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애 언니가 나한테 꼽줌

ㅇㅇ2016.09.06
조회126

우리 반 애는 나름 착한애임 근데 얘 언니가 좀..
얘 언니는 지금 2학년이고 ㅇㅇ
5월 중순 쯤에 평범하게 학교를 가고있었는데 신호등이 걸려서 폰 하면서 서있었어 근데 얘 언니가 대놓고 지 친구 한테 나 손가락질 하면서 /야 쟤 치마 졸라 짧아 ㅋ 다리도 무다린뎅 와꾸 졸라 빻았네 쌉오졌다 진짜~!~~/ 이런ㄴ겨 난 그냥 사이즈 62입었고 손 하나도 안 댔는데 아침부터 별로라 걍 무시하고 왔음.. 그리고 얼마전 하굣길에 비가 와서 우산을 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도중에 걔 언니가 나 보고 친한척을 하면서 우산좀 같이 쓰제 그래서 꼴보기는 싫지만 거절하긴 뭐해서 우산 씌워준다고 했음. 서로 어색해서 아무 말 없이 집 가고 있었는데 걔 언니가 먼저
-너 치마 손 댄거야 ?
-아니요 저 그냥 62 입은건데 ㅎㅎ
-아... 그나저나 너 혹시 언니 있어?
-네 올해 졸업했어요
-아 그래? 이름이 뭔데?
-ㅇㅇㅇ이요
-(큰걸 깨달은듯이)아.... 그렇구나
-ㅎㅎ
하고 끝냈는데 우리 언니 이름 말하니까 뒤로 건드리지도 않더라 진짜 자기는 다리 짧아서 치마 줄이고 다니는거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