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내놓고 환자에게 무릎꿇으라는 치과 - 치과계의 악마를 보았다.

딥빡2016.08.31
조회1,011

 

 교정 붐이 일어나는 시기에

 

 잇몸이 안보이게 해줄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속아 생긴지 얼마 안된 미소를 지을 수 있게 해준다는 M 치과에서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간단한 교정이여서 2년내면 끝날 수 있을거라고 했고 2년이 끝난 이후부터는

 

 여름에 가서 언제끝나요 물어보면 곧 오는 겨울에

 

 겨울에 가서 언제끝나요 물어보면 곧 오는 여름에 교정이 끝날 수 있을거라 하더군요.

 

 그렇게 8년이 지났습니다.

 

 고무줄은 총 4년동안 하고있었구요

 

 고무줄 위치는 전혀 변화없이 똑같이 지그재그 2번을 교차로 해서

 

 마치 재갈처럼 고무줄을 하고는 입을 벌릴 수 없는 모양으로 해놔서

 

 밥먹을때만 빼고 먹었습니다.

 

 

 남들 다 교정마무리하는 2년이 지났을때

 

 아니 남들 다 짝수로 빼는 이빨 홀수로 하나만 빼도 된다고 해서 하나만 빼놓을때

 

 이상한걸 눈치챘어야하나 봅니다.

 

 

 

  8년뒤 제 치아는 그때 처음 알게된 사람들은 교정한거 맞냐고 되물어볼 정도로

 

 치아가 고르게 되지도 않았고 ( 송곳니의 배치를 신경쓰지않아서 삐뚤빼뚤한 상태

 

 그리고 이빨이 다물어지지않는상태- 즉 없던 부정교합이 생겨나있었습니다 . . .)

 

  턱과 이빨이 빠질듯한 아픔 그리고 음식 먹을때도 이빨에 껴서 불편했던 순간들

 

 고무줄로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고, 치아 교합면외에 교정기가 부착되어있던 곳까지

 

 너무 오랜 교정으로 인해(메탈을 몇번 갈아달라고 요청했으나 8년동안 한번도 갈지 않았습니다)

 

 잇몸도 그대로 보이고 ( 입이 더 길어져서 오흐려 더 잘보이는듯)

 

 충치가 난거를 감안하면

 

 진짜 내가 왜 이고생을 했을때 회한이 밀려오더라구요.

 

 

 뭔가 따져야하나 말아야하나 순간 망설이다가

 

 아 그래도 교정기 빼서 너무 좋다 !! 라는 마음으로

 

 산뜻하게 치과를 나섰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흐른 뒤

 

 아는 사람 소개로 충치치료를 위해 찾은 대학병원에서 교정을 다시해야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교정기 뺀지 2개월밖에 안됬는데)

 

 교수님은 심각하게 교정을 어디에서 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아 그때

 

 고생만 죽어라 시켜놓고 부작용만 가져다준 M 치과에 가서 멱살을 잡고 따졌어야 하나봅니다.

 

 

 

 저는 그때는 부정교합을 방치한다는 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채

 

 아 그래도 교정기 뺀지 얼마 안됬는데 .. ^^ ; 라며 겸연쩍게 치과를 나왔습니다.

 

 

 근데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만나고 나서 오랫동안 못보다가 만난 친구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광대와 턱이.. 왜이렇게 나왔냐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말이죠 

 

 오랫동안 제 얼굴이 조금씩 변화가와서 눈치채지 못했지만

 

 고무줄을 너무 오래시켜서 입을 악다무는 모양이 되다보니 치아와 턱에 무리가 와서

 

 얼굴형에 변화가 오고 있었던 겁니다.

 

 

 없던 오픈바이트가 생겨나면서 턱은 더 길어지고..

 

 뼈에 지속적이고 센 자극을 가하면 정말 자라나기도 한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다른 치과에 가서 물어보니 처음 교정을 할때 임플란트가 더 적합한 케이스인지

 교정을 해서 무리한 이동을 하면 추후 미용적으로 기능적으로 이상이 올 수 있는 턱인지

 제대로 분석하고 나서 시작했어야하는데

 처음 진료했던 M치과의 과실인거 같다고 하더군요.

 

 몇년 간 또 재교정을 하면 이빨 틈새 닫는 교정도 오래걸리는데

 

 꽃다운 나이에 몇년이 될지 모르는 다시 교정을 해야한다니

 

 그것도 재교정은 이미 뿌리를 짧게해놓은 상태에서 시작하는거라

 

 위험부담이 있다고 하니

 

 진짜 앞이 캄캄하더군요.

 

 

 

 

 그래서 M치과를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일단 대학병원에서 상세한 진료기록를 떼오라더군요.

 

 

대학병원 대기가 생각보다 꽤 오래걸렸지만

 그보다도 더 화가 난건 병원의 처사 때문이였습니다.

