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잃는게 너무 무서워요

돼지20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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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사람을 잃는게 너무 무서워요
아직 18살 밖에 안됐어요
엄마아빠의 이혼으로 1년넘게 동생이랑 아빠랑 같이 살고있어요
동생이랑 둘이 서로 의지 많이하구요
엄마를 자주 만나는 편이지만 못보는 날에는 아이처럼 엄마가 보고싶어 눈물이 나기도 하구요
가족들이 언제 갑자기 다치게될까 무섭고
엄마 아빠 동생이 내곁에 없게되면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동생이 집에 늦게들어오는데 연락이 안될때 미친듯이 무섭고 혹시나 잘못된건 아닐까 오만 상상을 다하게돼요
뿐만아니라 인연을 잃게 되는것도 무서워요
오래사귄 남자친구도 오래전에 사랑하는 감정이 없어졌는데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미안해서, 헤어지면 제가 힘들때 의지했던 사람이 사라지는거고 그사람도 의지할곳이 저뿐이라 제가 없으면 힘들것같아서 그것도 걱정돼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도 떠나갈까 무섭고
작은거에 금방 상처받게되고
또 제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것도.. 무서워요
갑자기 땅이 갈라질것같고 엘레베이터가 떨어질거같고 건물이 무너질거같고 버스가 터질거같고 그래요
원래 안그랬는데 부모님이혼으로 스트레스 많이받고 그뒤로 이렇게됐네요
정신병원을 다녀야하는건지
제가 소중한 사람을 잃게됐을때 못이겨낼것같아요
방금도 저랑 동생이 몸이안좋아 한약을 먹는데
아빠가 제것을 가져다주고 동생방에 약을 가져다주는데
제이름을 부르면서 ~야 큰일났다!! 이러길래 순간적으로
동생이 갑자기 쓰러졌나 119불러야하나 순식간에 그런 생각을 했네요 별일 아니고 아빠가 한약이 헷갈려서 동생한테 제것을 가져다준것때문이었는데
이런건 어떻게 고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