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랑 결혼생활을 계속 해야하나.....

ㅇㅇ2016.08.29
조회1,350
일단 저는 24살 남편은 31살이에요

폰이라 쓰기가 힘들어 음슴체 ㅇㅇ

결혼은 얼마전에 했음

혼전임신. 만난지 6개월만에.

일단 피임이고 나발이고 헛소리할거면

어차피 지나간일이고 내가 상관없으니 선생댓글 ㄴ ㄴ

처음에 임신사실 알고부터 지우려고 맘먹음

난 이제 시작하는중이였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았음

애나 키우면서 벌써부터 세월흘려보내싫음

애낳고싶은생각은 중학교때부터 없었을뿐더러

결혼도 내가 미친듯이 사랑해서 하고싶은게 당연한거지만

난 사실 남편을 그리 사랑하지않음

임신을 알고 지우겠다고 하니 남편 외국출장중에

한국으로 담날 바로 날라옴

절대 안된다고 자기가 다 책임지겠다고 부탁한다고

뭐라뭐라 여튼 나 임신사실알고 몇일간 사는게 사는게

아니였음 너무 충격적이고 밥맛도 없고 입덧을 하질않나

여튼 죽고싶은생각이 살면서 처음 듬.

그때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지우지도 못하고

남편한테 휩쓸렸음..ㅠ 너무 잘하겠다 지켜봐달라

이런말들이 나를 흔들었나봄... 괜히 애가 신경쓰이기도 했고..

그리고 남편이 날 너무 사랑함.

아 이 남자는 평생 나를 사랑해주겠구나 라는 마음이

처음 든 남자임. 근데 나를 사랑해주니 좋은거지

내가 사랑하지는 않는것같음..

아 말이 자꾸 길어지네.......

여튼 본론은..

만약 당신들이라면 같이 평생을 살것인가..

정말 좋은사람이고 아껴주지만

내가 아닐때.....아무리 보고 좋게 생각해보고 하지만

사랑하지않는 사람을 억지로 사랑할순없는듯.....

절대 불가능하단걸 알아버렸음

억지로 참고 평생을 살아도 잘해주니 좋겠지만

내 마음이...내 인생이 한번뿐이니

이제 어째해야할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