 

  소송까지는 생각도 안했고 이야기로 잘 풀어가려 했는데

 

  치료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자 의사는 발뺌하는데 급급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제가 진료 기록 원본을 요구하자

 

 다음주에 줄테니까 오라더군요.

 

 다음주에 가보니 기록을 전자차트로 하는걸 분명히 봤는데 그걸 안보여주고

 

 손으로 옮겨쓴것만 보여주는 겁니다.

 

 제가 기억하는 기록과는 다른점도 있고 해서 원본을 보고 싶으니 컴퓨터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항상 의료기록도 간호 조무사가 쓰는 걸 알고 블라켓 또한 간호 조무사가 붙여주었으며

 

 고무줄의 위치 또한 간호 조무사가 알려주는 역할을 다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무사의 컴퓨터에 왠만한 자료가 다 있다는 걸 알았는데

 

 제가 컴퓨터에 다가가자 의사가 직접 나서서 컴퓨터를 다 꺼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약 10여분의 실랑이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한 조무사가 제 팔을 꺾었습니다.

 

 10분이 넘는 시간이였고 저는 그 과정에서 당연히 놓으라고 큰소리를 내었죠.

 

 

 그 뒤로 막장 대응으로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오후 진료시간에 맞춰갔는데 퇴근시간인 6시넘어서까지 몇시간 동안 손님도 없는데 대기하게

 

 해서 열받게 만들기

 

 열받게 만든다음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더 열받게 만든다음에

 

 경찰부르기 스킬을 쓰더라구요

 

 와 여기서 더 화가 났습니다.

 

 경찰들도 와서 황당해하더라구요

 

 뭐 저런 병원이 다있나 환자에게 왜 그렇게 하나

 

 오죽하면 그날 처음본 다른 환자 아버님이

 

 그렇게 경찰만 불러서 대응하면 되겠냐

 

 잘못에는 책임을 지는게 병원이미지에 더 좋지 않겠냐 이야기 했는데도

 

 이의사라는 사람은 뭘 잘못먹었는지 아니면 뭔생각인지는 몰라도

 

 법적으로 해라 배째라 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혼자가서 팔꺾임을 당한것 같아서 친구를 동행했더니 친구와 저를 상담실에 앉혀놓고

 

 원장이라는 사람은 혼자 일어나서 뭐냐고 무슨 사이이기에 같이 온거냐고

 

 말해서 친구라고 말해도 변호사나 기자를 데려온걸로 생각했는데 자꾸 명함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아니 상담을 하는데에도 명함 건네고 시작해야합니까 ?

 

 그것도 의사라는 사람의 의료과실 때문에 간 상황에 ?

 

 

 

 

 친구라고 해도 법적으로 친구를 데려 올수 있냐고 그렇게 따지더라구요

 

 

 

 

 

 아니 재판상황입니까 ? 친구도 못데려 오게

 

 

 결국 그날 저희는 상담실에 갈때까지 1시간정도 기다리다가

상담실가서 5초동안 그의사의 말도안되는 행동 잠깐 지켜보다가

 제친구에게 친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냐고 묻다가 지분에 못이겨서 나가는걸 목격한다음에

 의사의 명령으로 나가라는 실장에게 떠밀려 나와야했습니다

 

 북한인줄알았습니다

 

 아니 이게 뭔 시츄에이션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와 진짜 딥빡침이라는거

 

 그리고 노답 병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

 

 진짜 너무 열이 받습니다...

 

 지금 치과는 저에게 제가 치과에서 큰소리를 낸거에 대해 직원들 전체에게 사과하라고

 

 말합니다.

 

 아니 너무나도 뻔뻔스럽게.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는양 .

 

 인과관계라는 걸 모르는듯한 태도로 나오는게 더 분노스럽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자신잘못 인정하더니

 

 잘못이 생각보다 커서 보상해야할 금액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의사협회를 믿고

 

 저렇게 막장 대응으로 나옵니다.

 

 솔직히

 

 저는 그만 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꽃다운 나이인데 이제 결혼을 준비하고해야하는 시점에

 

 잘못을 저질러 놓고 구체적인 금액이 나오자 이렇게 막장대응을 하다니

 

 알고있습니다

 

 그사람의 전략은

 

 저를 최대로 열받게 해서 소송을 하게 만들고

 

 의사협회의 보호아래에

 

 자신의 배상금액을 최대한 줄이려는 의도에 있음을.

 

 

 하지만 길다는 소송기간과

 

 몇백이 되는 변호사 금액

 

 그리고 쉽지 않다는 의료소송을 감당하기에는

 

 제가 너무 벅찹니다..

 

 해야할일도 많은데

 

 이런 일로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년씩 속이 썩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이런 진흙탕같은 의료사고에

 

 좋은 해결책이 있으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