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직장생활하고 있고 동갑인 30살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한지는 3년이 되었습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19살때 입시학원에서 만났고 제가 먼저 좋아서 대쉬해서 사귀게 된게 벌써 11년을 만나고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첫사랑이고 아직도 너무 사랑스럽고
옆에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요
1년만 관계가 지속되어도 질리고 사람마음이 변한다고하는데
그친구를 보면 저는 아직도 처음감정그대로 너무 설레거든요
동거를 한것도 결혼을 전제로 1년살아보고 결혼하로 한거였는데
큰아픔도 겪고 지금까지 볼거 못볼거 다 봤는데도 사랑스러워요 저는.
근데 남자친구는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항상 네가 좋다 말로는 그러는데 11년동안 항상 미적지근했었고
남자친구는 제가 첫사랑이 아니고 다른 첫사랑이 있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 컴플렉스 같은게 있거든요
누구나 자신의 배우자의 첫사랑 이야기는 듣고싶지않잖아요
싫다는 의사를 표현하는데도 요즘에도 자기 첫사랑이야기를 꺼내요.
제가 끔찍히 싫어하는거 알면서도요.
솔직히 말이 좋아 11년이지
정말 11년동안 엄청 힘들었구요
얘랑 관계를 표현하자면 진짜 나만 손 놓아 버리면 모든게 끝날 관계? 그런거 같아요
진짜 얘가 마음이 식어가는걸 느끼면 미친듯이 다시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고
집착도 해보고, 뒤에서 묵묵히 바라보기도 하고 온갖짓을 다 해봐도 저를 좋아해주지 않아요
그냥 저를 만나는 느낌이에요
결혼이야기랑 동거도 제가 남자친구 군대가던 날부터 끊임없이 이야기 했었어요
너아니면 나 아무랑도 결혼안할거라고.
제대하면 나랑 결혼하자고
저는 진짜 그럴생각이었어요
제가 사랑받지 못해도 그래도 얘가 다른여자랑 결혼해서 사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았어요
그렇게 서로 직장 구하고 자리 잡기 시작한 27살에 동거를 시작했고
1년만에 아기가 생겼어요
그래서 결혼을 급하게 준비했었는데 솔직히 임신하고나서
제가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어요
여자는 누구나 꿈꾸잖아요
임신소식알리면 세상다가진것처럼 기뻐하는 남편과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고싶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고 미친듯이 외로웠어요
임신했다는 말에도 그냥 미적지근하게 아 그래? 하고 할일하는 남친.
얼굴보고싶다고 일찍들어오라는말에 2시간씩 답장안하고 결국 새벽이 되어서야 돌아오고...
그러다가 제가 원래 몸이 약했는데 어느날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더니 손가락마디만한 덩어리가 떨어지더라구요
병원갔더니 자연유산됐다고...
그날 엄청 울고 거의 몇달동안 미친사람처럼 울기만했는데
남친은 그소식듣고도 그냥 무미건조했고 위로같은것도없었어요
시댁에서도 전화오고 찾아오셔서 위로도 해주시고 했는데
그냥 그당시에 남친이 너무 원망스럽고 그때처음으로 아, 이건 아니구나
이사람이랑은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결혼준비했던것도 다 접고 집나와서 본가로 들어갔어요
그사람이랑도 헤어지구요.
그렇게 반년정도 갈라서있었는데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고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다른사람 만나봐도 그사람같지 않고 설레지도않고 빈껍데기만 남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참 웃긴게 저랑 사귈때는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고 무미건조했던사람이 저랑헤어지니까 저한테 연락이 오고 자꾸 얼굴만 보자고 하더라구요
다시 시작하자는 말은 안하구요.
그렇게 찾아오는 그사람 한두번 만나다보니 도저히 이대로 놓을수가없어서 제가먼저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네. 저 멍청한거알아요
근데도 너무 좋아요 저도 이런제가 너무 싫고
그렇게 다시 시작한 만남도 전처럼 똑같았어요
무미건조한 태도도 여전하고 저를 사랑하는거 같지도 않구요
동거를 다시시작하고 그집에 다시들어가던 날도 저는 너무 기뻤는데
그사람은 전혀 그래보이지 않았어요
양가에서 결혼하라고 부추기시고 이제는 더 미루면 안될것같아서
결혼준비하고있는 과정인데 과연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11년을 저사람의 무덤덤한 태도를 견뎌왔지만 결혼은 평생인데 그걸 잘 견딜수있을지 외로움을 참을수있을지 걱정돼요
그런데도 헤어지지 못하겠어요
잠시 헤어졌던 그 반년동안 너무 지옥같았거든요
다시 경험하고 싶지도 않아요
헤어져서 다른 인연을 찾아보자니 이사람아니면 아무한테도 마음이 가지 않고 11년동안이나 마음이 변하지않을만큼 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수있을지도 겁이나요
여자는 사랑받으며 사는거라고, 다른 친구들은 잘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사는데
왜 하필 저는 사랑받지 못하며 제가 제 팔자를 꼬아 버리는걸까요
저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저를 사랑해주지 않아요
30살 직장생활하고 있고 동갑인 30살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한지는 3년이 되었습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19살때 입시학원에서 만났고 제가 먼저 좋아서 대쉬해서 사귀게 된게 벌써 11년을 만나고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첫사랑이고 아직도 너무 사랑스럽고
옆에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요
1년만 관계가 지속되어도 질리고 사람마음이 변한다고하는데
그친구를 보면 저는 아직도 처음감정그대로 너무 설레거든요
동거를 한것도 결혼을 전제로 1년살아보고 결혼하로 한거였는데
큰아픔도 겪고 지금까지 볼거 못볼거 다 봤는데도 사랑스러워요 저는.
