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에 대해..내 아이에 대해 이해해줄까요..

2016.09.06
조회2,279
제목만 보고 좋지않은 감정으로 들어오셨을수도

있을꺼예요..

부디 솔직히 친한 동생, 친구 일이라고 생각하고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지금 전 삼십 중반이고 7년전 이혼을 했고

돌전에 아이를 아빠란 사람에게 양육권 포기를

한뒤 이혼을 했어요

사유는 남편의 폭력이였지만 전 한시라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합의이혼을 했었어요

그후 저는 아이는 아예 안보고 지내고 있구요

전남편은 재혼해서 아이를 더 낳았다고 들었어요

재혼해서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제 아이를

찾아올수 있지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전남편을 찾아갔지만 절 만나고 싶지않다는

단호한 거절을 듣고선 그냥 단념했었어요

이혼수속 그당시 변호사 법적인조취를 취해보려고

녹음,사진자료를 갖고있었지만 모두알고

뺏기고 부수고 맞았구요

지금 저에게는 제 아이 탯줄과 아이사진뿐입니다

드라마에서처럼 아이가 있는 시댁집근처

찾아가본적도 두번있지만

잠복하듯 그곳에 머무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지금 상황은 이렇고 전 그 이후 얼마의 빚을 안고

(전남편이 내명의로 샀던

휴대폰 몇대와 대여 기계값등)

혼자 지냇습니다 친정으로 들어갈 염치가 없어서요

늘 가슴으로는 제 아이를 생각하고 있지만

제가 포기한부분도 있고 정말 쉬지않고 계속 일을

했어요 급여작은 회사들이였지만..제가 공부도 많이

안했고 전공을 살리기에는 나이도 많아서 짤리기도

하고..일반 회사생활을 오래했어요

그간 몇번의 연애도 있었고 저의 과거를 알고서도

저와함께 미래를 함께할뻔 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인연이 아니였나봐요

요즘..친한친구들이 결혼도 하고 한참 아이를 낳고

있네요..그래서인지 전 절대 재혼..더구나 아이는

지나가는 내아이또래만 봐도 눈물이 났었는데..

이제는 예쁘고 저도 아이를 낳고 제가 키우고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정말 제가 이런생각이 들게

될줄은 몰랐어요..

제 아이를 언젠가는 볼수있는 날이 오기는 올까..

그렇다면 그때 내 아이가 내가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보건 모르고 보건.. 그래도 괜찮아 보이는

아줌마쯤으로 생각할수있게 적어도

그렇게 살아야겠다 라는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어요

애아빠가 증오스럽고 원망스럽고 죽이게 미웠던

날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잘 살길 바라구요..

아이키우는일이 보통이 아닌거 키워보지는

않았지만 당연한것이고 또 아이에게 양육비조차

주지못했던 못난제가 애아빠의 불행을 어찌

바라겠나요..

이제는 저도 행복하고 싶은데..

그럴자격이 없어도 그러고싶다는 마음이들어서..

어떤 사람과 좋은 인연이 될수 있다면

저의 이 일을 이야기하고 만난다면 반감이 들까봐

걱정입니다..당연히 이야기는 해야하는것인데

어찌보면 아이 얘기까지는 안해도 되지않느냐

그런주위의 이야기들 또한 있어서요..

그런데 전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래까지보면 얘기하는게 당연하기는 한데..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