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밀얘기 하나씩 풀고가자

구슬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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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들이 보기엔 둘도없는 베프인 친구가 있는데 사실 걔 진짜 미치도록 혐오하는데 겉으로는 좋아하는 척 연기하고 있어.
자기 온갖 짜증조차 다 받아주는 친구가 사실 자기를 진짜 싫어하는거 알면 걔는 아마 엄청 소름돋겠지?
걔가 시험 나보다 못보면 앞에선 엄청 같이 속상해하고 위로하는 말도 해주고 이러는데 속으로는 내가 걔를 이겼다는 사실이 너무 좋고 무슨 일이 좀 안풀려서 힘들어하면 겉으로는 당연히 걱정해주지만 속으로는 또 다른생각하고
남자친구를 만날때도 걔 남자친구가 내 남자친구보다 외모나 매너같은게 꿀리면 그게 너무 (속으로)기쁘고...
사실 니 집착이 싫고 너의이기심이 싫고 너네아빠가 너무 돈많은게 싫고 그래서 니가 씀씀이가 나보다 두세배씩 큰것도 싫고  세상물정 모르는 점과 너의 짜증이 싫어 그리고 여자가 봐도 타고는 예쁜 얼굴하고 몸매도 질투나

같이 다니면 내가 더 주목받고싶은데 항상 니가 더 주목받는것도 괜히 나한테 열등감 느껴지게 해...

근데.... 아무말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거같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