근데 남자친구는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항상 네가 좋다 말로는 그러는데 11년동안 항상 미적지근했었고
남자친구는 제가 첫사랑이 아니고 다른 첫사랑이 있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 컴플렉스 같은게 있거든요
누구나 자신의 배우자의 첫사랑 이야기는 듣고싶지않잖아요
싫다는 의사를 표현하는데도 요즘에도 자기 첫사랑이야기를 꺼내요.
제가 끔찍히 싫어하는거 알면서도요.
솔직히 말이 좋아 11년이지
정말 11년동안 엄청 힘들었구요
얘랑 관계를 표현하자면 진짜 나만 손 놓아 버리면 모든게 끝날 관계? 그런거 같아요
진짜 얘가 마음이 식어가는걸 느끼면 미친듯이 다시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고
집착도 해보고, 뒤에서 묵묵히 바라보기도 하고 온갖짓을 다 해봐도 저를 좋아해주지 않아요
그냥 저를 만나는 느낌이에요
결혼이야기랑 동거도 제가 남자친구 군대가던 날부터 끊임없이 이야기 했었어요
너아니면 나 아무랑도 결혼안할거라고.
제대하면 나랑 결혼하자고
저는 진짜 그럴생각이었어요
제가 사랑받지 못해도 그래도 얘가 다른여자랑 결혼해서 사는것 보다는 나을것 같았어요
그렇게 서로 직장 구하고 자리 잡기 시작한 27살에 동거를 시작했고
1년만에 아기가 생겼어요
그래서 결혼을 급하게 준비했었는데 솔직히 임신하고나서
제가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어요
여자는 누구나 꿈꾸잖아요
임신소식알리면 세상다가진것처럼 기뻐하는 남편과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고싶었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고 미친듯이 외로웠어요
임신했다는 말에도 그냥 미적지근하게 아 그래? 하고 할일하는 남친.
얼굴보고싶다고 일찍들어오라는말에 2시간씩 답장안하고 결국 새벽이 되어서야 돌아오고...
그러다가 제가 원래 몸이 약했는데 어느날 생리통처럼 배가 아프더니 손가락마디만한 덩어리가 떨어지더라구요
병원갔더니 자연유산됐다고...
그날 엄청 울고 거의 몇달동안 미친사람처럼 울기만했는데
남친은 그소식듣고도 그냥 무미건조했고 위로같은것도없었어요
시댁에서도 전화오고 찾아오셔서 위로도 해주시고 했는데
그냥 그당시에 남친이 너무 원망스럽고 그때처음으로 아, 이건 아니구나
이사람이랑은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결혼준비했던것도 다 접고 집나와서 본가로 들어갔어요
그사람이랑도 헤어지구요.
그렇게 반년정도 갈라서있었는데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고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다른사람 만나봐도 그사람같지 않고 설레지도않고 빈껍데기만 남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참 웃긴게 저랑 사귈때는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않고 무미건조했던사람이 저랑헤어지니까 저한테 연락이 오고 자꾸 얼굴만 보자고 하더라구요
다시 시작하자는 말은 안하구요.
그렇게 찾아오는 그사람 한두번 만나다보니 도저히 이대로 놓을수가없어서 제가먼저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네. 저 멍청한거알아요
근데도 너무 좋아요 저도 이런제가 너무 싫고
그렇게 다시 시작한 만남도 전처럼 똑같았어요
무미건조한 태도도 여전하고 저를 사랑하는거 같지도 않구요
동거를 다시시작하고 그집에 다시들어가던 날도 저는 너무 기뻤는데
그사람은 전혀 그래보이지 않았어요
양가에서 결혼하라고 부추기시고 이제는 더 미루면 안될것같아서
결혼준비하고있는 과정인데 과연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11년을 저사람의 무덤덤한 태도를 견뎌왔지만 결혼은 평생인데 그걸 잘 견딜수있을지 외로움을 참을수있을지 걱정돼요
그런데도 헤어지지 못하겠어요
잠시 헤어졌던 그 반년동안 너무 지옥같았거든요
다시 경험하고 싶지도 않아요
헤어져서 다른 인연을 찾아보자니 이사람아니면 아무한테도 마음이 가지 않고 11년동안이나 마음이 변하지않을만큼 또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수있을지도 겁이나요
여자는 사랑받으며 사는거라고, 다른 친구들은 잘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사는데
왜 하필 저는 사랑받지 못하며 제가 제 팔자를 꼬아 버리는걸까요
저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