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다 하녀로 생각하는 친구

ㅇㅇ2016.09.03
조회104
친구된지 곧 2년이 되어가는 사이지만
좀 너무한다고 생각되는 맘에 글을 써봄.

이 친구랑 고3때 같은반이였고,
원래 여고들 보면 끼리끼리가 있잖아?

원래 다섯명이였는데 제목에 써있는 친구때문에 한명이랑 싸우게 됌.
그래서 네명이 되어서 같이 다니는데.

1. 같이 떡볶이를 먹으러 갔는데 물이 셀프거나 휴지가 벽걸이로 붙어서 뽑아쓰는거 있잖아.
필요하면 자기가 가지러가면 되는데 굳이 친구한테
"너 휴지 안필요해? 안쓸꺼야? 꺼야될거같은데?"
이러면서 가는길에 자기도 갖다달라고 하는데
이게 한번이 아니라 진짜 매번 그러는거임
같이 뭐 먹으러가면서 한번도 자기가 물떠먹거나 휴지뽑으러간 적 못봤어.

2.화장실도 우리가 가자고하면 안가는데 자기가 가고싶을때는 무조건 한명이라도 가야된다고 가기싫은애 데리고 가고.

3.선생님이 뭐 들어달라고 부탁하면 무거운척 엄청하면서 우리한테 들어달라고 하는데 우리가 싫다고 하면 그거하나 못도와주냐고 혼자 하루종일 삐져있고.

4.학겨 끝나고 집에가는데 손에 뭐가 있으면 잠깐만 들어달라고 한다음에 거울보는데 그러고나서 다시 자기가 안들고 우리가 줄때 그제서야 아맞다 하고 드는데 이게 거의 습관이 된 듯함. 잠깐 까먹을 수도 있지 할정도가 아니라 그냥 아예 줄때부터 자기가 안들겠다는 생각밖에 안보임

5.졸업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놀다가 화장실가서 회장고치는데 자기가 없는 화장품은 빌려달라고 해서 막쓰면서 우리가 빌려달라고 하면 조심해서 쓰라고 말하고 계속 쳐다보면서 그렇게 쓰면 더러워진다고 이렇게 써야된다고 온갖 깔끔은 다 떨어.

6.하루는 친구들이랑 다같이 만나서 얘한테 진지하게 하나하나 다 얘기했더니 하는말이

"내 성격이 원래 이런걸 어떡해?"

"그럼 내가 뭘 어떻게 하길 바라는건데?"

"난 나쁜생각으로 그런게 아니야"

이 말만 되풀이해서 아예 답이 없다 생각하고
지금까지 얘만 빼고 만나고 한 5달은 안본듯함.

우리가 속이 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말고 다른 여자애들도 다 그렇다고 생각함.

나는 성격이 안맞고 뭐 좀 이상한 친구라고 친구인연을 끊고 그러고 싶지가 않음.
그래서 차라리 이 친구가 우리 말을 알아듣고 조금의 변화가 있길 바라는데 우리가 아무리 말해도 안듣는거같아서 이렇게 글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