
광고 보기 싫어서  영화시간 10분 좀 지나서 들어갔지만 광고는 계속 되었고...
제 옆자리엔  부부 같아 보이는 커플이 앉아 있었습니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고   참고로 저희 부부는 영화관에서 뭐 먹는거 싫어합니다.
조용히 영화만 보는 스타일이고  혹  밥이라도 먹고 영화 볼땐 목 말라서 생수 정도 
사서 들어가는 편 입니다.

영화가 시작하고 5분 지났나?
제 옆자리 부부 중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제 바로 옆에 앉아있음)
바닥에서?? 박스를 들어 올리는것 같았어요.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
오픈 한거 슬쩍 보니  치킨.....
따로 찍어 먹을 양념소스도 꺼내고...
영화 시작과 동시에 막 뜯기 시작하는데  바로 옆에서 그러니  좀 신경이 쓰였는데
치킨냄새랑 소스냄새  거기에 우적우적 뜯을때 나는 그 소리들 있자나요...;;;
아 정말 ...  아마 기분내고 싶어서 영화 시작과 동시에 치킨을 뜯은것 같습니다.
아내로 보이는 여자는 안먹는듯 했고 남자만 열심히 뜯더군요.
냄새가 힘들어서  제 남편쪽으로 몸을 바짝 기울여서 보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예민해져 있음  좀 곱게 안보이고 그렇자나요.
치킨 뜯던 그 남자  코를 킁킁 거리는데  10초에 한번꼴로 크게 코를 들어마시는데 
소리가 킁, 크흥  크으윽   하며 계속 내는데  영화에 집중이 안되서 힘들어하니
제 남편이 자리를 바꿔 앉자 하더군요.
이미 영화가 시작한지라   최대한 몸을 낮춰 재빨리 자리를 바꿔 앉았습니다.

뭘 먹든 자유라지만...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다 같이 영화보는 극장에선 
팝콘도  팔지 않았으면  이건 저의 희망사항일 뿐이고...
냄새 심한 음식은 좀 자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치킨같은건 편안하게 먹을 음식은 아니고 손으로 들고 뜯고  뒷처리도 만만찮은데 말이죠.
영화 반쯤 되니 치킨을 다 먹었는지  바닥의 봉지를 들고 펼치고  치킨박스 넣는다고
부스럭부스럭...
제가 예민하다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지금껏 영화관에서 치킨먹는 사람 처음 봐서 
많이 놀랬습니다.  그것도 바로 제 옆자리에;;

외부음식 반입 가능하니 뭘 먹든 니가 무슨 상관이냐 라고 생각 하시나요?
뭐 먹는거 가지고 제가 뭐라 할 자격 없지만 에티켓 이라는게 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