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연령 7세 울보 여동생 (아이스크림 사수 사건)

익명2008.10.18
조회355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사는 20세 건강한 남아입니다.

 

싸이왔다 눈 배릴테니 싸이는 공개 안하렵니다

 

저한테 한살 어린 친척여동생이 있습니다 사정을 얘기하면 길지만

그냥 간략하게 설명해서 어머니,아버지,사촌 여동생,친 남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5명이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이 집으로 들어온

날부터 피곤해 죽겠습니다. (현재 동생은 수험생인 고3)

 

천둥번개가 치고 비오는날엔 무섭다고 같이 자자고 하고....

 

제가 조금이라도 쌀쌀맞게 굴면 무섭다고 울먹거리고

정말 어린애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무슨 남의 사생활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별에 별걸 다 물어보는 여동생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얼마전 시원하게 마실것을 찾아 냉장고를 열었는데 쥬스는 물론 우유도 없길래

나가서 살까 하다가 귀찮아서 얼음물이라도 먹자는 심산으로 냉동실을  열었는데

그순간 눈에 띈 스XX바 (빨간 꽈배기 모양 아이스크림)가(이) 있었고 전 나이스~!

를 외치며 그 아이스크림을 시원하게 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분도 체 지나지 않아

동생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고 저를 딱 보더니 울먹거리더니 울기 시작하는 것이였습니다.

 

"야 너 왜울어?"

 

"그...그거...그거... 내 아이스크림이란 말야!!ㅠㅠ"

 

"...."

 

저는 바로 슈퍼로 나가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주면서

달래주고 눈물그친 동생에게 이렇게 말햇습니다.

 

"이름을 안써놓으니까 내가 먹어도 돼는줄 알앗지....

그렇다고 그렇게 울꺼까진 없잖아..."

 

그렇게 동생을 달래고 얼마후 같은 상황에서 냉동실 문을 열었을때

아이스크림이 있었지만 전 절데 손을 댈수가 없었습니다.

 

그 아이스크림에는

[○○이 꺼~! ※오빠 절데 먹지 말것]

이라고 컴퓨터 용 사인펜으로 쓴것 같은

글씨가 적혀있더군요. 아마 제말을 착실하게

기억하고 어린애처럼 행동하는 제 여동생이였습니다

 

이름을 안써놓으니까....

 

이름을 안써놓으니까.... 

 

정말 피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