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생각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현명한 남자라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저 또한 드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현모양처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 어머니처럼은 아니더라도 본받으면서 결혼생활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신혼 초기에는 다들 치고 박고 싸운다고 하지만 저희는 크게 말다툼 한 적은 없었습니다.
우선 시댁은 시누이 두분에 자상하신 시어머니와 인자하신 시아버지가 계십니다.
누나 있는 곳에 시집가지 말라고 했던 친구들의 말과 다르게 저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시누이들은 나이 많은 동생과 결혼해줘서 고맙다며 지금까지 단한번의 트러블 없이 너무 잘해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댁식구들의 가족애 입니다.
시댁 가족들 생각보다 모임이 잦고 무슨 일 있을 때 마다 똘똘 뭉치는 그런 가족 입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오빠 한명 저 그렇게 두 명 있고
오빠는 결혼해 귀여운 딸 두 명이 있습니다.
제게는 너무나도 귀여운 조카들이고 엄청 잘 안기고 치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조카들입니다.
오빠는 저희 집과 20분정도 거리에 살고 있지만 잘 만나지는 않습니다
저희 오빠는 그렇게 가족애가 많지 않기에 그냥 그럭저럭 행사 때만 만나는 그런 가족입니다.
부모님은 현재 귀농하셔서 지방에 가신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엄마와 친구처럼 지냈던 저로서는 많이 아쉽고 보고 싶고 항상 잘해드리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오빠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저희 집에서는 제가 거의 집안의 대소사나 부모님 챙기는 편이라서 저희 부모님도 저를 많이 의지하고 계십니다.
여기까지가 집안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기네요 ㅜㅜ
문제는 아까 보셨듯이 신랑 가족들의 가족애 입니다.
어쩌다, 이번 결혼 후 첫 휴가 때 신랑의 고모 댁에서 시댁가족들과 지냈는데 가족은 왜 이렇게 많은지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 두 분에 남편 두 분 아이들 5명 시고모님 시고모부님 고모님의 아들의 자식에 친척 동생부터 시작해서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이 무려 16명이였습니다.
다들 결혼식 때보고 처음 보는 거라 대면대면 했던 저는 잘해주시지만 불편한 자리로 있었습니다.
첫날 계곡에서 5시간동안 보내고 그 다음날 아침 10시부터 계곡에 또가서 있었는데 자리가 너무 불편해 먼 산을 보고 있다가 고기 굽고 있는 신랑하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래서 그냥 입모양으로만 "지친다. 지쳐 " 하며 웃으면서 말했는데
고모 댁에 오자마자 갑자기 싸늘해지며 눈도 안 마주치는 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짐을 막싸면서 가자고
어머님께도 막 싸가지 없게 굴고 그러는 겁니다.
저는 이유도 모르겠고 해서 "왜 어머님께 그래? " 뭐라고 했더니
"지친다며! 가자" 이러더군요.
헐... 대박
뭐 거기서 싸울 수는 없고 짐을 싸고 나오면서도 어머님이 이것 가져가라 저것 가져가라 하면서 차문 닫는 순간까지도 이것저것 주시는데 신랑이 " 아! 그만하라고 짜증나게" 이러는 겁니다.
저는 너무 황당하고 죄송스러워서 그러지 말라고 어머님 상처받는다고 좋게 가야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저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쥐 잡듯이 잡기 시작하는데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는 겁니다.
제가 그 말 한마디 했다고 어머님께 싸늘하게 구는 게 제 탓인 것 같고 죄송스럽고 왜 그딴 말을 해서 이런 사단을 만든 재입도 꾀메고 싶고 그거하나 못 받아 주는 신랑도 밉고 암튼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1년안된 신혼입니다. 명절 다들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하도 답답하고 황당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보시고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배운 게 없어서 띄어쓰기 맞춤법 틀릴수 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글이 매우 길어질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혼 9개월차 신혼입니다.
연애는 에누리 없이 2년했습니다.
나이는 금술좋다는 네살차이 입니다.
둘 다 생각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현명한 남자라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저 또한 드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현모양처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 어머니처럼은 아니더라도 본받으면서 결혼생활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신혼 초기에는 다들 치고 박고 싸운다고 하지만 저희는 크게 말다툼 한 적은 없었습니다.
우선 시댁은 시누이 두분에 자상하신 시어머니와 인자하신 시아버지가 계십니다.
누나 있는 곳에 시집가지 말라고 했던 친구들의 말과 다르게 저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시누이들은 나이 많은 동생과 결혼해줘서 고맙다며 지금까지 단한번의 트러블 없이 너무 잘해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댁식구들의 가족애 입니다.
