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ㄹㅇ 학교다닐때 약 밥먹듯이먹으면서 다니다가

2016.09.01
조회93,750



자퇴함.

너무 힘들어서 걍 끝냄 ㅋ

학교에선 내가 지각 조퇴 결석 밥먹듯이 하니까
선생이 출석부 더러워져서 나한테 화풀이하고

거의 왕따 주범 수준으로 애들 앞에서 나만 몰아감 ㅇㅇ ㅋ (나중에 자퇴할때 전화로 울면서 개쌍욕하고 끊음 '신발진짜 ㅈ같게ㅋㅋㅋ 선생님. 선생님땜에 자퇴한거에요ㅋ 제자 인생 망치니까 좋아요?!?? ' 자세한건 기억 안나지만 이러고 끝냄)

집에선 엄살 어쩌고 하면서 쪼아대고 ㅋㅋㅋ 절대 엄살아니야ㅋㅋ

쨋든 출석 2/3 하면 다음 학년으로 넘어갈 수 있잖아

그래서 아픈거 꾹꾹 참고 진통제 2알씩 세번 먹어가면서(가끔 내가 이래 아픈게 화나고 슬프고 왜 하필 나냐고 혼자 신세 한탄하면서 그냥 엉어앙앙 울면서 10개 으적으적 씹어먹을 때도 있었음 더럽게 씀 ㄷㄷ 물왕창먹었었음)

평일 학교가는 날 5일중 2번은 가서 수업 끝까지 듣고

2번은 조퇴하고 1번은 결석하고

걍 지옥이였음.

욱씬욱씬거리고 걸을때마다 오른발 뒷꿈치에 대못으로 박는 느낌 ㅇㅇ 딱 이거임.

그리고 학교 등교 할때랑 하교 할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내 다리에 눈길만 스쳐도(다리절음) 그냥 그자리에서 혀깨물고 자살하고 싶었음.

도저히 못참겠고 이러다가 진짜 자살까지 가겠는거임.


그래서 걍 그만 둠 ㄹㅇ 나 죽을 뻔했어 하루에 10번 이상은 나 왜살지, 걍 죽을까, 티머니로 한강까지 갈 수 있나, 삼만원 들고 택시타서 한강 근처에서 내려달라할까, 죽고싶다,, 이정도에서 떨어지면 죽겠지? 등등 조카 암울했음 자해도 몇번했고

걍 어마어마했었다

친구들한텐 티 안내려고 카톡 보내는거 하나하나에 엄청 신경 쓰면서 내가 무의식적으로 힘들다는거 티내지않을까 걍 카톡 하나에도 벌벌떨었다


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퇴한지 3개월 넘었는데 걍 겜하고 애니보고 판 보는게 하루 일과임 존좋 ㅇㅇ 폐인같지만 내 인생중 가장 행복하고 보람참 끝임 내가 왜 생고생 하면서 학교 다녔었는지 이해안감 얘들아 건강 잘챙겨라




















마블리로 마무리 ♡~♡~~♡♡ 글 읽어줘서 고마워 좀 어린 마음에 신세한탄 식으로 쓰긴했는데 욕 하진 말아줘 그럼 진짜 200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헐 위로 정말 고마워 내 주변에는 내가 이래 아파하는거 정말 이해 못하는 사람들 많았었는데 ㅋㅋㅋㅋ
위로받으니까 좋네

그리고 얘들아
내 글 보고 충동적으로 자퇴결정 하진 않았으면 좋겠음

댓글 보니까 부럽다는 애들 많은데 ㅇㅇ 그렇게 생각 할 수 있긴 해


그래도 충동적으로 자퇴 하진 않았으면 함 머 이유가 있다면 어쩔 수 없고 학교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님

그리고 댓글에 자퇴를 생각하고 있거나 이미 선택 한 아이들 많더라 너네도 힘내고 기죽지 말자



그럼 오늘 하루도 열심히 버텨내자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