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바로갑니다. 음슴체 쓰겠습니다. 남편과 2살 차이 나는 30대 초중반 부부임나 외동딸에 남편은 위로 4살 차이나는 형 하나 있음애는 둘 딸 6살, 아들 4살남편의 직업때문에 이사가 잦아 지금은 시댁과 30분 거리 아파트에서 지냄난 시골 출신이고 애 가지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여태 주부로 살아 특별히 보는 친구도 여기 없음 우리 시어머니 내가 남편이랑 연애 길게하고 시집가서남자 둘만 있는 집에 처음 시집 온 며느리라고 엄청나게 잘해주심거리가 멀어 임신했을 때 엄마가 잘 못올라와준거 시모랑 남편 큰 형이 다 도와줌 애 낳고 친구 만나러 나가고 싶었는데 그 쯤되면 애 봐준다고 남편 큰 형이랑 시모가 내려와주기도 하고그러면 남편 큰 형이 나 친구들 있는데로 태워다주고 다 놀면 집에 도로 데려다주고두 사람 다 살갑거나 다정하진 않지만 츤데레로 잘 챙겨줌 아주버님이 작년 기준으로 연애 안한지 3~4년이 되가서 지금 30대 중반인데내가 매번 장난식으로 어린 형님 들어오면 어떡하냐고 웃으며 말했음 근데 말이 씨가 됨ㅡㅡ내가 ㅁㅊㄴ이였지 그런 말을 왜 맨날 장난같이 했는지 정말 띠동갑 차이나는 여자를 데리고 옴여자 쪽에서 반대가 심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데려옴 우리 시모 우리 애들, 남편, 나 너무 예뻐하고 잘 챙겨줬지만큰 아들 결혼하면 다 그쪽으로 쏠리겠구나 라는 생각 진작 들 정도로 아꼈음 나 임신하고 첫 애 낳았을 때 해외에서 정말 고가의 유모차를 사줌아주버님 연애 시절에 다 같이 밥 먹는데 잠깐 여자친구 얘기가 나와서우리 유모차 아직 깨끗하고 지금도 중고시장에서 백단위 넘게 팔린다고애기 낳으면 아주버님 쓰라했더니 시모 난리남넌 좋은 거 받고 아주버님한텐 그런소리하냐고 애들도 엄청 예뻐하고 애들 방학 맞춰서 아주버님이랑 어디 데려간다고맨날 데려가면서 내 자유시간 줬지만 흘리는 말로 한 번 그래도 큰 아들이 결혼해서 애 낳으면 걔가 최고라고 해서 진심 서운했음 어쨋든 각설하고 그런 시모한테 어린 며느리가, 나한텐 어린 형님이 생김 우선 예쁨ㅡㅡ날씬하고 직업이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진짜 잘 웃고 애교도 많음친정에서 반대가 심해서 상견례날 시댁 얼굴 처음봤는데 그거 스타트 끊고이후로는 전화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하고 친정엄마꺼 살 땐 시모꺼,친정아빠꺼 살 땐 시부꺼 삼.(연애때도 얼굴은 못봐도 생일, 명절에 선물 편지 다함)본인 심심하면 휴무에 시댁 부모님 불러내서 영화도 보고 저녁도 아주버님 없이 잘 먹음 나도 편함 나한테도 전화 자주하고 자기꺼 사면서 내껏도 뜬금없이 사서 보내고아직 애가 없어서 여자애들꺼 예쁜거, 남자애들꺼 예쁜거 보면 우리 애들 준다고 택배로 보냄나도 모르게 받아본 나랑 우리애들 택배가 꽤 많음 글로 보기에, 남이 보기엔 정말 싹싹한 사람이 들어온건 맞음근데 그게 나랑 이제 슬슬 비교가 되기 시작한다는게 열받음 우리 남편? 신기해함저런 애도 있구나, 우리 형이 저런 애를 만났구나, 하는 마음내 결혼 생활 다행히 잔잔하고 평탄했지만 한번씩 싸우는 이유가 내 남편때문임 시댁 집 분위기상 큰 아들이 하늘임무슨 문제가 있을 때 의논도 하고, 얘기하자고 큰아들이 남편이랑 나름 부름그럼 우리 남편? 몇 마디 하다가도 "형 말대로 하자" 라고 함 6년 살면서 큰 소리나게 싸울 때마다 내 말은 늘 똑같음"당신은 왜 큰 형 말에 찍소리도 못해?" 안고쳐짐. 