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딸얘기만 믿는 친구엄마

김채민2016.08.26
조회279

저는 10대 평범한 여자입니당

빡쳐서 올려요

음슴채로 갈게요

 

우리 엄마랑 엄마친구랑 고등학교동창이라 10년지기 친구

집도 가까워서 나랑 엄마친구딸도 친하게 지냈었음

근데 둘이 심하게 싸워서 지금 인연 끊을려고 하고있음

그 이유가 다름아닌 나때문이라고 함;

 

우리가족이 되게 심하게 교통사고가 났었음

가족들 다 입원하고 오갈 때가 없어서 엄마친구집에 3일정도 묶었음

엄마랑 한창 친할때고 우리사정 다 알았고 사고났을때 제일많이 도와주셔서

민폐는 아니라고 봄

그언니(엄마친구딸)이 되게 애같고 허당끼있는 스타일임

나한테 그런이미지로 생각된다는걸 그언니도 알고있음

그래서 엄마친구랑 그언니랑 나랑 막 장난치다가 그언니가 푼수같은 짓을 하니까

'저것도 언니라고'이랬나봄 난 기억은 정확히 안남 1년전의 일임

그때 그 이모말로는 하늘이 노래지고 몸이 부들부들 떨렸는데 아무말도 안했다함 

상황이 상황이니까 '이해하는데'이러면서 엄마한테 미친듯이 따짐

이해하면 끝까지 이해해야지 지금 교통사고가 갑자기 안났던게 되는것도 아니고 굳이 1년 지나서 이러는지 이해도 잘 안됨;; 물론 내가 잘못한게 맞긴 함. 그거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솔직히 그렇게 막 화낼 정도로 그렇게 잘못한 말인진 모르겠음

저말때문에 저이모 우리엄마랑 인연 끊음..

진짜 내가 잘못한 건 맞는데 저상황에서 내가 정색하고 화내면서 말한것도 아니고 장난치면서

웃다가 말한건데'언니한테 말이 심하다'고 그자리에서 지적하고 넘어가야할 문제라고

솔직히 생각함

 

그리고 그언니랑 나랑 영어학원을 같이 다니는데

그 언니 친구들도 그 영어학원 다녀서 나랑 그언니랑 친구랑 같이 다님

근데 계속 같은반되서 친구랑 되게 친함 그언니랑은 한번도 같은반 된적 없음

그언니 친구를 A랑 B라고 하겠음

A는 자존심 진짜 쎄고 욕 진짜 많이하는데

영어학원 같은반에서 약간 밟히는(?)캐릭터임

뭐 말할라고 하면 애들 다 '어쩌라고 A야', '어휴 진짜' 막 이러면서 장난식으로 무시하거든

나는 딱히 그걸 나서서 해본적도 없는데

A를 내가 이긴다면서 내가 무슨 일진인것처럼 말하는거임

 

또 내가 영어학원에서 그 언니랑 인사를 안하고 지냈음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진거..

우리 둘다 서로한테 그냥 힐끗 쳐다보지도 않고 둘다 신경을 안씀

근데 그언니는 내앞에서 티는 안내는데 애달팠다봄

그가족 성격 자체가 되게 부담스러울정도로 과잉친절을 베풀면서 뒤에서 자기들끼리 수근덕대는 타입임 엄마한테 매일매일 내가 자기 무시하고 인사 안한다고 했나봄

심지어 나랑 B랑 같은학굔데 B한테 전화해서 내가 B한테도 인사안하는지 물어보고 난리를 쳤나봄

진짜 누가 먼저 시작한 게 아니라

오랜만에 만났을 땐 뭔가 서로 눈치보면서 먼저 인사할지말지 고민하는게 있음

그렇게 타이밍 놓치면서 결국 인사하면 어색할 것 같아서 안하게 된건데

그언니는 지금 같은반인데 내앞에서 진짜 나 신경쓰는티 하나도안냈으면서

A랑 B를 데려다가 셋이서 끊임없이 내얘기를 했나봄

아니 만난적도 없고 인사도 안하고 나는 아예 잊고 살았는데

셋이서 나를 뜯고 분석하고 쑤근덕댔을거라 생각하니까 짜증난다기보다는 좀 어이없었음

1년내내 만나지도 않는 사람 도마위에 내가 올라가야 되는거잖아

그것도 칭찬도 아니고 맨날 내가 자기 씹네, 내가 일진이네 기가 세네 이런얘기함;;

그리고 그 엄마친구가 그언니를 달달 볶아서 공부를 미친듯이 시키는데

나는 완전 프리하게 하면서 그언니 레벨까지 올라가니까 기분이 나빴나봄

실제로 같은레벨 올라온애가 실력 딸린다고 학원에 항의전화해서 올라온애 떨어뜨린적도 있음..

