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종종 읽다가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하시는 걸 보고 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모바일이라서 오타가 있을 수 있어요 ㅎ
저는 20살, 교통카드를 찍을때 1250원을 찍는것이 익숙하지 않은 ㅋㅋㅋㅋ대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친구가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별로 없습니다. 저는 핸드폰을 매우 늦게 사서 초등학교 동창이랑은 연락되는 사람이 아예 없고요(중학교를 조금 먼 곳을 갔어요). 중학교때 친했던 친구들과는 고등학교 진학을 다른곳으로 하고, 다툼이 있어서 멀어졌습니다.
저는 지금 생각해도 고등학교 시절이 정말 끔찍했는데요,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서 그랬습니다. 여느 학생들처럼 심했지만 저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언니와 저를 많이 차별하시는데 그 중에 하나가 언니 대학 등록금은 줘도 네 대학 등록금은 어찌 될지 모르겠다 등의 발언을 많아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말들을 중학교때부터 들었고, 집에 빚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더군다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거는 기대도 컸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있었습니다. 정작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는 생각도 안했지요. 그래서 저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쉬는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등하교 시간에도 정말로 쉬지 않고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화장에도 관심이 없었고 놀러가는거에도 관심이 없었어요. 오로지 성적에만 관심이 있었죠. 그래서 딱히 무리에 속해있지 않았습니다. 혼자 밥먹을때도 오히려 빨리 먹고 공부할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죠.
외롭지 않았다고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성적 1점이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에 대한 추억이 없어요. 애들과 찍은 사진도 없고 딱히 기억에 남는 일이 없습니다. 심지어 꽃이 만개해서 아이들이 사진을 찍자고 했을때에도 이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되었냐 흠.....목표했던 최고의 대학은 가지 못했지만 2순위로 생각했던 대학을 가게되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생활에 만족해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남자친구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친한 친구들도 뭔가 아주 끈끈한 느낌은 없어요. 대학교 친구랑 고등학교 친구랑 다르다는게 이런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 친구들을 보면 고등학교 재학당시 친했던 친구들 여러명이서 만들어 놓은 톡방이 있고 이를 계속 유지하더군요. 제게는 아예 없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이 아쉬워요. 고등학교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 한것. 더 친절하지 않았던 것.. 등등
하지만 이 대학을 오지 않았다면 저는 분명 반수를 하거나 후회를 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생각보다 매우 잘 지내고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생각해보니 목표했던 1순위 대학을 떨어졌을 때 반수를 생각했으나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아아아아아 아니에요 잘 모르겠어요. 지금 가고 있는 길을 가지 않았을 때 알 수 있겠죠.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 것 같아요? 물론 공부도 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었겠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대학은 순간이고 친구는 평생이라는 생각을 하니 서글퍼지는 오후네요.
공부만 하느라 친구도 추억도 없어요
모바일이라서 오타가 있을 수 있어요 ㅎ
저는 20살, 교통카드를 찍을때 1250원을 찍는것이 익숙하지 않은 ㅋㅋㅋㅋ대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친구가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별로 없습니다. 저는 핸드폰을 매우 늦게 사서 초등학교 동창이랑은 연락되는 사람이 아예 없고요(중학교를 조금 먼 곳을 갔어요). 중학교때 친했던 친구들과는 고등학교 진학을 다른곳으로 하고, 다툼이 있어서 멀어졌습니다.
저는 지금 생각해도 고등학교 시절이 정말 끔찍했는데요,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서 그랬습니다. 여느 학생들처럼 심했지만 저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언니와 저를 많이 차별하시는데 그 중에 하나가 언니 대학 등록금은 줘도 네 대학 등록금은 어찌 될지 모르겠다 등의 발언을 많아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말들을 중학교때부터 들었고, 집에 빚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더군다나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거는 기대도 컸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있었습니다. 정작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는 생각도 안했지요. 그래서 저는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쉬는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등하교 시간에도 정말로 쉬지 않고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화장에도 관심이 없었고 놀러가는거에도 관심이 없었어요. 오로지 성적에만 관심이 있었죠. 그래서 딱히 무리에 속해있지 않았습니다. 혼자 밥먹을때도 오히려 빨리 먹고 공부할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죠.
외롭지 않았다고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성적 1점이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에 대한 추억이 없어요. 애들과 찍은 사진도 없고 딱히 기억에 남는 일이 없습니다. 심지어 꽃이 만개해서 아이들이 사진을 찍자고 했을때에도 이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되었냐 흠.....목표했던 최고의 대학은 가지 못했지만 2순위로 생각했던 대학을 가게되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생활에 만족해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남자친구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친한 친구들도 뭔가 아주 끈끈한 느낌은 없어요. 대학교 친구랑 고등학교 친구랑 다르다는게 이런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대학 친구들을 보면 고등학교 재학당시 친했던 친구들 여러명이서 만들어 놓은 톡방이 있고 이를 계속 유지하더군요. 제게는 아예 없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이 아쉬워요. 고등학교 친구를 많이 사귀지 못 한것. 더 친절하지 않았던 것.. 등등
하지만 이 대학을 오지 않았다면 저는 분명 반수를 하거나 후회를 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생각보다 매우 잘 지내고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생각해보니 목표했던 1순위 대학을 떨어졌을 때 반수를 생각했으나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아아아아아 아니에요 잘 모르겠어요. 지금 가고 있는 길을 가지 않았을 때 알 수 있겠죠.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 것 같아요? 물론 공부도 하고 친구도 사귈 수 있었겠지만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대학은 순간이고 친구는 평생이라는 생각을 하니 서글퍼지는 오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