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달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딸아이)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씀드리면 시어머니가 절을 엄청 열심히 다니시고 미신같은걸 굉장히 맹신(?)하는 분인걸로 알고있어요 심지어 결혼 당일날도 아침일찍 시가 가서 간단한 제사상같은거에 절까지 올리고 결혼식장 갔었네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해야하는거라고 하셔서... 암튼 출산이 얼마 안남아서 아기이름 어떻게 해야할지, 신랑이랑 저는 생각해둔 이름이 몇개 있다고 넌지시 여쭤보았는데 약간 정색하시면서 벌써부터 급하게 그럴필요가 없다, 아기 태어나고나면 태어난 년월일시랑 애기엄마아빠 고향(???)까지 다 반영해서 그에 맞는 이름을 지어주어야 한다라고 완강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물론 직접 지어주시는건 아니고, 다니시는 절에 가서 이름 받아올거라고.. 출생신고를 빨리해야 동사무소에서 지원되는 양육수당 안놓치고 받을 수 있기때문에 절가서 이름 받아오고 하면 시간이 늦어질거 같다고 핑계삼아 말씀드리니 3일이면 이름 충분히 지어올 수 있다고 아무상관 없다는거에요.... 솔직히 너무 화가납니다. 열달째 제 뱃속에서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품어온 제 첫 아기인데 그렇게까지 절에 맹신하면서 이름을 꼭 거기서 받아와서 지어야만 하는건가요?? (참고로 저는 무교에요...) 제 딸 이름 신랑이랑 제가 예쁘게 지어주고 싶은데!!! 이미 맘속에 정해놓은 이름도 있는데!!!!! 시부모님이라는 이유로 부모의 첫 권한(?)을 이렇게 빼앗아가도 되는건지 너무 화가나요 정말. 신랑이 시어머니께 "우리가 이름 지어줄거야 우리가 부모잖아" 이렇게 말씀드리긴 했지만 시어머니 생각이 너무나도 확고하셔서... 그 자리에서는 저희둘다 멘붕이 와서 일단락 지었는데요.. 다른분들은 아기이름 지을때 시부모님 간섭이 없으셨는지 있으셨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여러 조언들을 꼭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친정엄마도 그런걸 믿으시는 편이라.. 그 영향으로 제가 이름을 무려 3번이나 바꿨는데요. (개명까지 한건 아니고 일단 부르는 이름만..) ㄴ 첫번째 : 10만원인가 20만원인가 주고 유명하다는 철학관 가서 A라는 이름으로 바꿨음 ㄴ 두번째 : 바꾼 이름으로 몇년간 집에서 부르다가 우연히 다른 철학관?작명소? 갔는데 그 이름이 오히려 저한테 안좋다고 하여... 다른이름으로 다시 변경 -_-;; ㄴ 세번째 : 마찬가지 상황으로 이름 또 변경... ㄴ 그렇게 몇년을 혼란스럽게 살다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원래 이름으로 살고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저는 굳이 작명소나 절이나 철학관 가서 이름 짓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굉장히 부정적인 상태에요. 아무리 비싼돈 주고 좋은 이름 지어봤자 다른곳 가서 물어보면 그다지 좋은 이름이 아니라고 하니까요.. 시어머니가 절다니고 미신 믿는것처럼 친정엄마도 그런거 많이 믿으시는데.. 저희 부부 의견을 떠나서 그럼 저희 친정엄마 의견마저 무시당하는것 같아서 이것도 솔직히 기분 나빠요. 물론 저희아기 잘 풀리라고 하시는 의도는 알겠는데... 그래도 저희 부부가 우리아기 이름 제일 많이 불러주고 할건데... 굳이 왜 저러는거에요?ㅠㅠ 5
아기이름 시어머니 뜻대로???
안녕하세요~
다음달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딸아이)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씀드리면
시어머니가 절을 엄청 열심히 다니시고 미신같은걸 굉장히 맹신(?)하는 분인걸로 알고있어요
심지어 결혼 당일날도 아침일찍 시가 가서 간단한 제사상같은거에 절까지 올리고
결혼식장 갔었네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해야하는거라고 하셔서...
암튼 출산이 얼마 안남아서
아기이름 어떻게 해야할지, 신랑이랑 저는 생각해둔 이름이 몇개 있다고 넌지시 여쭤보았는데
약간 정색하시면서
벌써부터 급하게 그럴필요가 없다,
아기 태어나고나면 태어난 년월일시랑 애기엄마아빠 고향(???)까지 다 반영해서
그에 맞는 이름을 지어주어야 한다라고 완강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물론 직접 지어주시는건 아니고, 다니시는 절에 가서 이름 받아올거라고..
출생신고를 빨리해야 동사무소에서 지원되는 양육수당 안놓치고 받을 수 있기때문에
절가서 이름 받아오고 하면 시간이 늦어질거 같다고 핑계삼아 말씀드리니
3일이면 이름 충분히 지어올 수 있다고 아무상관 없다는거에요....
솔직히 너무 화가납니다.
열달째 제 뱃속에서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품어온 제 첫 아기인데
그렇게까지 절에 맹신하면서 이름을 꼭 거기서 받아와서 지어야만 하는건가요??
(참고로 저는 무교에요...)
제 딸 이름 신랑이랑 제가 예쁘게 지어주고 싶은데!!! 이미 맘속에 정해놓은 이름도 있는데!!!!!
시부모님이라는 이유로 부모의 첫 권한(?)을 이렇게 빼앗아가도 되는건지 너무 화가나요 정말.
신랑이 시어머니께 "우리가 이름 지어줄거야 우리가 부모잖아" 이렇게 말씀드리긴 했지만
시어머니 생각이 너무나도 확고하셔서...
그 자리에서는 저희둘다 멘붕이 와서 일단락 지었는데요..
다른분들은 아기이름 지을때 시부모님 간섭이 없으셨는지
있으셨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여러 조언들을 꼭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친정엄마도 그런걸 믿으시는 편이라..
그 영향으로 제가 이름을 무려 3번이나 바꿨는데요. (개명까지 한건 아니고 일단 부르는 이름만..)
ㄴ 첫번째 : 10만원인가 20만원인가 주고 유명하다는 철학관 가서 A라는 이름으로 바꿨음
ㄴ 두번째 : 바꾼 이름으로 몇년간 집에서 부르다가 우연히 다른 철학관?작명소? 갔는데
그 이름이 오히려 저한테 안좋다고 하여... 다른이름으로 다시 변경 -_-;;
ㄴ 세번째 : 마찬가지 상황으로 이름 또 변경...
ㄴ 그렇게 몇년을 혼란스럽게 살다가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그냥 원래 이름으로 살고있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저는 굳이 작명소나 절이나 철학관 가서 이름 짓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굉장히 부정적인 상태에요.
아무리 비싼돈 주고 좋은 이름 지어봤자 다른곳 가서 물어보면 그다지 좋은 이름이 아니라고 하니까요..
시어머니가 절다니고 미신 믿는것처럼
친정엄마도 그런거 많이 믿으시는데.. 저희 부부 의견을 떠나서
그럼 저희 친정엄마 의견마저 무시당하는것 같아서 이것도 솔직히 기분 나빠요.
물론 저희아기 잘 풀리라고 하시는 의도는 알겠는데...
그래도 저희 부부가 우리아기 이름 제일 많이 불러주고 할건데... 굳이 왜 저러는거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