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물다섯, 이제 오개월 된 아이 엄마입니다.
제가 어릴때 엄마가 집을 나갔고 아빠 밑에서 크다 4학년 되던 해에 작은 고모가 저를 키워주셨어요.
그러다 지금 신랑을 만나게 됐고 결혼 준비중에 아기가 생겨 서둘러 결혼을 했구요.
결혼준비 중에 아빠를 13년만에 처음 봤고 전 전후사정 다 뒤로하고 마냥 좋았어요.
그런데 아빠는 그게 아니었는지 아님 그냥 막막 했던 건지 제게 너는 마냥 좋으냐 나는 답답하다, 이제 취업해서 고모한테 돈 좀 벌어다줄지 알았는데 임신해서 결혼을 하냐고 한숨을 쉬세요. 그러면서 아빠는 바라는 거 없고 고모한테 잘 하라고.
전 그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결혼식도 올리고 아빠도 만나고 했던게 너무 좋았어요.
근데 제 친정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상견례가 있던 날, 저는 상견례가 처음이라 이게 맞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빠 혼자 술을 드셨고 그러다 취기가 좀 올랐는지 한참 결혼식장, 예단 이런 얘기 중일때 이 결혼 못 시키겠다 큰소리 내시고는 그냥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저희 신랑이 저보다 12살 더 많아요.
아빠는 그 이후로 제 결혼식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이 없으셨고 고모는 나이어린 신부 데리고 가니까 예단,예물 혼수 아무것도 해줄 생각이 없다 상견례 자리에서 그리 말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처음 결혼 얘기 나왔을 때 저더러 돈이 뭐가 중요하냐 서로 사랑만 있으면 된다 몸만 와도 된다고 그렇게 말씀 해주셨던 분들이라 그렇게 생각해선 안되지만 처음으로 제 친정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고모한테 내가 오빠랑 사랑해서 하는 결혼인데 꼭 그런식으로 말하셔야하냐고 말끝마다 나이 많은데 그쪽에서 다 해야지 그런 말 하는게 결국 나 나이 많은 남자한테 팔려가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말대답도 하고 했지만 그런말 할거면 고아처럼 결혼해라, 난 니 아빠 딸이라서 너 키워준거다 하는 욕만 먹고 끝났습니다.
그때 스트레스로 자궁수축도 오고 애기가 나오네마네 했던 사실을 아직 저희 친정에서는 몰라요.
결혼준비 기간동안 가장 고생 많이 했던 사람이 자기 말로는 고모라 하는데 사실 오빠가 결혼식장비며 예단 혼수 비용 고모명목으로 다 해줬어요.
고모는 오빠 돈으로 시댁한테 생색은 다 내며 안하기로 했던 예단을 척 하고 내놓으시더라구요.
어머니는 당연히 그 돈 있으면 저희 살림에 보태주시지 하시고요.
어찌됐든 부랴부랴 결혼식 마치고 설연휴 부터 본격적으로 친정에서 돈봉투 얘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때마다 드리긴 하면서도 여태껏 한번도 연락 없던 아빠, 상견례 때 그리 했던 아빠한테 못했던 효도 한다 생각하니 솔직히 상견례 이후로 그 마음이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래도 할 도리는 해야한다싶어 고모 아빠에게 제 할 도리는 다 했다 생각해요.
그러다 출산을 하고 좀 지나서 아빠가 올라오신다 하셨어요.
그때도 고모가 아빠 시골에서 올라오니 그냥 보내지말고 돈봉투 두둑하게 쥐어주고 보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응급으로 제왕절개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왜 자연분만 못했냐고 니가 끈기가 없어 그런 거 아니냐고 시어머니 보시는데서 그렇게 말씀 하시데요.
보다 못한 저희 시어머니가 말리셨어요.
이번에 차단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게 점점 더 자주 돈 얘기를 꺼내시고, 고모가 저 어릴때 위탁가정으로 나라에서 대출을 받으셨어요.
근데 제가 결혼을 했고 등본 상 빠져 나와야하는데 주소이전이 되버리면 바로 대출금을 갚아야하나봐요.
고모는 기약도 없이 주소이전은 안된다 말씀하시며 당장 대출금 갚을 수 없다 하는데, 이번에 고모아들 사촌동생이 윗지방으로 대학을 가게 되어 근처 오피스텔을 사셨더라구요.
그 문제로 신랑이랑 고모랑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든 안된다고만 하세요.
근데 당장 어린이집을 가게 되도 등본 상에 엄마는 없고 아빠만 있으면 아무리 엄마가 있다 해도 안 좋게 보게 될거 같고.. 그렇게 생각 안 하실 수 있지만 전 제 아이가 저처럼 어린 시절 보내는 게 싫어요..
돈만 바라는 친정, 연락 끊는게 맞을까요?
