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을 수도 있는데 그냥 씁니다.
제목이 좀 그런데 원래 자극적이어야지 많은 분들이 보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추석이 다음 주라죠? 또 많고 많은 가정이 파탄 나겠네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어려서 부터 엄마는 장남인 아빠와 결혼해 친할머니께 모진 시집살이를 겪어왔어요. 이유는 즉슨.. 첫 자손이 딸(저)이란 이유로요. 중학교 때 배웠습니다.
아들은 아빠가 Y염색체를 줘야 된다는걸요. 그럼 엄마 잘못이 아니자나요. 거기가 대가족이라 명절 때 음식도 엄청 해야 하는데 작은 엄마는 아들만 둘 낳았다고 일 안 시키고 엄마가 다 도맡아 하셔야했죠.
어찌됐던간에 결국 아빠의 수도 없는 바람으로 결혼 20년 만에 이혼 하셨네요.
저는 다짐 했어요. 한국 남자와 결혼 하느니 차라리 혼자 살겠다고요.
명절, 시댁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 남자들 접대, 유흥, 술 문화도 너무 당연시화 돼 있고, 거기다 육아 문제까지..
물론 모든 한국 남자들이 다 그렇고 모든 시댁이 다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댁과 남편이 혹은 부인이 이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그렇게 생각한거 같네요.
대학교 다니면서 연애도 4명 해왔는데..
다들 처음엔 하늘에 별도 따다줄것처럼 잘 하더니
나중엔 구속을 하더군요. 폰 검사, 옷 검사, 화장 검사..
뭐가 그렇게 두렵고 뒤가 켕기는지 왜 자기는 술 마시고 클럽가는건 괜찮으면서 나한텐 그렇게 집착하고 구속하는지..
사귀던 4명 중 3명이 그랬습니다.
저는 중국계 캐네디언을 만나 3년 사귀다 4년 전 결혼했습니다. 물론 외국인이 다 너무 좋다는 건 아닙니다.
그 중엔 바람도 피고 문란하고 가정에 소홀히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일단 시댁에 제사 문화가 없습니다. 명절도 중국 분들이라 저희와 똑같이 구정도 있고 추석도 세는데요.
친지 분들과 다같이 레스토랑에서 저녁 한끼 먹고 1/n 로 깔끔하게 계산해서 절대 싸울 일 없고요.
외국이라 그런지 밤 늦은 회식, 유흥 문화가 전혀 없고 모든게 가족 위주라 칼퇴근 하고 집에 와서 저녁 먹습니다.
물론 직종마다 다르겠지만 야근 거의 없고 야근하면 야근수당 1.5배 나옵니다.
시댁에선 결혼하고 4년이 지났는데 아기 언제 갖냐? 취업 안 하냐 등 제가 들으면 기분 안 좋을 말들을 전혀 안하십니다. 그저 너희만 행복하면 됐다 행복과 건강이 최고다 하십니다.
저는 지금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전문직으로 이직을 위해 다시 공부 중입니다. 집안일도 남편과 동등하게 분배해서 합니다. 저는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점심 도시락, 저녁을 꼭 챙겨 주고요. 아침은 무겁게 먹는 걸 싫어해서 토스트나 시리얼로 간단하게 먹고요. 저녁을 먹고 난 뒤 설거지를 남편이 해주는데 가끔 저녁 먹으면서 영화 보다 설거지를 못 하면 다음 날 아침 제가 해요. 그게 뭐 큰 일이라고요 ㅎㅎ
빨래는 주말에 같이 하고요 그래봤자 세탁기가 해주니까 같이 색깔 구분해서 돌리는것만 하고 빨래 개는 건 제가 낮에 드라마 한 편 보면서 갭니다.
청소도 내가 청소기 돌리면 닦는건 남편이 하거나 남편이 청소기 돌리면 제가 닦고요.
정말 싸울 일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한국은 결혼이 둘 만의 사랑으로 했더라도 신경 쓸게 너무 많자나요. 근데 여기는 우리 가족이 행복하면 됐다하는 개인주의가 강해서 어느 누구도 강요 안합니다.
그리고 한국 남자들 참 이상해요. 연애 땐 부모님한테 오는 전화도 씹고 신경도 안 쓰더만 왜 꼭 결혼하면 효자로 둔갑하는지.. 마치 뭐랄까.. 내가 데리고 온 말 잘 듣는 개예요. 예쁘죠? 이 개가 부모님도 행복하게 해드릴거예요 같은 느낌이랄까요..
씁쓸하지만.. 현실이 그렇잖아요. 부인이 자기 부모한테 잘 하길 원하면 남편도 같이 부인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명절 때 왜 꼭 시댁엘 먼저 가야해요?? 설날은 시댁 추석은 친정 다음 해엔 바꿔서 이렇게 하면 안되나? 왜 그런걸로 싸우고, 왜 친정집 먼저 가면 욕을 먹어야만 하는지.. 다 같은 자식이자나요.
이런거 저런거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기 싫으면 결혼 전 정말 꼼꼼하게 따지고 남편의 다짐을 받든지 아님 속 편하게 국제결혼하세요.
국제결혼 강추!!