원래 자기 집 분위기고, 자기도 어렸을 때부터 큰형 무서워하며 컸고대들라고 해도 가만 있어보면 늘 형이 하잔대로 해서 평탄했다고 근데 더 열받는건시댁에서 하늘인 큰 형이듯이, 그런 큰 형한테 하늘은 와이프임 시댁 제사 좀 합쳐서 1년에 3번인데 난 잘 안감시모가 아주버님이랑 둘이하면 3시간인데 내가 애들데리고 올라오면 4~5시간이래서난 끝무렵에 가서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만 도왔음 나도 사실 워낙 형님이 어려서(20대 중반)요즘 애들처럼 이런거에 당연할거라 생각함 근데 전도 못부치고 음식도 못해서 백종원 티비에 요리책 들여다보며 고군분투하는우리 어린 큰형님, 반차 내고 제발로 와서 일함처음부터 다 도우기엔 아직 못하는게 많아서 잔심부름 하는데 어쨋든 반차를 내서라도 옴 아무도 비교안하는데도 내 스스로 '아 이제 나도 가서 도와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불편해하는 찰나에 몇 일 전 애들 데리고 형님네랑 시모네서 밥을 먹음 시모가 다 차린거고 형님이랑 아주버님 퇴근시간 맞춰 8시에 모였는데그런 성격의 여자가 들어와서 그런진 몰라도 확실히 밥상 분위기가 좋아짐(시모는 티 안내는데 시부가 엄청나게 이뻐함) 근데 그 자리에서 이 정신나간 남편놈이 "형수 들어오니까 확실히 집안 분위기가 사네"라면서 "자기 위기감 느끼겠다." 라고 한마디 날림 형님은 눈치 딱 보고 "헐 서방님 그런 말 하시면 안돼요" 라고 얘기하고 그 얘기 듣자마자 아주버님도 "눈치없는 ㅅㄲ 넌 집가면 뒤지겠다" 라고 함 시모, 시부는 한마디도 안하다가 시모가 "할말은 해야지" 라고함ㅡㅡ 제일 중요한건 우리 남편 심각성을 전혀 모름^^밥이나 더 떠오라고함 집에 오는 길에 "사람 다 있는데 그런 얘길 뭐하러해 나 깎아내리는거야?" 라고 했더니"자존감이 바닥을 치네. 그냥 그러려니 하면되지." 라고 함 "니가 형수만큼 애교 있고, 우리 엄마아빠한테 잘하면 내가 그러겠냐. 너도 느끼는게 있으라고일부러 한 말이다. 우리 엄마아빠 입에선 느껴도 평생 안나올 말이니까." 로 두방 더 맞고 "시댁 부모 둘 다 일하고, 들어온 형수가 먼저 저렇게 잘하니 너한테 해될 것도 없고우리 애들 선물 매일 보내고, 너만 미운오리새끼 되면 내가 내 집인데도 민망하지 않겠냐.아무리 가족이여도 니 남편 체면 생각해라." 로 넉다운 됨.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한마디도 못하고 멍때리다 결국 울었는데 그런 나 보고도 내 남편 한 마디도 안함 11일째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는데, 난 정말 비수꽂히듯 꽂혀서 매일 밤마다 애들 재우면서 우는데남편은 전혀 불편해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음여자로써 어리니까, 예쁘고 또 너무 잘하니까 부러움 반 시기 반인건 사실이지만어차피 나한테도 너무 잘하고 친해지려고 자꾸 어디 가자, 뭐 하자 해서 난 귀엽고 예쁘게보고 있는데 남편이 저딴식으로 말하니 진짜 너무 싫어짐. 아까 한시쯤 전화 할 일이 있어서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나보고 몇 일을 생각해도 니가 이해가 안된다며 남들한테 좀 물어보라고 함. 누가 한심한건지. 누가 문제인건지. 이게 내가 글 쓴 이유입니다. 함께 볼게요. 그 전화 끊고도 내내 울다 힘들게 쓴 글이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37
남편이 낮추고있는 내 자존감. 눈물만 납니다.
