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애(이별후 바로 다른 남자는 만나는 여자)

잘살고잘먹자2016.08.28
조회469

안녕하세요.

저는 31살 여자친구는 30살입니다.

제가 21살부터 10년동안 사귀면서

싸우기도 많이하고 좋았던 적도 많고 그랬습니다.


본론적으로 들어가면 제가 평택에서 일을 하고있었고

여자친구는 동탄에 동거하는 집에서 일을 쉬고있는상태였습니다.

저는 평택에 기숙사가 있었지만 원래 동거하는집이 있어서 차로 출퇴근을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평택으로 일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는친한동생(여자)과 함께요.

그런데 중요한건 제가 동탄에 좋은직장이 생겨 동탄으로 회사를 이직하게 됐습니다.

여자친구는 평택 기숙사에 들어가서 아는동생과 같이 살게 됐고요.

저는 원래 살던 동탄에 있는 동거하는집에서 살게됐습니다.

결국 일단 따로 살게 되있는거죠.어쩔수없이 둘다 회사때문에 이렇게 됐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평일에는 못가고 주말마다 찾아가서 만나서 데이트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제가 갑자기 장염이 심하게 걸려서  평택에 못가게되었습니다.

매주 주말마다 갔었는데 어쩔수없이 너가 오면 안돼 나 장염이라 너무 아프다.

머리고 아프고 몸살처럼 너무 아프다고

이러고 있었는데 나 오늘 일 끝나고 애들이랑 놀꺼야 이러더라고요.


여자친구도 토요일도 일이 6시에 끝납니다.  

전 아픈데 어찔수없이 집에서 한숨자고 나서

밤 9시쯤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를 안받고

카톡을 해도 안받더라고요....


저는 불안감에 일단 연락도 계속 해보고 카톡도 해봤죠.

그리고 같이 기숙사에 살던 동생한테도 연락을 했었는데 연락이 계속 안되더라고요

그리고나서 다음날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일단은 좋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후 여자친구가 이제는 평택에 그만 와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헤어지자고 이제 그만하자고 하더라고요...

이제 연락하는것도 싫고 정말로 그만 하고싶다고...그냥 그만하자고 정말로

여자친구가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심하게 얘기한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계속 붙잡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계속 평일에도 찾아갔죠.... 

하지만 그녀는 만나주긴해도 저한테 잘해주지도않고 그냥 시간만 때우다 들어가더라고요.

주말에는 정말 오지말라고 하면서......

나 놀러가니깐 집에 찾아와도 없다고 그런데 주말이 지나고

제가 계속 매달리니깐 나 남자친구 생겼으니깐 그만 오라고


아..........정말 가슴이 무너지더라고요.....

10년 연애가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구나...

제가 이번 추석때 여자친구 집에가서 결혼을 말씀드리고 상견례도 말씀드리고

은행가서 집 문제로 대출도 알아보고 자격증시험준비도 하고 있었습니다.

결혼준비를 하고있었죠....그런데 그말을 듣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매일 찾아가니깐 만나주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남자친구 생겼다는 말이 거짓말인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찾아와도 만나주니깐요. 하지만

카톡으로는 이제 너 그만 좀 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제가 미처몰랐던게

아는 동생이 말하기를 현재 사귀고 있는 언니남자친구는 오빠랑 10년동안 사겻으니

정리할 시간을 준거라고 그래서 언니가 오빠 오는데 그냥 만나준거라고...

아............그남자가 정리할 시간을 줬다 이겁니다 . 다 정리하고 자기한테 오라는거죠.

그말을 듣고 내가 정말 이게 뭐하는짓인가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준 아는동생이 저를 조금 옛날부터 싫어하긴 했습니다. 근데 이거는 말해줘야될꺼같아서

얘기하는거라고 왜냐면 알아야되는건 알아야되니깐....

그동생한테 더 심하게 화내면 여자친구가 나를 더싫어질까바 별말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찾아갔죠 근데 그녀는 치킨이나 먹자고 하면서


그녀가 하는말이 있을때 잘해주지 지금 잘해주면 뭐하냐고

나는 마음이 떠나갔는데....