욕 먹을 수도 있는데 그냥 씁니다.
제목이 좀 그런데 원래 자극적이어야지 많은 분들이 보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추석이 다음 주라죠? 또 많고 많은 가정이 파탄 나겠네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어려서 부터 엄마는 장남인 아빠와 결혼해 친할머니께 모진 시집살이를 겪어왔어요. 이유는 즉슨.. 첫 자손이 딸(저)이란 이유로요. 중학교 때 배웠습니다.
아들은 아빠가 Y염색체를 줘야 된다는걸요. 그럼 엄마 잘못이 아니자나요. 거기가 대가족이라 명절 때 음식도 엄청 해야 하는데 작은 엄마는 아들만 둘 낳았다고 일 안 시키고 엄마가 다 도맡아 하셔야했죠.
어찌됐던간에 결국 아빠의 수도 없는 바람으로 결혼 20년 만에 이혼 하셨네요.
저는 다짐 했어요. 한국 남자와 결혼 하느니 차라리 혼자 살겠다고요.
명절, 시댁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 남자들 접대, 유흥, 술 문화도 너무 당연시화 돼 있고, 거기다 육아 문제까지..
물론 모든 한국 남자들이 다 그렇고 모든 시댁이 다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댁과 남편이 혹은 부인이 이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그렇게 생각한거 같네요.
대학교 다니면서 연애도 4명 해왔는데..
다들 처음엔 하늘에 별도 따다줄것처럼 잘 하더니
나중엔 구속을 하더군요. 폰 검사, 옷 검사, 화장 검사..
뭐가 그렇게 두렵고 뒤가 켕기는지 왜 자기는 술 마시고 클럽가는건 괜찮으면서 나한텐 그렇게 집착하고 구속하는지..
사귀던 4명 중 3명이 그랬습니다.
저는 중국계 캐네디언을 만나 3년 사귀다 4년 전 결혼했습니다. 물론 외국인이 다 너무 좋다는 건 아닙니다.
그 중엔 바람도 피고 문란하고 가정에 소홀히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일단 시댁에 제사 문화가 없습니다. 명절도 중국 분들이라 저희와 똑같이 구정도 있고 추석도 세는데요.
친지 분들과 다같이 레스토랑에서 저녁 한끼 먹고 1/n 로 깔끔하게 계산해서 절대 싸울 일 없고요.
외국이라 그런지 밤 늦은 회식, 유흥 문화가 전혀 없고 모든게 가족 위주라 칼퇴근 하고 집에 와서 저녁 먹습니다.
물론 직종마다 다르겠지만 야근 거의 없고 야근하면 야근수당 1.5배 나옵니다.
시댁에선 결혼하고 4년이 지났는데 아기 언제 갖냐? 취업 안 하냐 등 제가 들으면 기분 안 좋을 말들을 전혀 안하십니다. 그저 너희만 행복하면 됐다 행복과 건강이 최고다 하십니다.
저는 지금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전문직으로 이직을 위해 다시 공부 중입니다. 집안일도 남편과 동등하게 분배해서 합니다. 저는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점심 도시락, 저녁을 꼭 챙겨 주고요. 아침은 무겁게 먹는 걸 싫어해서 토스트나 시리얼로 간단하게 먹고요. 저녁을 먹고 난 뒤 설거지를 남편이 해주는데 가끔 저녁 먹으면서 영화 보다 설거지를 못 하면 다음 날 아침 제가 해요. 그게 뭐 큰 일이라고요 ㅎㅎ
빨래는 주말에 같이 하고요 그래봤자 세탁기가 해주니까 같이 색깔 구분해서 돌리는것만 하고 빨래 개는 건 제가 낮에 드라마 한 편 보면서 갭니다.
청소도 내가 청소기 돌리면 닦는건 남편이 하거나 남편이 청소기 돌리면 제가 닦고요.
정말 싸울 일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한국은 결혼이 둘 만의 사랑으로 했더라도 신경 쓸게 너무 많자나요. 근데 여기는 우리 가족이 행복하면 됐다하는 개인주의가 강해서 어느 누구도 강요 안합니다.
그리고 한국 남자들 참 이상해요. 연애 땐 부모님한테 오는 전화도 씹고 신경도 안 쓰더만 왜 꼭 결혼하면 효자로 둔갑하는지.. 마치 뭐랄까.. 내가 데리고 온 말 잘 듣는 개예요. 예쁘죠? 이 개가 부모님도 행복하게 해드릴거예요 같은 느낌이랄까요..
씁쓸하지만.. 현실이 그렇잖아요. 부인이 자기 부모한테 잘 하길 원하면 남편도 같이 부인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명절 때 왜 꼭 시댁엘 먼저 가야해요?? 설날은 시댁 추석은 친정 다음 해엔 바꿔서 이렇게 하면 안되나? 왜 그런걸로 싸우고, 왜 친정집 먼저 가면 욕을 먹어야만 하는지.. 다 같은 자식이자나요.
이런거 저런거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기 싫으면 결혼 전 정말 꼼꼼하게 따지고 남편의 다짐을 받든지 아님 속 편하게 국제결혼하세요.