제가 어릴때 엄마가 집을 나갔고 아빠 밑에서 크다 4학년 되던 해에 작은 고모가 저를 키워주셨어요.
그러다 지금 신랑을 만나게 됐고 결혼 준비중에 아기가 생겨 서둘러 결혼을 했구요.
결혼준비 중에 아빠를 13년만에 처음 봤고 전 전후사정 다 뒤로하고 마냥 좋았어요.
그런데 아빠는 그게 아니었는지 아님 그냥 막막 했던 건지 제게 너는 마냥 좋으냐 나는 답답하다, 이제 취업해서 고모한테 돈 좀 벌어다줄지 알았는데 임신해서 결혼을 하냐고 한숨을 쉬세요. 그러면서 아빠는 바라는 거 없고 고모한테 잘 하라고.
전 그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결혼식도 올리고 아빠도 만나고 했던게 너무 좋았어요.
근데 제 친정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상견례가 있던 날, 저는 상견례가 처음이라 이게 맞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빠 혼자 술을 드셨고 그러다 취기가 좀 올랐는지 한참 결혼식장, 예단 이런 얘기 중일때 이 결혼 못 시키겠다 큰소리 내시고는 그냥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저희 신랑이 저보다 12살 더 많아요.
아빠는 그 이후로 제 결혼식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이 없으셨고 고모는 나이어린 신부 데리고 가니까 예단,예물 혼수 아무것도 해줄 생각이 없다 상견례 자리에서 그리 말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처음 결혼 얘기 나왔을 때 저더러 돈이 뭐가 중요하냐 서로 사랑만 있으면 된다 몸만 와도 된다고 그렇게 말씀 해주셨던 분들이라 그렇게 생각해선 안되지만 처음으로 제 친정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고모한테 내가 오빠랑 사랑해서 하는 결혼인데 꼭 그런식으로 말하셔야하냐고 말끝마다 나이 많은데 그쪽에서 다 해야지 그런 말 하는게 결국 나 나이 많은 남자한테 팔려가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말대답도 하고 했지만 그런말 할거면 고아처럼 결혼해라, 난 니 아빠 딸이라서 너 키워준거다 하는 욕만 먹고 끝났습니다.
그때 스트레스로 자궁수축도 오고 애기가 나오네마네 했던 사실을 아직 저희 친정에서는 몰라요.
결혼준비 기간동안 가장 고생 많이 했던 사람이 자기 말로는 고모라 하는데 사실 오빠가 결혼식장비며 예단 혼수 비용 고모명목으로 다 해줬어요.
고모는 오빠 돈으로 시댁한테 생색은 다 내며 안하기로 했던 예단을 척 하고 내놓으시더라구요.
어머니는 당연히 그 돈 있으면 저희 살림에 보태주시지 하시고요.
어찌됐든 부랴부랴 결혼식 마치고 설연휴 부터 본격적으로 친정에서 돈봉투 얘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때마다 드리긴 하면서도 여태껏 한번도 연락 없던 아빠, 상견례 때 그리 했던 아빠한테 못했던 효도 한다 생각하니 솔직히 상견례 이후로 그 마음이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래도 할 도리는 해야한다싶어 고모 아빠에게 제 할 도리는 다 했다 생각해요.
그러다 출산을 하고 좀 지나서 아빠가 올라오신다 하셨어요.
그때도 고모가 아빠 시골에서 올라오니 그냥 보내지말고 돈봉투 두둑하게 쥐어주고 보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응급으로 제왕절개해서 아기를 낳았는데 왜 자연분만 못했냐고 니가 끈기가 없어 그런 거 아니냐고 시어머니 보시는데서 그렇게 말씀 하시데요.
보다 못한 저희 시어머니가 말리셨어요.
이번에 차단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게 점점 더 자주 돈 얘기를 꺼내시고, 고모가 저 어릴때 위탁가정으로 나라에서 대출을 받으셨어요.
근데 제가 결혼을 했고 등본 상 빠져 나와야하는데 주소이전이 되버리면 바로 대출금을 갚아야하나봐요.
고모는 기약도 없이 주소이전은 안된다 말씀하시며 당장 대출금 갚을 수 없다 하는데, 이번에 고모아들 사촌동생이 윗지방으로 대학을 가게 되어 근처 오피스텔을 사셨더라구요.
그 문제로 신랑이랑 고모랑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든 안된다고만 하세요.
근데 당장 어린이집을 가게 되도 등본 상에 엄마는 없고 아빠만 있으면 아무리 엄마가 있다 해도 안 좋게 보게 될거 같고.. 그렇게 생각 안 하실 수 있지만 전 제 아이가 저처럼 어린 시절 보내는 게 싫어요..
제가 못되서 친정이 이리도 싫은 걸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