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대학졸업 후 바로 취업한 신입사원입니다.

20대신입2016.09.06
조회283

안녕하세요 중고등학생때 판톡 즐겨보다가 드디어 판에 글 처음 써보는 20초중반 여자 신입사원입니다.

사실 계약직이라 "사원"은 아니지만요.

아 .. 근무시간에 판에 글 쓰고 있는건 눈 감아주세요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서 ㅎㅎㅎ..

 

 

 

 

 

저는 올해 초에 대학을 졸업하고 운이 좋게 바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회사랑 집 근처라 주위 친구,친척, 가족들 모두 좋아했어요 교통비도 안나가고 사무직이고 경력 쌓기에 딱이라고.

 

그래서 저도 첨엔 들뜨고 기쁜 마음에 출근할때마다 간식 챙겨가고, 나눠드리고, 꼬박꼬박 인사하고 그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기에 업무적인것에도 정말 초짜이기때문에 상사들이 뭐라하던 변명하지 않고 "네" 아니면 "죄송합니다" 아니면 "다음번엔 같은 실수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대답해서 상사들도 저를 좋게 대해주셨습니다.

 

근데, 저희 회사에 사무(경리,법인)담당은 저뿐이라 물어볼 사람은 예전에 인수인계 1달 해주시던분 밖에 없어서 죄송하게도 항상 전화로 업무를 여쭤보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급한 일이 생길 때마다 너무 불편하고... 여기서 더이상 일하시는 분도 아닌데

계속 전화하기도 죄송스럽고.... 상사들에게 (상사가 세명입니다) 제 업무에 대해 여쭤보자니

아는것만 조금 알고 모르는건 아예 모르더라구요.

 

예를들어,

" oo대리님, ooo에서 ooo 업무처리전 결재 받으셔서 해야 되는데 업무처리전 어떻게 쓰는건가요?" 라고 물어보면

" 나도 몰라. 전에 했던 분한테 카톡으로 물어봐~"

라고 하는게 일상 다반사 입니다 ㅠㅠㅠ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사무직 업무에 메뉴얼이 없어서 ... 인수인계 해주시던 그만 두신 분께 계속 여쭤보자니

죄송스럽고 눈치보이고 6개월 다되가는데 아직도 모르는게 있냐고 하실까봐 이제 못물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상사들한테 물어봤다가 괜히 욕만 듣고, 자꾸 전에 계시던 분한테 여쭤보라 하셔서 저 나름대로 일을 처리 해서 잘 해결 되었었는데 그때 상사들 하는말

 

(oo대리) " 00씨, 왜 이 건에 대해서 우리한테 말도 안하고 자기가 처리해? 아무리 우리가 잘 안알려준다고 해도 하기전에 우리한테 물어보고 하라고~~쫌"

 

하 ............ 어찌 해야 할까요?

 

물어보면 모르겠다 하고 전에 일했던 내 담당자한테 물어보라 하고

 

안물어보고 바로 처리해버리면 왜 안물어보고 그냥 처리했냐고 하고.

 

 

도대체 어느 장단에 북치고 장구쳐줘야 합니까 ????????????????????ㅠㅠ

 

제가 일을 못해서 답답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신입이라 상사들이 저랑 장난 치는건가요;;;;??????? 아니면 여기 계약직 1년이라도 경력 쌓고 나가려했는데 그만두는게 맞는걸까요?????ㅠㅠ 참고로 여기 복지는 4대보험,공휴일쉬고,주5일근무 입니다.

퇴근은 다른 회사보다 1시간 늦은 7시입니다

 

 

 

 

제발 회사 생활 저보다 조금이라도 더 하신분들!!!!!!알려주세요 제. 발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