시댁 가족들 생각보다 모임이 잦고 무슨 일 있을 때 마다 똘똘 뭉치는 그런 가족 입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오빠 한명 저 그렇게 두 명 있고
오빠는 결혼해 귀여운 딸 두 명이 있습니다.
제게는 너무나도 귀여운 조카들이고 엄청 잘 안기고 치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조카들입니다.
오빠는 저희 집과 20분정도 거리에 살고 있지만 잘 만나지는 않습니다
저희 오빠는 그렇게 가족애가 많지 않기에 그냥 그럭저럭 행사 때만 만나는 그런 가족입니다.
부모님은 현재 귀농하셔서 지방에 가신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엄마와 친구처럼 지냈던 저로서는 많이 아쉽고 보고 싶고 항상 잘해드리고 싶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항상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오빠가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 저희 집에서는 제가 거의 집안의 대소사나 부모님 챙기는 편이라서 저희 부모님도 저를 많이 의지하고 계십니다.
여기까지가 집안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기네요 ㅜㅜ
문제는 아까 보셨듯이 신랑 가족들의 가족애 입니다.
어쩌다, 이번 결혼 후 첫 휴가 때 신랑의 고모 댁에서 시댁가족들과 지냈는데 가족은 왜 이렇게 많은지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 두 분에 남편 두 분 아이들 5명 시고모님 시고모부님 고모님의 아들의 자식에 친척 동생부터 시작해서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이 무려 16명이였습니다.
다들 결혼식 때보고 처음 보는 거라 대면대면 했던 저는 잘해주시지만 불편한 자리로 있었습니다.
첫날 계곡에서 5시간동안 보내고 그 다음날 아침 10시부터 계곡에 또가서 있었는데 자리가 너무 불편해 먼 산을 보고 있다가 고기 굽고 있는 신랑하고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래서 그냥 입모양으로만 "지친다. 지쳐 " 하며 웃으면서 말했는데
고모 댁에 오자마자 갑자기 싸늘해지며 눈도 안 마주치는 겁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짐을 막싸면서 가자고
어머님께도 막 싸가지 없게 굴고 그러는 겁니다.
저는 이유도 모르겠고 해서 "왜 어머님께 그래? " 뭐라고 했더니
"지친다며! 가자" 이러더군요.
헐... 대박
뭐 거기서 싸울 수는 없고 짐을 싸고 나오면서도 어머님이 이것 가져가라 저것 가져가라 하면서 차문 닫는 순간까지도 이것저것 주시는데 신랑이 " 아! 그만하라고 짜증나게" 이러는 겁니다.
저는 너무 황당하고 죄송스러워서 그러지 말라고 어머님 상처받는다고 좋게 가야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저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쥐 잡듯이 잡기 시작하는데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는 겁니다.
제가 그 말 한마디 했다고 어머님께 싸늘하게 구는 게 제 탓인 것 같고 죄송스럽고 왜 그딴 말을 해서 이런 사단을 만든 재입도 꾀메고 싶고 그거하나 못 받아 주는 신랑도 밉고 암튼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냥 힘들었냐고 고생했다고 그러면 되는데 ....
그러면서 하는말이 내가 너희 집에서 그런 말 한적 있냐면서.. 말하는데
같이 맞받아치면 안 될 것 같아서 아무 말 안하고
그냥 울 기만했습니다.
신랑 : 알았어. 그만 울어
그놈의 알았어!!!!!!!!!!!!! 남자들의 그놈의 알았어!!!!!! 뭘 알았는데!!!!
남자분들 알지도 못하면서 알았다고 대충 넘어가려 하지마시길...
가슴에 쌓입니다...
아무튼
나 : 나는 거기에 오빠밖에 없는데 그런 말도 못해?
신랑 : 응 하면 안됐어 나 였으면 안 해
나 : 한숨처럼 나온 거야 그냥 그러려니 하면 안 돼?
신랑 : 응 안 돼
머 이런 개떡 같은 경우가 있습니까? 너무 실망스럽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좋은 마음 갖고 가족들을 대했던 게 그 말 한마디에 희비가 생겼습니다.
어쨌든 휴가기도 하고 다른 곳도 갈 예정인지라 제가 그냥 참고 대충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해요 말이 안 통하는데!!! 개떡 같지만 입이 방정이지
그렇게 어영부영 휴가를 갔다 오고
광복절 날 저희 친정 집에 내려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당시 어머니를 잃은 지 딱 1년 되는 제 친척동생 기분 풀어주려고 같이 가자고 다 말해놓고
신랑한테 광복절 날 친정집에 내려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자신의 외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내려가려고 했다는 겁니다.
