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짓하는 언니가 이해가안됩니다

2016.09.07
조회94,736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요즘 집안분위기도 안좋고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겠어서 조언받고자 글씁니다.

저희집은 4남매인데
제위로 언니둘 오빠 저 이렇게 1남3녀입니다

언니들도 시집가서 애낳고산지 오래고
오빠도 작년봄에 결혼했고 저는 미혼입니다.

남매가 나이터울이 조금씩있는데
큰언니 작은언니가 35 34로 연년생이고
오빠가 32 저는 25으로 부모님이 젊으신편이라 늦둥이까진 아니지만
언니들과 나이차이가 좀나서 막 편하진않아요
워낙 언니들 성격이 드세기도 하고.. 할말은 다하는편인데 워낙성격이 지랄같아서 무섭습니다
오빠는 그나마 편하고요

제 고민은 언니들이 자꾸 새언니한테 시누이짓을 하는거같아 걱정입니다. 큰소리도 한번 났고요


1. 자꾸 쓸데없는일로 면박줍니다

저희집이 엄청 부자는 아니여도 부유한편인데 부모님도 둘다 사업하시고 첫째언니도 피아노 치다가 피아노학원 부모님이 차려주셨고 둘째언니도 외국유학다녀오고 공부해서 학원원장입니다. 오빠는 아빠 사업 물려받으려고 들어가서 일하고 저는 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20살초반에 아빠회사에서 경리로 잠깐 일하다가 지금은 술집합니다

새언니는 이십대후반인데 오빠랑 고등학교 동창 소개로 만났는데 지금은 전업주부고 그전에는 간호조무사로 성형외과에서 일했었는데

가끔 새언니한테 "ㅇㅇ이(새언니)는 간호조무사하다가 내동생 만나서 편하게사네 ~" 이런식으로 무시하는말을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언니인데 왜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듣고있을때는 언니 뭔말을 그렇게하냐 내가 새언니였으면 언니얼굴안본다 이런식으로 정색하면 넌 장난을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냐 라는 식으로 웃으면서 넘어가요

새언니는 그냥 그러게요 하고 별말 안하고요

새언니가 편부모가정이기도 하고 동생도 대학생이라 어느정도 조금씩 오빠가 도움 주고있단거 알고난이후로는 더 심해졌고요



2. 자꾸 대리효도를 강요합니다.

저희부모님은 원체 성격이 프리하셔서
자식들한테 바라는거 없고 그냥 잘살라고만 하지 간섭도 일절 안하십니다.
오라는소리도 절때안하고 할머니 돌아가신이후에 제사도 다 없앴고 명절에도 여행가요 집에 부모님이랑 저랑 셋이 살긴해도
제가 워낙 선물하는것도 좋아하고 놀러다니는거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해서

평일에는 보통 친구들 만나 술먹고
(술집해서 친구들이 자주놀러오고 제가 술 좋아해요 )
주말에는 부모님이랑 외식하거나 가까운 근교 놀러가고 부모님도 큰놈들 다 시집장가가서 막내랑 놀면된다고 신경잘안씁니다

제가 안챙겨도 엄마아빠 각자 개인/부부동반으로 여행다니시고해서 전혀전혀 신경안쓰는데 엄마도 안하는 시집살이를 언니가 시켜요

엄마가 말안한다고 전화안하냐
주에한번은 아니여도 달에 한두번은 얼굴뵈야되는거아니냐
글쓴이 엄마아빠랑 ㅇㅇ 간다던데 너도 가라

이런식으로 자꾸 강요합니다

솔직히 저는 새언니 좋지만
우리 부모님이랑 도란도란 맛있는거 먹고
노는게ㅈ더 좋고 불편해하면 저도 불편해져서
싫은데 언니는 그게 효도라고 합니다

언니도 평일에 학원 일찍끝나서 저녁먹고 가고
조카들 자주데리고오니 새언니도 그래야된다고 합니다 그게 도리라고



3. 남의집 자식계획에 참견합니다

오빠가 장손이고 아들하나 있는데
애안낳는다고 우리 엄마아빠 친손주도 없이 돌아가시게할거냐고 집에서 노는데 왜 애 안가지냐고 합니다 전업주부니까 애가져야된다고 자기는 일하면서도 잘만키운다고

근데 솔직히 언니도 원장이랍시고 학원 띄엄띄엄 나가고 임신했을땐 거의 안나갔어요

진짜 막말하는게 셀수도 없는데
이해하려고 하지도않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고... 보면볼수록 내언니지만 혐오감이 생긴다고해야될까요???

얼마전에도 헛소리하다가 새언니가 눈물흘려서 제가 막 화내고 소리지르고 오빠가 늦게와서 언니들한테 얼굴다신안본다고 소리지르고 나가서 잘됐다했는데 결국 새언니가 또 언니들 연락받고 또 집에오고

지긋지긋해서 못봐주겠습니다
오빠는 들을때마다 개난리를 치고
그냥 연락받지말라고 한다는데
왜 굳이?? 또 언니들 연락받고 집에오는지도 모르겠고...
제가할수있는것도 없는거같고

그냥 무시하고사는게답인가요
차라리 이혼을 했으면 싶기도하네요
보는입장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