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때문에 친구들한테 미움받게 생겼어요ㅠ

스트레스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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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계약직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저희 회사가 정말 작은 회사에요. 저 포함해서 인원이 10명이 안됩니다. 겉으로 이름만 올라와있고 안나오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급여는 말씀드리면 주변에서 다 알아서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시급으로 쳐도 이것보단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근데 저희 회사 일이 많이 힘든편은 아닌데 한번 일이 많아지면 진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대표님이나 실장님한테 한소리씩 듣고 이러는데 두분이랑 제가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스트레스에요. 이거 때문에 우울증도 오고 이랬거든요. 진짜 심각하게 막 자살하고 싶다 이런 느낌 올정도로요.

 

제 주변에서는 아직 학교 다니는 애들이 있어요. 휴학했다가 다시 학교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먼저 회사일을 경험해보다보니 친구들한테 하소연을 많이 하거든요

 

막 힘들다 진짜 대표님 싫다 퇴근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투덜거린거 같아요.

 

인정해요 그런소리 들으면 듣는 사람도 기분 나빠진다는거.  그래도 알고는 있었거든요. 제 이야기 들어주고 같이 화내주고 하는 친구들이 정말 고마운 애들이라는 거(지역이 달라서 만나진 못하고 톡만 해요)

 

오늘도 제가 하소연을 했거든요 아 퇴근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다가 제가 아 너무 너희한테 막 하소연하고 투덜거리기만 한거 같다. 했는데 친구가 응 너 그래. 이러면서 우리한테 고마워 하라고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이모티콘 보내면서 고맙다고 바로 이야기했죠.

 

그랬더니 알면 됏어. 우리한테 잘해라 이러는데 순간 속상해진거에요. 물론 매일 이야기 듣는 애들이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보다 다음부터 조절해야지 생각은 했는데 사람인지라 저런 말 들으니 저도 속상하거든요...

 

물론 친구한테 너가 그렇게 말해서 속상하다고 말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우울해져서 이렇게 글 써봐요

 

이제부터는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면 안되겠죠?ㅜ 근데 제가 할말이 이거말고는 없어서... 친구들이랑 다르게 지금 대학 이야기를 하지도 못하고.. 그냥 일상생활이 저 말이 나오는거라서

 

그냥 속상해서 이야기 풀어봤어요.

 

직장인분들 오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