내용 바로갑니다. 음슴체 쓰겠습니다.
남편과 2살 차이 나는 30대 초중반 부부임
나 외동딸에 남편은 위로 4살 차이나는 형 하나 있음
애는 둘 딸 6살, 아들 4살
남편의 직업때문에 이사가 잦아 지금은 시댁과 30분 거리 아파트에서 지냄
난 시골 출신이고 애 가지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여태 주부로 살아 특별히 보는 친구도 여기 없음
우리 시어머니 내가 남편이랑 연애 길게하고 시집가서
남자 둘만 있는 집에 처음 시집 온 며느리라고 엄청나게 잘해주심
거리가 멀어 임신했을 때 엄마가 잘 못올라와준거 시모랑 남편 큰 형이 다 도와줌
애 낳고 친구 만나러 나가고 싶었는데
그 쯤되면 애 봐준다고 남편 큰 형이랑 시모가 내려와주기도 하고
그러면 남편 큰 형이 나 친구들 있는데로 태워다주고 다 놀면 집에 도로 데려다주고
두 사람 다 살갑거나 다정하진 않지만 츤데레로 잘 챙겨줌
아주버님이 작년 기준으로 연애 안한지 3~4년이 되가서 지금 30대 중반인데
내가 매번 장난식으로 어린 형님 들어오면 어떡하냐고 웃으며 말했음
근데 말이 씨가 됨ㅡㅡ
내가 ㅁㅊㄴ이였지 그런 말을 왜 맨날 장난같이 했는지
정말 띠동갑 차이나는 여자를 데리고 옴
여자 쪽에서 반대가 심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데려옴
우리 시모 우리 애들, 남편, 나 너무 예뻐하고 잘 챙겨줬지만
큰 아들 결혼하면 다 그쪽으로 쏠리겠구나 라는 생각 진작 들 정도로 아꼈음
나 임신하고 첫 애 낳았을 때 해외에서 정말 고가의 유모차를 사줌
아주버님 연애 시절에 다 같이 밥 먹는데 잠깐 여자친구 얘기가 나와서
우리 유모차 아직 깨끗하고 지금도 중고시장에서 백단위 넘게 팔린다고
애기 낳으면 아주버님 쓰라했더니 시모 난리남
넌 좋은 거 받고 아주버님한텐 그런소리하냐고
애들도 엄청 예뻐하고 애들 방학 맞춰서 아주버님이랑 어디 데려간다고
맨날 데려가면서 내 자유시간 줬지만 흘리는 말로 한 번 그래도 큰 아들이
결혼해서 애 낳으면 걔가 최고라고 해서 진심 서운했음
어쨋든 각설하고 그런 시모한테 어린 며느리가, 나한텐 어린 형님이 생김
우선 예쁨ㅡㅡ날씬하고 직업이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진짜 잘 웃고 애교도 많음
친정에서 반대가 심해서 상견례날 시댁 얼굴 처음봤는데 그거 스타트 끊고
이후로는 전화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하고 친정엄마꺼 살 땐 시모꺼,
친정아빠꺼 살 땐 시부꺼 삼.(연애때도 얼굴은 못봐도 생일, 명절에 선물 편지 다함)
본인 심심하면 휴무에 시댁 부모님 불러내서 영화도 보고 저녁도 아주버님 없이 잘 먹음
나도 편함 나한테도 전화 자주하고 자기꺼 사면서 내껏도 뜬금없이 사서 보내고
아직 애가 없어서 여자애들꺼 예쁜거, 남자애들꺼 예쁜거 보면 우리 애들 준다고 택배로 보냄
나도 모르게 받아본 나랑 우리애들 택배가 꽤 많음
글로 보기에, 남이 보기엔 정말 싹싹한 사람이 들어온건 맞음
근데 그게 나랑 이제 슬슬 비교가 되기 시작한다는게 열받음
우리 남편? 신기해함
저런 애도 있구나, 우리 형이 저런 애를 만났구나, 하는 마음
내 결혼 생활 다행히 잔잔하고 평탄했지만 한번씩 싸우는 이유가 내 남편때문임
시댁 집 분위기상 큰 아들이 하늘임
무슨 문제가 있을 때 의논도 하고, 얘기하자고 큰아들이 남편이랑 나름 부름
그럼 우리 남편? 몇 마디 하다가도 "형 말대로 하자" 라고 함
6년 살면서 큰 소리나게 싸울 때마다 내 말은 늘 똑같음
"당신은 왜 큰 형 말에 찍소리도 못해?"
