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있었던 일인데 당시엔 아무생각 없다가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넘나 화가 벅차올라 몇자 끄적여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녁먹구 오랜만에 남자친구랑 영화를 예매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영화관 예매는 4층이었기 때문에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던 참이었지요.
마침 영화관 입구에 들어서니 엘레베이터 한대가 와 있었고 그 안에는 사람이 한 10명 내외로 있었습니다.
다시말해서 4~6명정도는 더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남자친구를 포함해서 다른분들 5명 정도가 더 들어갈려고 해도 엘레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들은 미동도 않고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리가 있는데 그걸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서 되는대로 저희 둘과 나머지 한분만 엘레베이터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도 3명이 타는 순간까지 아무도 뒤로 이동을 안하더라구요 ..
꾸역꾸역 타기는 했는데 제 옆에 바짝 다른 커플이 있었습니다.
얼굴 머리 차림새를 보아서는 고등학생 정도 되어보였습니다.
갑자기 여성분이 "아 발 밟았어.."라고 말하셨고 남성분은
"어 ? 밟았다고? 근데 XX 남의 발을 밟아놓고 사과를 안하노? " 그러면서 저를 쳐다보더군요
순간 저는 아 제가 올라타면서 실수로 밟았나보다 생각하고
"제가 발을 밟았나요?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사과를 해도 그 다음엔 암말도 없고 한참을 둘이서 저를 힘차게 쳐다보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번호표도 안뽑고 예매창구에 줄을 서러 가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당시에도 기분이 조금 나쁘긴 했습니다. 제가 발을 밟았다면 분명히 느꼈겠죠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내 발 밑에 뭔가가 밟히는데 그 느낌을 몰랐을까요?
그 좁은 공간에서 들으라는 식으로 욕설을 하는데 제가 사과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일단 확실치 않아도 사과를 하기는 했는데 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 기분이 묘 ~ 하네요
꼭 그렇게 욕설을 해야했을까? 라는 생각도들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성격 욱 하는 남성분이나 힘차게 함께 쳐다보고 가는 행동이나 도찐개찐 참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남성분이 욱하신건 좀 멋있어 보이려고 그런거겠죠 ㅋㅋ 참 살다보니 별의 별 사람 다 봅니다. 갑자기 어제 생각을 해보니 화가나서 써봤어요 ㅠㅠ
영화관 엘레베이터 엄살녀와 욕설남..
어제 밤에 있었던 일인데 당시엔 아무생각 없다가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넘나 화가 벅차올라 몇자 끄적여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녁먹구 오랜만에 남자친구랑 영화를 예매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영화관 예매는 4층이었기 때문에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던 참이었지요.
마침 영화관 입구에 들어서니 엘레베이터 한대가 와 있었고 그 안에는 사람이 한 10명 내외로 있었습니다.
다시말해서 4~6명정도는 더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남자친구를 포함해서 다른분들 5명 정도가 더 들어갈려고 해도 엘레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들은 미동도 않고 멀뚱멀뚱 서있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리가 있는데 그걸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서 되는대로 저희 둘과 나머지 한분만 엘레베이터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도 3명이 타는 순간까지 아무도 뒤로 이동을 안하더라구요 ..
꾸역꾸역 타기는 했는데 제 옆에 바짝 다른 커플이 있었습니다.
얼굴 머리 차림새를 보아서는 고등학생 정도 되어보였습니다.
갑자기 여성분이
"아 발 밟았어.."라고 말하셨고
남성분은
"어 ? 밟았다고? 근데 XX 남의 발을 밟아놓고 사과를 안하노? " 그러면서 저를 쳐다보더군요
순간 저는 아 제가 올라타면서 실수로 밟았나보다 생각하고
"제가 발을 밟았나요?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사과를 해도 그 다음엔 암말도 없고 한참을 둘이서 저를 힘차게 쳐다보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번호표도 안뽑고 예매창구에 줄을 서러 가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당시에도 기분이 조금 나쁘긴 했습니다. 제가 발을 밟았다면 분명히 느꼈겠죠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내 발 밑에 뭔가가 밟히는데 그 느낌을 몰랐을까요?
그 좁은 공간에서 들으라는 식으로 욕설을 하는데 제가 사과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일단 확실치 않아도 사과를 하기는 했는데 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 기분이 묘 ~ 하네요
꼭 그렇게 욕설을 해야했을까? 라는 생각도들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성격 욱 하는 남성분이나
힘차게 함께 쳐다보고 가는 행동이나 도찐개찐 참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남성분이 욱하신건 좀 멋있어 보이려고 그런거겠죠 ㅋㅋ 참 살다보니 별의 별 사람 다 봅니다. 갑자기 어제 생각을 해보니 화가나서 써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