암튼 그래서 영어쌤한테 전화를 했는데

영어쌤이 나한테 한거랑 똑같이 얘기한거 같았음

'A랑 같이 반에 있으면서 실력 썩히면서 떠들지말고 얼른 올라와라' 였음

A가 진짜 공부 못하면서 오래다녀서 레벨 올라와놓고 심각하게 떠들거든..

 

근데 그걸 듣고 엄마한테 '네 애가 너무 떠들어서 할수없이 올려보냈다던데' 이런거임

솔직히 그정도 아니였고 수업내용 나한테 쉬웠음

엄마딴에서는 어이가 없는거임..

엄마가 원래 사람한테 잘 맞춰주고 참고 그런 성격임

엄마를 그이모가 만만하게 본거임.. 화를 잘 안내고 뭐든지 잘 참고 얘기 다 들어주고 그러니까

아니 남이 자기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나에 대해서 모든걸 아는듯이

엄마한테 내 뒷담을 까는데 엄마 기분이 좋을리가 없잔슴

계속 나 평가하고 다 아는듯이 우리 엄마앞에서 그러고 있는데.. 그것도 좋은 얘기도 아니고

그러면서 엄마한테 하는말이 1년동안 나를 지켜봐왔대

아니 무슨 만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지켜보냐고 ..

 

그러니까 엄마가 참다참다 폭발한거임

 

그리고 내가 보면서 제일 심했다 싶은게

교통사고 났을때 우리동생 죽음..

근데 엄마앞에서 우리동생 얘기 꺼내면서 막 따지는거임

예전에 우리동생(남자) 화장시켜놓고 내가 사진찍은걸

장난으로 동생친구한테 내가 '누나가 나 화장시킴 띠발'이러면서 그사진을 보냈나봄

솔직히 나 그때 욕 안썼는데 그랬나봄

진짜 나 인성쓰레기 아님 나도 그 얘기 듣고 당황함

그래서 엄마가 그걸 보고 동생한테 욕 쓰지 말라고 혼냈는데

차마 그자리에서 말할수가 없어서 그다음날 그언니한테 가서 '그거 내가했는데..'라고 말함

그래서 뭐 그언니가 그이모한테 말해서 우리엄마 귀에도 흘러들어가서

나도 혼남 그냥 '욕쓰지 마라 이게 뭐냐'고. 그렇게 넘어간 일이었는데 (그때 나 4학년이었음)

아니 나는 그것보다 대체 우리엄마한테 동생일까지 꺼내면서 뭘 그렇게 따지고 싶었을까 생각함

동생이름만 나와도 흠칫흠칫하는데

왜 동생이랑 있었던 일을 엄마한테 회상하게 만드는건지 진짜 이해가 안감

 

내가 잘못한거까진 이해가 되는데

난 진짜 내가 그 말실수한거 빼곤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음

내가 그집에 3일 있을때 그집에 되게 일진으로 찍힌 것 같은데

말 툭툭 내뱉고 사람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절대 날라리 아니고 사람 괴롭히는거 되게 싫어함..

 

계속 나에 대해 모든걸 아는듯이

날 평가하고 떠들고 뒷담까고 그것도 우리 엄마한테

난 진짜 1년동안 완전히 잊고 지냈던 사람인데

이러니까 나도 당황스럽고

1년동안 내가 엄마한테 아예 그언니 얘기를 한적이 없으니까 엄마도 당황스럽고

엄마 지금 그이모랑 인연 끊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이어온 인연인데 나때문에 끊어지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함

 

엄마가 이모랑 화해하고 좋게좋게 지내려고 굽히고 들어갔는데

만나자마자 하는말이 '또 말해서 미안한데'이러면서 모든걸 리플레이 시켜서

엄마 폭발해서 그냥 그만하자했다함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