그러게 좀 잘해주지 내가 평택에서 일하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내가 평택으로 오기전 동탄에 일 안하고있을때 너가 일 끝나고 평일에도 매일 찾아와서 난 솔직히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구나 하고 결혼생각도 재차 했답니다.

근데 내가 평택으로 일을 하러 오면서 너는 평일에 운동이나 하러가고 주말에만 오고

난 이렇게 피곤하고 힘든데 평일에 오라고 해도 안오고.....니 좋아하는 운동이나 하러가고

나 솔직히 너가 나한테 화낼때마다 가끔씩 욕하는것도 싫고 니 비위 맞추는것도 힘들다고

그래서 이제 그만 하자고 정말로 ...나는 지금 만나는애가 늘 나를 웃게 해줘서 너무 좋다고...


아....... 여자친구가 힘들때 그남자가 와서 정말 잘해줬나봅니다.

아는동생 하는말이 정말 잘해준다고 오빠한테 정리하는 시간주는거니깐 빨리 눈치 채라고...

솔직히 여자친구는 옛날부터 연하는 싫어한다고했는데 4살연하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밤에 여자친구 친한친구(여자)를 만나서술을 먹었습니다 저는 못먹어서 음료수 먹었고요

그래서 친구가 여자친구한테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 뭐하냐고

나 남자친구랑 술마시고 지금 남자친구 취해서 방잡았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 옛날 남자친구 생각안나냐고 물어봤답니다.

근데 하는말이 솔직히 생각이 안나서 미안하다고 옆에 있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답니다.

억장이 무너지더라고요........나 아닌 다른사람이 옆에 있다는게....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그놈이 잘해줬을지 생각이 듭니다...

제 여자친구는 힘든데 옆에서 남자가 조금만 잘해줘도 여자는 넘어가지 않습니까....

군대도 기다려준 여자친구인데.....이렇게 그녀가 이별을 말하네요....

가슴이 정말 터질꺼 같습니다 너무 분하고 못해주고 내 이기적으로만 한거를.....

그래도 10년이나 연애를 했는데.....그것도 바로 다른남자에게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미리 이별을 말하고 나중에 그러면 모를까.....

10년을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바보인거 같네요...


주위사람들이 연락하지말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전 솔직히 그놈이랑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연락안하고 기다릴려고요....

제가 정말 바보같은데 이렇게 떠나갔는데 기다린다는게

정말 추하고 자존심도 없는놈처럼 보이겠지만


10년이라는 세월이 무시못하나봐요.... 그래 나는 다른남자 만나고와도

나는 용서할게 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이번 추석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너무 힘드네요....

결혼을 말하기 바로전인데......

전 여자를 솔직히 못만날꺼 같습니다....

지금 여자친구 만나기전 예전 3년사귄 여자친구도 바로 남자가 생겨서 헤어졌습니다...

저는 안되나봐요...정말.... 바람아닌 바람을 피고 바로 헤어지니깐요...


시간이 약이라는말

또 다시 연애를 하면 치유된다는말

여자는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진다는 말


이말들이 계속 생각나네요...

너무나 가고싶고 보고싶고 하는데 못찾아가겠습니다.

더 멀어질까봐요....

이상태에서 더 붙자고 매달리면 다음에 저를 생각조차 안할꺼같아서요...


전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핍니다. 운동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저를 선택했죠. 착하고 술담배안해서요...

솔직히 그녀가 누군가와 사귀는거 궁금합니다.

나보다 더 매력있고 잘날수도 있고 멋질수도 있습니다.


10년동안 더 잘해주지 못하고 미안하고 후회스럽고 고통스럽네요,.,

이 글 읽어주신분들한테 너무 감사합니다.


조언 한마디씩라라도 해주세여....


기다려라 다시 연락하기전까지 먼저 연락하지말아라

자기계발을 해라

더 성공해서 나중에라도 찾아가라


지금 그남자 찾아가서 때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자존심 다 굳히고 제발 놓아달라고도 하고싶고....그렇습니다..

10년 연애 이렇게 끝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전 일과 공부 운동 다 잡히지 않네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