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 낙태할뻔했대

ㅇㅇ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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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얘기였더라 성폭력교육?얘기하다가 우연히 나왔는데 엄마가 조심조심하면서 말씀하시더라
나 임신하셨을 때 낙태하실뻔했다고
처음에 진짜 당황스러워서 ?????????이런표정 지었더니 엄마가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더라고

다 기억은안나는데 나 임신하셨을 당시에 굉장히 경제적으로도 힘들었고 주위에서도 못키운다하면서 굉장히 그랬다나봐
할머니도 낙태하라고 엄청 스트레스주셨나봐 엄마 말씀대로는 할머니가 적극적으로 부추기셨대 나 낙태하라고

그런데 우리아빠가 낙태하지말라고 많이 그러셨나봐 엄마도 생각 굳히고 날 낳으셨다 하시더라고 솔직히 낙태얘기들으니까 처음엔 약간 쇼크였는데 무덤덤하더라

그냥 뭐라해야되지 엄마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할수밖에 없다 솔직히 아직 우리가 잘사는 편은아니라서.. 동생 돌잔치 하나 못해줬을 시절이였으니까
굉장히 기븐이 묘하고도 이상해서 여기다가 풀어봐
솔직히 말한다면 약간의 위로도 받고싶다

짤은 판에서 우연히 발견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