날짜 변경하자고....
하.... 생각해보니 제 결혼식도 못 오신 걸로 기억이나 알았다고 하고 가자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부모님과 동생에게 사정이야기를 하고 시댁 외할아버지 댁에 갔습니다.
역시 그곳에도 시외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님 아버님 이모님 이모부님 2박3일 있었습니다.
제가 할 도리라 생각하고 마음먹고 즐겁게 갔다 왔습니다.
그런데 갔다 온 후 다음날 신랑이 생각해보니 곧 어머님 생신이시라고
그래서 이번에 또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2주에 한 번씩 내려갔습니다.
시댁도 지방입니다
그런데 어머님 생신날 누님께서
시누이 : 명절에 언제 내려올 거야?
신랑 : 14일 날 올 거야
시누이 : 언제 내려갈 거야
신랑 : 누나는 언제 올 거야
시누이 : 15일(추석)
신랑 : 그럼 16일 날 가지 뭐
이러는 겁니다. 저랑 상의도 안하고!!!!!!!!!!!!!!!!!!!!!!!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
래서 저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나 : 그걸 왜 혼자 결정해
시누이 : 둘이 이야기 안 된 거야?? 그걸 왜 혼자 결정하니 너는?
이렇게 이야기가 끝났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겁니다.
저는 당연이 명절날오후에 친정 내려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날 저녁 방에 들어가 조용히 왜 그랬냐고 했더니
연휴도 긴데 뭐 어떠냐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전 15일(추석) 날 조카들도 오고 오빠가족들도 오는데 나도 우리 가족들하고 명절 보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거기서 왜 조카들이야기를 변명처럼 하냐며 핀잔을 주는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우리 집에도 2박3일 있을 꺼냐고 했더니 아무 말도 안하더군요.
그렇게 집에 와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의견을 물었는데 다들 말 도안되는 이야기고
대부분 원래 명절 차례지내고 친정에 가는 거라면서 노발대발 이였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그날 밤 의견을 물어보려했는데
웬일? 먼저 말을 하는 겁니다.
어떻게 할거냐고
저는 무저껀 명절날 내려가야겠고 그게 당연한 거다 명절이 왜있냐 꼭 가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런 논리가 어디 있냐고 명절날 내려가든 다음날 내려가든 그게 무슨 대수냐면서 앞으로도 그럴 꺼냐고 묻더군요.
당연한 거 아닙니까?? 제가 당연하다고 난 앞으로도 계속 명절날 내려 갈꺼고 그게 당연한 거라 했더니
너도 다른 여자랑 똑같답니다.
헐. 대박 이런 남자 인줄...
지금까지 자기 맞춰서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사람 그 정도로 했으면 됐지 이제 명절까지 내리 지네 집에 있자고 하네요.
나갔으면 미안해서라도 그러지 못할 것 같은데
나 : 오빠도 오빠가족들 만나고 싶고 보고 싶은 거랑 똑같아 나도 우리가족 보고 싶고 같이 명절도 보내고 싶어
신랑 : 친 오빠집이 코앞인데 그건 다른 날 만나도 되는데 꼭 명절에 만나야겠어?
나 : 명절 이라는 거에 의미가 있는 거지 명절날 가족이 모이는 게 명절 아니야?
신랑 : 네가 외동도 아니고 꼭 가야겠어?
나 : 그럼 오빠는 외동이야? 누나는 왜 명절 때 내려오겠어!
신랑 : 누나는 시댁 부모님이 안계시잖아
나 : 그럼 나는 부모 없어?
완전 막장으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신랑 : 그럼 각자가!!
나 : 그래 각자가 나야 좋아
신랑 : 그럼 각자 가는 걸로 하자
나 : 좋아 각자가!!
이렇게 어제 밤이 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불 싸매고 바닥에 눕더군요. 저는 그날 밤 넓은 침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아주 푹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더 빡 치는 게!!
생각할수록 이해할 수가 없더라고…….
다른 분들은 명절 지난 후 친정 가시는 거 이해하십니까???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해해야 하는 문제 인가요?? 제가 유난떠는 건가요??
전 정말 잘하려고 했는데 이번은 참고 넘어갈 수가 없네요.
이번에 이렇게 넘어가면 앞으로의 명절도 걱정이 되어서 이번에는 꼭 제가 원하는 데로 했으면 합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0월 연휴때 시댁 가족 모임으로 여행 또 간답니다.
이제 시댁눈치 뿐만아니라 신랑 눈치도 보여서 시댁 가기 전 후 두통을 달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