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방문 문제 저희 쪽만 그런가요?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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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부부입니다 .

명절마다 실랑이를 부리는거 같아서 이제 진짜 다른 분들께도 한번 물어보고싶어요

저희 남편은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별거 중이셔서 따로 부산 용호동 김해 이렇게 계시구요

저는 아빠는 돌아가시고 친정집에 남편이랑 신혼생활 중입니다

남편이 지방을 다니는 직종이여서 12일부터 18일까지 쉬구요

저는 추석 추석다음날 일요일 이렇게 쉽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추석 전 날 시댁에 가서 추석 당일날 차례지내고 산소갔다가 친정으로 가서 친정에서 보내고 오지 않나요? 제 어릴 때 기억은 항상그래서 .. 아님 다음날 아침에 처가로 가거나

근데 항상 신랑집에는 다음날 고모님과 아버님과 어머님이 저녁을 먹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우리집은? 이러는데 그럼 그냥 다음날 밤에 늦게 가거나 이랬어요 근데 저번에 어머님이 당일 날 와서 서운해 하시길래 전 날에 가자고 했구 .. 그렇게 되다보니 결국 다음날 밤늦게 술먹고 집에 가서 잠만 자는 격 밖에 안되더라구요 .. 이모들 보기도 부끄럽구 ..이번에 또 전날에 집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산소갔다가 김해로 가서 하루 자고 저녁에 고모님과 아버님 보고 다시 집으로 오자고 .

그럼 제가 아빠한테는 그럼 언제가 이러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더라구요 .. 근데 우리 형님 조차도 그렇게 하시다 보니까 .. 뭐 어떻게 해야할지 .

가정 상황에 따라 틀리다지만 ..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신랑말대로 자기도 이모들랑 이모부들 그리고 친정 식구 보면 불편하다고 하면서 나는 몇 날 몇일을

저는 어머님 그 때 서운하신게 맘에 걸려 전 날에 일마치고 바로 넘어갈려구 했어요 그러면 추석날 저녁은 집에와서 먹고 다음날은 아빠산소 갈려구했는데 ... 가족모임 있다고 하니까 가족들 볼려고 명절이 있는건데 ...

더 속상한건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는 우리는 항상 같이 사니까 .. 안와도 된다고 하고 아빠한테는 죽은 사람이 뭐가 중냐하냐며 시댁 식구랑 시간 보내라고 .. 말은 그렇게 하세요 .. 저한테 아빠는 아주 더 각별한 사람인 걸 알면서도 .. 진짜 .. 매번 연애 때 부터 양보하고 .. 우리집은 신경도 안 썻는데

같이 산다고 해서 자주 밥먹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명절 엄마 쓸쓸하게 보낼것도 신경쓰이고 짜증도 나고 저만 그런가요 다 그런가요?? 나중에 애기 생겨서 애가 있는데 이런다면 저희따로 살면 친정엄마는 첫번째 손자손녀도 잠시 봐야되는가요? 다 어머님 아버님 따로 계시는 분들은 이렇게 보내나요??

같이 산다고 해서 일마치고 잠만 자고 아침에 시댁 산소 갓다가 다음날 저녁까지 시댁에 있다가 밤에 집가서 잠자고 토요일 저는 또 출근하고 저가 이기적이고 나쁜가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해요 ..

속상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 이렇게 써내려 갔네요

시댁이 싫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어머님 아버님 형님 다 좋으시고

그렇지만 .. 아참 그리고 저흰 아빠 차례지내고 오빠집엔 차례가 없어요

답답한 맘이니까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