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게 없다는 여자친구

람쥐2016.09.03
조회25,082
보통 사귀면 사귀는 사람과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고 하지않음?
내 여자친구는 내가 '뭐하고 싶어?' 라고 물어봐도 '몰라요, 모르겠어요' 이렇게 대답함.
그리고 둔감하고 부끄럼도 많이 타서 표현도 잘 못함.
며칠전에 커플링 얘기를 해봤는데
나 : 우리 oo이는 오빠하고 커플링 하고 싶어?여친 : 음..... 모르겠어요. 오빠는요?나 : 나는 하고 싶지. 근데 모른다라...여친 : 저는 오빠하고 하는건 다 좋아요 
이렇게 항상 뭐라고 말을 하면 '오빠가 좋아하는 거면 다 해줄거에요' 이런식...
욕심이 너무 없달까... 뭐랄까... 여친이 너무 어린것도 있고 아직 순진한것도 있고... 남자가 처음인것도 있고... 그래서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아무생각 안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그리고 추가로 뭐 해달라고 하면 또 그렇게 다 해줌...
다른 사람들은 어떤거 같음???

댓글 29

오래 전

Best두분몇살이죠?

23살오래 전

Best뭘 하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뭘 해야 할지 모르는걸 수도 있어요. 한번 리드해서 데이트코스 짜서 가봐요

오래 전

강요하는 환경에서 자라서 조심스럽다는 밑에 댓글을 보며 생각들었어요 저도 남친도 강요하는 환경 즉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랐어요 부모님이 하라는 범위에서 벗어남이 없이 자랐죠(남친은 조금 벗어났네요ㅋ 고3때인가 담배를 폈고 술도 먹었다고 했으니) 지금도 남친은 집에서 외박을 싫어해서 한 달에 한번 혹은 두번? 정도 하는 편입니다 저도 지금은 자취를 해서 부모님에게 말은 안하니까 외박을 한 달에 많으면 한두번 하는 편이죠 남친도 저도 친구들 앞에서나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편은 아닙니다 다들 '이렇게하자' 하면 'ㅇㅇ' 하고 따르는 편이죠 그게 연애하는 사이에서도 나타납니다 남친이 뭘 하자고 한 적은 없었어요 항상 저한테 뭐하고 싶냐고 물어봤죠 그럼 저도 오빠는 뭐하고 싶냐고 물었어요 그게 서로 하고싶은 건 있는데 이런 걸 해도 괜찮을까 하는 맘에서 하고싶은 걸 얘기를 못했던 거였어요 항상 이래라,저래라 하는 부모 밑에서 있다보니 주도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잘하지도 못하고 뭔가를 할 생각도 못하게 되기도 해요 여친이 그런 경우 아닐지...?

행운목오래 전

니를 안좋아함 ㅋ

예삐오래 전

커플링하고싶냐고를 왜물어봐요? 하면하는거지 사줄꺼면 말없이 사오는거지...ㅋ.... 하고싶다고하면 내가 너무 바라는것같고 어색해지니깐 그런거고.. 사귄지 얼마 안된것같은데;;;; 서로 뭘 좋아할지 싫어할지 몰라서 그러는거같은데요?

참나오래 전

굳이 하고싶은게 있냐고 어떠냐고 꼬치꼬치 물어야하나요? 반지도 본인이 하고싶으면 알아서 주면 되는거고... 여친이 님을 싫어한다기보다는 둘다 원래 성격이 자기주장없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따라가는 성격 같네요...아직 님이 온전히 편하지 않은것도 있으니 그냥 계속 리드해요 제발 말없이ㅠㅠㅠㅠ

꿈꾸는꼬맹오래 전

혹시 여자친구가 돈이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옛날에 전 용돈생활이라 남친에게 돈을 쓰는게 한계가 있었어요. 그래서 뭐하자고 하면 미안하고, 돈이 없어서 아무거나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혹시 미안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121오래 전

팩트는 폭력입니다

ㅇㅇ오래 전

선택이 아니라 강요하는 환경에서 자랐을 수도 있겠네요.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조심스러운거예요

어휴오래 전

본인이 이것 저것 요구하면 상대방이 나를 귀찮아 하지 않을까, 싫어하지 않을까 겁이나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솔직하게 좋다 싫다 말해주면 쓰니가 앞으로 뭘 결정하는데 더 도움이 될것 같다고 말해보세요. 쓰니 혼자서만 이것 저것 다 알아서 할려면 피곤할겁니다.

25살언니오래 전

두분 얼마나되셨어요???? 제가 좀 이런데....성격이 소심하고 부끄럼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1년넘어가면 이게 싹 사라져요ㅎㅎ 결국엔 그사람과 많이 깊어져야 내 의견도 솔직하게 먼저 말하고 리드하게 된달까...

오래 전

저도 그런 여자여서 남친이 엄청 힘들어했는데, 성격자체가 원래 뭘 그렇게 원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거 하자!! 이런것도 아니고 ... 그래서 제 남친도 님같은 이유로 저한테 서운하다고 해보기도 하고 화도 냈는데... 시간 오래지나니 이해하더라고요 오히려 이런 성격이라 편한것도 많대요. 까다롭지 않아서 ㅋㅋㅋㅋ 그냥 성격이 유순하고 이래도 그래~ 저래도 그래~ 하는 성격 아녜요 여자분이? 그럼 쪼지말고 그냥 그걸 장점으로 받아들이려고 해보세요 까다롭지 않아서 행복하게 해주기는 정말 쉬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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