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스토커 본 썰^p^... (자작아님;)

sdffgg2016.09.05
조회1,453
안녕! 내가 이런걸로 회원가입하다니..

정말 대단해^^

난 남친이 있지만 친구는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음ㅎ (....농담인거알지?.)



간단하게 내 소갤 하자면..

일단 난 20살이고 21살 남친이 있음 헿ㅎ

남친이랑 잘 사귀고있는중 일어난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서 제일 얼척없음;)







음 뭐부터 얘기해야되나



일단


어제일부터 설명하겠음 어제 친구랑 치맥약속이 있어서 친구 만나고


공원&놀이터(?)에서 술 쳐먹고 있었음ㅋㅋㅋㅋ


재밌게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남친한테 톡이온거ㅇㅇ


지금 개소름 돋는다고 전화할수 있냐고..


암튼 연락이 이케 와서 본능적으로 든 생각이


'아 __ 무슨일이 있구나'


그래서 할수있다고 내가 전화를 검ㅇㅇ


걸자마자 걱정되서 뭔일있냐고 왜소름돋냐고 물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미친냔이 교회에서부터 남친을 따라온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하는말로는 저녁 8시쯤에 교회 통로 같은데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어떤 키작고 안경쓴 여자 한 명이 오더니 아는사람인것처럼 뚫어져라 쳐다봤다는거ㅋㅋㅋㅋ 벌써부터 무서움


당연히 잘못봤나 보다 하고 신경을 안썼는데 그 여자가 그 좀 좁은 곳에서도 뭔가 따라다니는 느낌이 들고


그냥 나한테 전화할겸 나가서 교회에서 좀 떨어진 놀이터로 갔다고 함


그리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 여자 잊어버리고 폰하고 있었는데 한 삼십분 뒤였나 남친이 폰하다가 걍 자연스럽게 주위둘러보게 되서 고개들고 앞에 딱봤는데


리얼 무서운 영화볼때 그 숨턱막히면서 소름돋는 그 느낌ㅇㅇ


분명히 따라 온다는 느낌도 없었고 거의 삼십분이 지난 상태였는다는데ㄷㄷ 맨첨에 듣고 귀신인가 했다;


남친이 교회에서부터 분위기 이상하고 쎄한 느낌들어서 그 여자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돌아다녔는데


뒤에서 눈치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따라왔다함


그래서 남친이 나한테 전화하자한거ㅇㅇ


남친은 그때 진짜 소름 확 돋고 확신을 얻을라고 빠르게 걸어다니고 했는데


그냔도 걸음 점점 빨라지더니 결국 바로 뒤까지 따라붙길래 확 돌았대


난 이때 남친이랑 통화하고 있어서 대화하는 소리 대강 들림


그거 들으면서


뭔가 내가 가야한다는 직감이 딱 와서 술먹다가 다급하게 친구보고


'가자!! 일어나!!!' 하고 술 그 자리에 다 버리고 뛰다시피함ㅋㅋㅋㅋㅋ


얼마만에 달려본건지^^ 싱낭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갘ㅋㅋㅋㅋㅋ 술버리기 아까워서 맥주캔 들고 뛰다가 내가 너무 빨리가니까 '기다려봐!!!' 하면서 폭풍 원샷하고 캔버리고 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급하게 집뛰어들어와서 돈챙기고 친구가 화장실 들렀을때 (지고싶지않은 느낌+화남)이 섞여서 폭풍화장 수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여자가 혹시 이쁠지도 모르니.......(주륵)


친구가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폭풍 화장 고치는거보고 무서웠다 함ㅋㅋㅋㅋㅋㅋ 개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택시잡아서 문제의 장소로 출발!!!


택시에서 스피커폰으로 하고 얘기듣는데
잘안들림ㅇㅇ


그때 당시 대화한거 나중에 남친한테 물어보니까


할 말이 있는거 같은데 계속 머뭇거리길래 '뭔데 계속 따라와요 할말있어요??' 라고 물어봤다함


근데 또 계속 머뭇거려서 '말해요' 이랬더니 'ㅈ...저...저기 제가 좋...' 이래서 슬슬 빡쳤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예요 말을 하라니깐' 이랬더니 하는말이 '데...데이트 해주실 수 있어요?' 이러는데 정상인 같이 안보였다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트라는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피커로 듣자마자 친구랑 저랑 빵터져가지고 끅끅대면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서 눈물도 남


교회에서도 아는사람 마냥 쳐다봤다 했는데 계속 따라와서 겨우 하는 소리가 '데이트 해주실래요' 라서ㅎ...


