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결혼준비 과정에서 제가 예민한건지..예의없는 전화연락

글쎄요2016.09.07
조회70,034

결혼준비중인 여자입니다

 

매일 구경이나 하고 글 쓰는건 처음이라서.. 어색하지만 한 번 덤덤히 풀어볼게요

제가 예민한건지 아닌지 계속 짜증이 나고 생각이 나서 물어보려구요

 

제가 겁도  많은 편이고 개인정보문제에도 예민하고 뉴스 보면서 어머 이건 조심해야겠다

세상 참 무섭네~ 이러면서 사는 사람이에요

 

결혼준비를 하는 중 시댁에서 무리하다면 무리하게 뭐 이정도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지 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무난하게 넘어가면서 결혼준비를 하는데 이제 갓 시작단계이죠..

 

아직 한 게 별로 없어요 사실

했다면 인사드리고 상견례에 식장예약정도..다른건 이야기 중이에요

 

처음 인사를 드리고 하하호호 분위기 좋고 시부모님 되실 분들도 참 예뻐해주셨고 인상도 좋으셨어요

저도 긴장됐지만 즐거운 식사자리였구요

결혼얘기가 빨리 진행이 됐고 식장이 정해지고 결혼을 빨리 진행하길 원하셔서 식장과 날짜를 정하고서는 예랑이랑 둘이 먼저 예식장 계약을 하고 왔어요.

 

그런데 며칠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제가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아요. 보이스피싱도 많고 광고전화도 많고 무튼 귀찮아서..

아는사람들은 제가 이런걸 아니까 안받으면 문자를 먼저 보내서 전화 받으라고 하면 제가 받기도 하구요.

무튼 그런데 모르는번호로 오길래 한참을 안받다가 집착하듯이 전화가와서 받았더니

글쓴이 전화번호 아니냐구..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여기 OO동(시댁동네)인데 왜 전화를 안받니 라고 하시는거에요

순간 멍- 아! 네!!! 그래서 어영부영 전화통화를 마치고서는 예랑이한테 전화를 했죠..

시부모님께 제 전화번호 알려드렸냐구요. 그럼 미리 말해주지 그랬냐구.

 

그전까지 제 번호를 직접 물어보신 적도 없었고 알려드렸다는 말도 없고 뭐 연락한 일도 없었고.. 아 지금생각해도 정신이 없네요 ㅠㅠ

 

그런데 알고보니.. 예식장에서 계약을 하고 간 후에 아버님께서 그 예식장에가서 계약서 내용을확인하시면서 거기에 적힌 제 번호를 가져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제 번호를 가져가려는 목적으로 확인하신건 아니었어요! 계약내용 확인을 하러 가신건 맞구요(시간, 날짜, 식대 등등) 그런데 굳이 제 번호가 필요하시면(물론 필요하셨겠죠 ㅠㅠ) 얼마든지 아들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을... 왜 그렇게 하셨을까..

 

저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너무 예의 운운하며 따지는걸까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짜증이 막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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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하다는 분들도있고 조언주신분들도있고.. 일단 감사합니다

근데 말씀이나 단어선택 부분에서 조금 불편하게 하신분들은 그냥 뭐..수준 이하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겠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결혼준비가 너무 급작스럽게 진행되어(3번 뵈었습니다.. 그 후 날짜 잡았고 식장 계약했구요)그 사이에 제가 먼저 번호를 드릴게요 번호 주세요 제가 먼저 나서서 연락할 기회가 없었어요.

 

 그리고 저는 저희 부모님께 예랑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예랑이한테 "우리 부모님 번호는 이것이고 연락이 언제쯤 올수있으니 혹시 못받으면 다시 회신드려"라고 했거든요.. 그냥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식장 계약서 확인은 예비 시아버지께서 확인할게 있으시다고 가신다고 미리 말씀하고 가신거라서 식장과도 미리 통화가 되어 알고있던 부분이에요! 전혀 이상한 부분이 아니에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화를 안받다가 저도 광고 전화 아닌거같아서 받았는데 좀.. 짜증을 내시더라구요 왜 전화를 안받냐구.. 그래서 더 당황했었구요..

 

추가글 까지 쓰게될줄 몰랐는데.. 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생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