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정말 싫습니다

익명2016.09.08
조회125

전 올해26살 남자입니다.
이런생각 들면 정말 안되는데
저는 엄마가 정말 싫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공부밖에모르는 엄마는
저에게 폭력과 폭언욕설 을 일삼으며 1등 만을 강요했었
습니다

예를들어서 한자경시대회 시험봤는데 100점이 아니고95점으로한문제틀렸는데도 어마어마한 폭력과 욕설에 시달렀었고 더 심한경우도 많았습니다.

초등학교땐 그래도 폭력 욕설 빨로 공부를잘하긴했지만 사춘기에 접어들고나서 엄마와 많이 싸우기시작했습니다
성인이되면 싸우는게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군대도 전역한뒤에도 엄마랑의 충돌이 좀처럼 나아지질 않습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엄마라는 테두리안에 제가 자꾸 갇히는 기분이랄까

엄마는 평소에 잔소리가 엄청 심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하는 잔소리중에서는 정말 난 그런게 아닌데 엄마의 생각대로 말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제가 반박을 하면 엄마한테 대드는게되고
이건 아니라고 설명까지했지만 시간이지나면 또 엄마의 생각대로 절 판단하고 잔소리를 하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엄마한테 욕먹을정도로 인생대충 살고있는거 아닙니다
저도 저나름의 인생이있고 열심히 살기 위해 준비하고있거든요 하지만 엄마눈에는 그저 놀고있는것으로 보이고 뭔가를하지않으면 어떻게든 쪼아서 괴롭게합니다. 

하지만 전 제가 문제가 있다는거 충분히 인지하고 개선할 의지가 있기에 사람들만나서 충분히 대화도 나눠보고 소통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소통자체를 거부합니다
시도하면 결국 전 권위적이고 고집이센 엄마에게 대드는 사람이 되어버리거든요
엄마는 자신의말대로 되지않으면 짜증부터 내고 
오히려 반대로 내가 엄마말을들어주지않는다고 저에게다 떠넘겨버립니다
진짜 엄마가 이제까지 키워주고 한건 정말로 고마운데
요즘은 진짜 왜 이러는가싶을정도로 엄마가 싫어집니다

아빠도 어렸을땐 엄마와같이 저를 욕설과폭력으로 키웠지만 지금은 대화로 풀어가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제입장을 이해해주시려고 하지만
늘 술먹고 늦게들어와서 아빠랑 대화할기회도 별로 없습니다

저도 최대한 엄마 안거슬리게할라고 행동조심하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짜증입니다.
그러다보면 저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감정주체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거 같습니다.

어제도 엄마와 대화도중 너무화가나서 집에있는 전화기랑 의자를 집어던져부셨습니다.
하지만 이와중에도 엄마는 전화기랑 의자를 물어내라
엄마가 만만하냐 이말만 할뿐 왜 내가 이렇게까지 엄마앞에서 그러는가에 대해서 단하나도 생각하지 않는거같습니다.

내얘기를 전혀들어주지않고 답답한 나머지 너무 자괴감에 빠져서 집뒤에있는 뒷산에가서 술먹고 진짜 울고싶을만큼 울었는데 경찰이 왔습니다.
누군가 시끄럽다고 신고를 했더라고요
경찰이 왔는데도 울음이좀처럼 멈추지않았습니다
결국 경찰손에이끌려 파출소에 있었는데 얼마안되고나서 엄마가 오더군요 엄마는 거기서 본인의 이미지관리를 하려고 경찰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요즘 애가 취업때문에 민감한데 자기가 너무 심하게한거같다고

하지만 집에와서 다음날 아침 엄마에게 들은소리는 너무나도달랐습니다

나때문에 동네챙피하다고
챙피하게뭐하는짓이냐고 파손된물건 1주일안에 복구안시켜놓으면 죽여버린다고.

정말 소름이 끼쳤고 이제는진짜 엄마와 살고싶지않습니다

어떻게든 엄마는 자식은 어떠한 상황이든 부모에게대들수없으며 자식은 부모로인해 괴로워도 무조건다 듣고만있어야되고
본인은 자신위주의 성격이 전혀 자식에게 영향이 끼쳐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움을청할곳도 없고
겉만놓고보면 제가 엄마에게 대드는 패륜아가되어서
저도너무괴롭습니다

지금심정은 이러다 감정주체못해서 내가 무슨짓을할지 모르겠단생각이 들고
누군가가 정말 도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여러분들은 위의 이야기에대해서 어떤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를 욕하는 글이더라도 모든이야기를 귀기울여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