남친은 당황+놀램)) '그래서 누가 이딴식으로 알려줬냐고 처음 보는 사람 계속 스토킹 해서 초면부터 말그따구로 하면 신나서 갈거같아요?' 했더니 아무 말 없음


말안하니까 괜히 더 화나서 '말을 하라고요' 이랬더니 혼자 막 웃었다함 개무서워 신발탱... 상상되지 않음? 웃는거.


그래서 남친이 아니 지금 웃음이 나오냐고 그렇게 막 실랑이만 거의 15분동안 비슷한 말밖에 안했다함


그러다가 남친이 '아니 왜그랬냐고요' 이랬더니 그 여자가 '혼자 있기 무서워...ㅇ...아침까지 같이 있어...줘요' 라는 뭔... ..병...ㅅ 같은말을 시전하심


남친이 어차피 여친있어서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어도 안된다 했을껀데 그렇게 따라오면서 그러면 내가 어떻게 생각하겠냐 그랬다함
....(감동.) ^~^!!!!!


그리고 잠시 말안하더니 천천히 알아가자는 소릴 지껄임!!!!! 하하하하하하!!!!!! 아니 여친있다고 시ㅂㄹㅓㅁ rrrrr!!! (분노)


근데 거기서 또 남친이 이름하고 나이 물어봤더니 그건 또 순순히 대답해줌ㅋㅋㅋㅋ


나이가 24살이고 이름은... 뭐.. 지켜줄까? ^p^


남친이 혹시 몰라서 녹음본하고 이름 다 알았으니깐 교회에서 아는척하거나 또 따라오고 그러면 신고한다 했음(현실은 녹음본없음. 당황해서 녹음할정신도 없었음)ㅋㅋㅋㄱㄱㅋㅋㅋㅋㅋ단호보슼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가만있다가 다시 생각해봤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칼맞는건가 싶어서 남친이 다시 물어봄


'진짜 궁금한데 진짜 목적이 뭐예요?' 하고ㅇㅇ 분명 금방 여친있다 말했는데 막 해맑게 웃으면서 '데이트요!' 이랬다함 깔깔!!!!! 재미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랑 둘이 택시에서 말하는거 스피커폰으로 듣다가 (잘안들렸지만) 답답해서 그 여자좀 바꿔달라 함


'저기요 제 여친이랑 통화해보실래요?' 라는 말이 들린후에 바로 '여보세요?' 하는 여자목소리가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전 따짐ㅇㅇ


'여보세요?? 여친있다고 했는데 왜 그러세요?;' 하니까 말이 없음 친구랑 같이 따지기를 수십번했는데도 계속 말이 없어서 '지금 어디세요?' 물으니까 그런 대답은 잘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기다려요' 하고 끊음ㅋㅋㅋ fo박력wer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에 차에서 내리고 폭풍 발걸음을 옮김
좀 걷다보니 그냔이랑 만남.


설마 남친뒤에 작은뭔가 붙어있는게 그 분이신가 했는데 설마가 사람잡음ㅋ


정말 작았음 키가 한 140대에 안경쓰고 가방메고 옷도 되게 이상하다 해야하나 특이하다 해야하나 여튼 긴팔위에 민트색 긴팔니트를 입고 긴청바지에 바지를 좀 많이 내려입은 패션이였음ㅇㅇ 더워보여....


얼굴 궁금해하실까바 사진도 첨부함





ㅋㅋㅋㄱㅋㅋㅋㅋㅋ이거 친구랑 제 합작임 남친한테 보여줬더니 소름돋는다고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똑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만났는데 만난곳이 차도쪽이라 그런지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됐음 그래서 데리고 놀이터 벤치(?)로 가서 앉으라 함


그리고 대화를 시도해보는데....


....... 말이안통함.


뭔갈 물어보면 한참뒤에


'...네?' 이 말만 수백번 반복함


남친은 빡쳐서 언어구사가 격해져있고 그 냔은 말이 안통하고 아이고 죽겠다.. 생각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말 못하는건가 외국에서 온 사람인가 싶어서 한국말 못하냐고 물어봐도 도리도리하면서 웃음


....지금 웃음이 나오니...? 난 눈물이 난다 신발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왜 따라왔냐고 계속 물어보니까 '안전할거같아ㅅㅓ...' 라는 대답을 해주심 할렐루야.... 대답이 나왔다... (?)


대체 뭐가 안전하다는건진 모르겠지만 순간 누구한테 쫒기는건가!? 라는 생각을 함 뭔가 괜히 찜찜해져서 '제가 아침까지 같이 있을테니까 오빠 보냅시다. 네?' 하니까


대답을안함 싫은 모양임. 슈발 내가 어때서..


