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들은 무조건 통통해야하나요?

단지2016.09.01
조회26,786

이제 두돌된 아가 키우는 육아맘입니다.
육아 게시판에 써야하지만 여기가 많이들 보시기도하고해서 여기다 쓰네요ㅠ

이제 두돌된 딸램 키우고잇어요.
시어머니가 늘 애기 약하다 약하다 입에달고 사세요.
애기때부터 통통하고 뱃고래 큰애가 아니어서
늘 조금먹고 배부르면 안먹고 그랬어요.
그래도 세번의 영유아 검진 다 몸무게 표준은 찍었어요. 몸무게는 표준. 키는 늘 상위권. 머리둘레는 작구요. 키가커서 키에 비해 몸무게가 좀 작다곤 하셧지만 그렇다고 미달도 아니고 딱 표준 몸무게엿어요.
조리원서부터 젖병만 고집해서 원장님들이 수유때마다 집중적으로 봐주시며 삼일만에 겨우고쳣어요. 고치고나니 젖병거부하더라구요.
젖량도 많고 원래 완모할 생각이었어서 전 다행이다 하고 계속 수유햇는데 애기 분유먹음 살 찐다고 밤에는 분유를 먹여보자 하시더라구요.
저 진짜 제 젖거부하는거 고친다고 몇일을 울며 맘고생 햇는데 분유먹이자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말 안듣고 15갤 완모하고 단유햇어요.
15갤동안 한번도 아픈적 없엇고 감기 살짝 왓다가 병원도 안가고 그냥 나앗어요. 단유하고나니 감기 두어번 심하게 오고 수족구오고 24갤 될때까지 아픈적 다섯번잇어요. 손에 꼽을 정도죠.
통통베베는 아니고 키도크니 살짝 마르게 보이지만 여태 아픈데 크게 없이 자라니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그저 통통하지 않아서 애 약하다 약하다 하시며
개구리 고아먹이자, 장어 고아먹이자, 한약 지어먹이자 난리십니다.
한약은 요번에 탈모사건 터지고 함부로 못먹이겟다고 그말은 들어가셧는데
개구리 고아먹이자고
개구리 먹음 입맛돌고 밥잘먹는다고 그러시는데 진짠가요?
진짜라도 전 개구리 먹이기 싫어요ㅠ
싫다고 얘기햇는데도 계속 그러시네요.
얼마전 22갤된 아가를 봣는데 통통햇어요.
덩치도좀 잇고 저도 첨에 봣을때 울 애기보다 큰줄 알앗는데 22갤 이라 엄청 놀랄정도엿거든요.
그애기보더니 울 애기한테 니 쟤랑 싸우면 바로 밀리겟다고. 부럽다고 그러셔서 너무 스트레스예요.
아니 아가들은 무조건 통통해야 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