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붙잡고싶습니다.

Zzzz2016.09.02
조회1,139
안녕하세요.
나름 진지한 고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일년정도 사귀던 애인과 반년정도 전에 헤어졌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고 따라다녀서 사귀게 된 타입이고 제가 일방적으로 많은 사랑을 줬습니다.
주위에서도 그렇게 다 퍼주면 어떡하냐고 걱정할 정도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줬습니다.
주위사람 눈은 신경쓰지 않았고 그냥 제가 좋아서 자기만족식으로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었던것 같습니다.
문제는 저희 둘은 성격 차이가 너무 심했습니다.
상대방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 저보다 못난면이 있으면 늘 비교를 하며 자신을 깎아내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모든면이 다 사랑스러웠고 예뻐보였기에 그런건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았고 신경쓰고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저희 연애에만 신경쓰고 서로 사랑하면 된다고 믿었고 그렇게 되길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그러나 이건 온전히 제 생각이였기때문에 이런 문제로 참 많이 싸웠습니다.
싸우고 헤어지고 싸우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다보니 서로에게 많이 지쳐 결국 헤어지게 되었고 반년의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그 당시 너무너무 붙잡고 싶어서 한달정도 매달리다 결국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포기하고싶었고 포기해야될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기는 커녕 더욱 많이 생각이 나네요.
가끔 그사람의 페북도 들어가보고 카톡 프사도 찾아 보는데 며칠 전 이 친구가 페북 친구를 끊었더군요.
헤어지고 계속 친구로 남아있었는데 끊어버린 이유가 뭘까요?
사실 헤어지고 나서 저랑 마주치면 이유없이 욕하고 기분나쁘게 툭툭 치고 가더라고요.. (요새는 서로 무시하고 갈길 갑니다.)
대체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뭘까요?
상대방은 이제 절 모두 잊은걸까요?
저는 정말 다시 돌아가고싶습니다.
너무너무 잡고싶은데 상대방의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좋아한 사람이 처음이여서 더욱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답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