그러다가 남친이 데이트하면 뭐할생각이냐고 하니까 아침까지 같이 있어달라나????^^ 전 잘 못들었지만 친구랑 남친이 들음


말을 못알아들을정도로 얼버무림 ㅂㄷㅂㄷ 답답허다 햐ㅏ....


아니 모르는남자 따라와서 안전할거같다고 아침까지 같이 있어달라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함??? 뭔일인진 모르지만 안전하게 경찰서를 가!!!!!!! 여친도 있다고 했는데


경찰에 안넘기고 걍 보내줄테니까 가라고 했는데 안가고 계속 묵묵히 자리를 지킴. 가라니까....???????;;;;


하지만 이 냔은 여기서 끝내지 않음. 답답해서 제가
'아니 안가요??? 오빠랑 있고싶어요? 제가 여친인데?? 오빠랑 뭐하고싶으신거예요?' 물으니....


'.....어.. 평범한.. 연인들이 하는.. 데이트으...?...'


....오윽ㅂ욉돠이거ㅗ어애고에규측너아이구저ㅏㅈ!!!!!!!!!!!(발작)


'아니 평범한연인...후... 그러니까 그평범한 연인이 저랑 (남친)이잖아요 그쪽말고. 이해했어요??? 이해했으면 끄덕.' 하고 말하니까 이해를 못한건지 끄덕하지 않음


결국에 오빠는 야마가 심하게 돌았고 때리기전에 꺼지라함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가라고 일으켜주고.


하지만 마지막까지 터덜터덜하다가 멈추고 반복하길래 친구가 등 떠밀어서 겨우 사라짐.....


게다가 끝까지 주위 서성이다가 감.....;;;;;ㄷㄷ





아 그리고 친구한테도 써달라했는데 내용비슷한던 생략해도 되고 보면 더 좋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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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달라해서 씀
아 막상 쓸라하니 조카 귀찮군

어제 친구랑 밖에서 치맥즐기며 한창 즐거워하고있었는디

갑자기 친구가 자기 남친한테 무슨일 생긴거같다며 갑자기 남친과 통화를 시작

한뼘통화를 해서 나도 같이 들었는데 제일 처음 들은 말이 '스토커'였음

난 놀람과 동시에 '아 조카 재밌는일이 일어나겠구나' 하는 예감에 즐거워지기시작

아 나 너무 나빴나 죄송해요...ㅋㅋㅋㅋ 심각한 일이 아닐거라 생각했음

무튼 대충 친구남친 말 들어보니까 아까부터 어떤 여자가 친구남친을 자꾸 따라온다는거였음

무슨 아는 사람 보듯이 빤히 쳐다보고 몰래 뒤쫓아댕기다가

급기야 대놓고 따라오기시작했다는거임

친구남친은 처음보는 여자의 의미 모를 미행에 씹소름 돋아하는상태고

난 솔직히 이때까진 아 그냥 중고딩 여자애가 잘생긴오빠야한테 반해가지고 번호딸라고 쫄래쫄래 따라다니는거겠거니 하고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결국 친구남친이 그 여자한테 말을 걸었음

친구남친: 저기요
여자: ....
친구남친: 아까부터 왜 쫓아오시는거예요?
여자: .....

대충 이런 대화 아니 대화도 아니곸ㅋㅋㅋㅋㅋ

걍 여자는 말이 없더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실 이때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빠가 장난치는건가 혼자 연기하는건가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이 말 했더니 친구도 그 생각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남친이랑 여자랑 대화를 계속 하는데

뭐 여자목소리는 우리한테 여전히 안들리는데 여자가 뭐 어떻게 대답은 했나봄

친구남친: 아니 따라오시는 이유가 뭐예요?
여자: (안들림)
친구남친: 뭐? 데이트?;

아 진짜 데이트란 말 듣자마자 친구랑 나랑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전화기너머로 웃는소리 들리면 좀 그러니까 소리없이 조카 팔딱거리면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남친은 그 여자한테 처음보는 사람한테 이래도 되는거냐며 좋아하면 그냥 쫓아가서 데이트 해달라하는건 누가 가르친거냐며 왕왕 따짐

근데 그 여자는 상황파악을 못하는건지 뭔지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가 분명 있다 했는데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더러워질대로 더러워져있는 친구남친에게 천천히 알아가자는 망발을 시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전기밥솥되기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년 싸대기를 갈겨야겠다며 갑자기 가방을 메고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남친 있는곳이랑 우리 있는곳이 좀 멀어서 난 '에 설마 진짜 가겠어ㅋㅋㅋㅋㅋㅋ' 하고 있는데 얘가

