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펫시터가 저희 강아지를 학대했습니다

하미진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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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에 강사모 도우미방펫시터에 펫시터를 찾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많은분들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신림동에 거주하고 같은 푸들을 키운다는 여자분께 4박5일 동안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제가 올린 글의 내용에도 썼었고 제 강아지가 겁이 정말 많고 사회성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펫시터도 그 부분을 공감을 잘해주어 믿고 맡겼던건데 픽업 첫날부터 느낌이 안좋더군요 친동생이 제집에서 이틀동안 토리를 봐주다 보낸거라 여러모로 신경쓰이고 걱정하고 있는데 펫시터한테 차에 탄 토리 사진이 왔습니다 차에서 얌전하다는 말과 함께요 안심하고 있던 찰나에 전화가 오더군요 토리가 자신을 물뻔했다고요 입질있는 아이는 받을 수 가 없다고요 그 겁많고 소심한 아이가 물려고 했다는 말에 너무 황당해서 상황을 물었더니 차안에서 기저귀를 채우려고하다 물릴뻔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토리가 겁이 많고 밀폐된 공간에서 낯선 강아지에 낯선 사람이 자신에게 뭔가 하려하니 애가 겁먹고 놀라서 그런게 아니냐 게다가 기저귀를 한번도 차보지 않았다 전혀 입질하는 아이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고 펫시터가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연락와서는 집에 잘도착했다고 집오니까 애교도 부리고 잘있다고 하더군요 이때부터 마음의 불안감이 계속 여행내내 걱정되더군요 분명히 겁많고 다른 강아지를 무서워한다고 몇번을 말했고 얼마나 거칠게 다뤘으면 물려고 했을지 이해가 도무지 되질 않았습니다 5일동안 보내주는 사진은 다 기저귀 차고 누워 있는 사진뿐 놀아주는 사진은 없더군요 그래서 옥상 산책은 시켜준다고 해놓고 왜 산책 사진이 없냐고 안시켰냐고 하니까 초코 컨디션에 따라 나가서 안시켰답니다 그럴꺼면 남의 강아지를 왜 돌봐주는 일을 합니까?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근데 펫시터 하는말이 토리는 늘 집에서 피곤한가봐요ㅋㅋ 하 정말 같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할 소리입니까? 낯선곳에 주인없이 얼마나 저를 기달렸겠습니까 밥도 간식도 안먹고요 정말 마음에 안들었지만 이미 맡겨진 곳이고 최대한 좋은쪽으로 생각하자 했습니다 마지막날 정말 서둘러서 공항버스를 타고 펫시터한테 연락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카톡이 오더군요

 

 

이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나면서 심장이 벌렁벌렁하더군요 비오는데 정말 미친듯이 토리를 데리러 갔습니다 펫시터를 만나서 상황을 물었습니다 변기솔로 밀었는데 이렇게 되었다고요 정말 너무 화가났습니다 맡긴지 이틀차에는 손가락 멍 사진을 보내면서 슈나우저 뒤에 앉았다가 물려서 병원 다녀온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도데체 어떻게 하길래 애들이 펫시터를 물려고 하는걸까요?

어떻게 했길래 세면대 뒤로 숨고 그 순한 아이가 이빨을 들어냈을까요 변기솔을 들고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요 정말 후회스럽고 토리한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기저귀 채워놓고 얼마나 관리를 안해줬으면 소변 냄세가 역하게 날까요 또 그걸 무마하려고 목욕시키다 아이를 학대하고 이런 사람이 어떻게 펫시터를 할 수 있나요 정말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몸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겠지만 토리가 받은 마음의 상처도 치유 될까요 너무 속상합니다 제 잘못된 선택으로 토리가 고통 받은것에 대해 너무나 분통할 따름입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다신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사진은 오늘 찍은 사진이에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더 심해지고 전처럼 발랄하게 뛰어다니지도 않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