안고쳐짐. 원래 자기 집 분위기고, 자기도 어렸을 때부터 큰형 무서워하며 컸고
대들라고 해도 가만 있어보면 늘 형이 하잔대로 해서 평탄했다고
근데 더 열받는건
시댁에서 하늘인 큰 형이듯이, 그런 큰 형한테 하늘은 와이프임
시댁 제사 좀 합쳐서 1년에 3번인데 난 잘 안감
시모가 아주버님이랑 둘이하면 3시간인데 내가 애들데리고 올라오면 4~5시간이래서
난 끝무렵에 가서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만 도왔음
나도 사실 워낙 형님이 어려서(20대 중반)요즘 애들처럼 이런거에 당연할거라 생각함
근데 전도 못부치고 음식도 못해서 백종원 티비에 요리책 들여다보며 고군분투하는
우리 어린 큰형님, 반차 내고 제발로 와서 일함
처음부터 다 도우기엔 아직 못하는게 많아서 잔심부름 하는데 어쨋든 반차를 내서라도 옴
아무도 비교안하는데도 내 스스로 '아 이제 나도 가서 도와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해하는 찰나에 몇 일 전 애들 데리고 형님네랑 시모네서 밥을 먹음
시모가 다 차린거고 형님이랑 아주버님 퇴근시간 맞춰 8시에 모였는데
그런 성격의 여자가 들어와서 그런진 몰라도 확실히 밥상 분위기가 좋아짐
(시모는 티 안내는데 시부가 엄청나게 이뻐함)
근데 그 자리에서 이 정신나간 남편놈이
"형수 들어오니까 확실히 집안 분위기가 사네"
라면서 "자기 위기감 느끼겠다." 라고 한마디 날림
형님은 눈치 딱 보고 "헐 서방님 그런 말 하시면 안돼요" 라고 얘기하고
그 얘기 듣자마자 아주버님도 "눈치없는 ㅅㄲ 넌 집가면 뒤지겠다" 라고 함
시모, 시부는 한마디도 안하다가 시모가 "할말은 해야지" 라고함ㅡㅡ
제일 중요한건 우리 남편 심각성을 전혀 모름^^밥이나 더 떠오라고함
집에 오는 길에 "사람 다 있는데 그런 얘길 뭐하러해 나 깎아내리는거야?" 라고 했더니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 그냥 그러려니 하면되지." 라고 함
"니가 형수만큼 애교 있고, 우리 엄마아빠한테 잘하면 내가 그러겠냐. 너도 느끼는게 있으라고
일부러 한 말이다. 우리 엄마아빠 입에선 느껴도 평생 안나올 말이니까." 로 두방 더 맞고
"시댁 부모 둘 다 일하고, 들어온 형수가 먼저 저렇게 잘하니 너한테 해될 것도 없고
우리 애들 선물 매일 보내고, 너만 미운오리새끼 되면 내가 내 집인데도 민망하지 않겠냐.
아무리 가족이여도 니 남편 체면 생각해라." 로 넉다운 됨.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한마디도 못하고 멍때리다 결국 울었는데
그런 나 보고도 내 남편 한 마디도 안함
11일째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는데, 난 정말 비수꽂히듯 꽂혀서 매일 밤마다 애들 재우면서 우는데
남편은 전혀 불편해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음
여자로써 어리니까, 예쁘고 또 너무 잘하니까 부러움 반 시기 반인건 사실이지만
어차피 나한테도 너무 잘하고 친해지려고 자꾸 어디 가자, 뭐 하자 해서 난 귀엽고 예쁘게
보고 있는데 남편이 저딴식으로 말하니 진짜 너무 싫어짐.
아까 한시쯤 전화 할 일이 있어서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나보고 몇 일을 생각해도 니가
이해가 안된다며 남들한테 좀 물어보라고 함. 누가 한심한건지. 누가 문제인건지.
이게 내가 글 쓴 이유입니다. 함께 볼게요. 그 전화 끊고도 내내 울다 힘들게 쓴 글이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