가자!!! 일어나!!! 하는거임ㄷㄷ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근데 그 여자 얼굴 보고싶긴하니까 일단 랄라 따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이제 막 딴 캔하나 아까워서 일단 들고 친구 쫓아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들고 뛰댕기는 미친년 되고싶진 않은데 또 아깝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뒤도 안돌아보고 분노에 찬 스텝으로 걸어가는 친구 뒷모습을 보고

'아 저새끼 진심이구나' 하고 맥주와의 작별키스로 컼어런ㄹㅎㅎ컹엉컥ㄹ 마시고 버림

바로 앞인 친구집 들려서 내 터질듯한 방광 비우고 나왔는데 친구는 폭풍화장을 하고있었음 너무 빠르게 두들겨서 조카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친구꺼 빌려서 얼굴 쫌 뚜들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한텐 이 사건자체가 너므 코미디였엌ㅋㅋㅋㅋㅋㅋㅋ ㅣㅋㅋㅋㅋㅋㅋㅋ개재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다다ㅏ다다ㅏ다 나와서 택시를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 시각 아마 아홉시 이십분쯤

택시타고 열심히 가는중에 친구가 그 여자 바꿔보라해서 그 여자와 대화해볼 찬스가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키도키

처음으로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음
수화기 너머로 만난 그녀는 정말.......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음.... 한 세번 같은 말은 반복해서 물으니 겨우
" ....네? " 라는 말만 되돌아왔음
다 알아들어놓고 못들은척 하는게 너무 답답했음 솔직히 한국말 못하거나 저능아거나 둘 중 하나일거라 예측함

달리는 택시안에서 가슴만 조카 치다가 도착

택시에서 내리고 나까지 폭풍스텝을 밟으며 친구남친과 의문의 그녀를 만나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남친이랑 딱 만났는데 친구 남친뒤에는 키가 한 140대정도 돼보이는 여자가 있었음

난 설마 저사람이야....? 하고 굳음
별다른 의미없이 그냥 내 생각과 달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남친 야마가 제댜로 돌았는지 말은 격해지고있고

또 사람 많이 다니는 번화가같은곳이어서

친구남친이 일단 조용한곳에서 얘기하려고 근처 놀이터로 데려감

진짜 한마디도 안함

혼자 입 꾹 다물고 우리 빤히 쳐다보다가

우리가 계속 되물으면 그제서야

네?

한마디 던져줌

아오

나 진심 한국말 못하는줄알고 한국말 못하는거 아니죠? 하니까 절레절레 하면서 웃데

대답이라도 제대로 해주면.... 뭐 대화라도 해서 마무리 지을텐데.....

장난하자는건지뭔지 "네" "아니요" 도 안함 개답답

가끔 끄덕끄덕 절레절레는 하드라

친구남친이 자기 왜 따라왔냐고 물으니까

" 안전할거..같아서... "

이럼

처음보는 사람인데 뭐가 안전해

그리고 친구오빠가 자기랑 데이트하면 뭐할생각이었냐는식으로 물어보니까

" 아침까지...같이..이ㅆ..ㅇㅓ주.....ㅁㅕ..ㄴ.... "

아니 말도 조카 못알아듣게 함ㅋㅋㅋㅋㅋㅋ실제로 내 친구 저 말 못알아들음
진짜 난 들은말을 글로 옮긴게 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말에 셋 다 개어이없어서 워후

모르는 남자 잡아다가 아침까지 같이 있어달라는게 말이 됩니까

화나서 셋이서 뭐라뭐라 하는데
이쯤이면 다들 '아 여친있는 남자 잘못건드렸고 난 그냥 꺼지면되겠구나' 하지 않음?
근데 이해력이 빠가인건지


" 아니...그러니까.........
평범한 연인들이 하는... 데이트..? "

이런다

이 말이 아마 우리 하반기 최고 명대사일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어이없었음

여친있다고




말이 안통하는거 같아서 그냥 보냄

근데 또 가지는않고 몇발자국 가서 멈추고

답답해서 등떠밀면서 안녕히가세요~ 하니까 그제서야 잘 가드라


귀찮아서 진짜 많은걸 생략하고 썼늠데
내 시점에서 본건 이정도면 됐겠지 나머진 친구가 잘 썼을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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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소름인데

게다가 오늘(12시 지났으니 어제인가) 교회갔는데 남친은 그 냔 들어오는거 봤는데 그 냔은 남친 못보고 누구 찾는거처럼 두리번 거리다가 나갔다고 함.... 무섭다.....


또 오면 제발 그만좀하라고 뺨때리려고 손 데워놓고 있는중임


만약 또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


+또 뭔일생기면 언젠간 추가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